올해 콜옵션(조기상환권) 만기가 돌아오는 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연체율 상승 등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건전성 악화에 대비해 자본 확충 필요성이 커진 탓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우리금융·메리츠금융·BNK금융 등 금융지주사들이 올해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계획 중이다. 우리금융은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기준으로 2800억...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증권업계 스스로 노력이 필요하다며 CEO가 직접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리스크 관리를 챙기라고 주문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등 유관기관과 10개 증권사 대표를 불러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KB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
이복현 원장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이 증권업계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를 통해 “증권사의 부동산PF 리스크가 금융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CEO께서 직접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보유 PF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리스크 분석을 통해 부실...
24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부동산 PF 위기 진단과 하도급업체 보호 방안’ 보고서(RICON FOCUS)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134조3000억 원으로 증가하면서, 상위권 건설사는 순차입금 증가로 재무안정성이 악화하고, 중견 건설사 역시 유동성 대응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부동산 PF 위기 이슈는...
황희진 팀장은 “주택가격전망CSI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대출 규제 강화, 고금리 지속 등으로 주택 경기가 위축되면서 하락했다”며 “물가수준전망CSI는 농산물·외식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나, 석유류 가격 하락폭 확대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하는...
국내 부동산 PF는 담보가 아닌 아파트 건설 현장 등 사업장의 ‘사업성’을 보고 금융회사가 건설회사가 만든 서류상의 PF 사업 주체에 빌려주는 금융기법이다. 따로 담보를 확보하지 않는 것은 사업 자체가 채권의 담보가 되기 때문이다. 그만큼 금융기관에선 개발계획에서부터 업체의 사업수행 이력 등 다각도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자금 집행을 실행한다.
건설사의...
롯데건설은 부동산 PF 우발 채무 관련 우려가 지속되자 이달 초 보도자료를 통해 1분기 만기가 돌아오는 미착공 PF 3조2000억 원 중 2조4000억 원은 이달 중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 펀드 조성 등으로 본 PF 전환 시점까지 장기조달 구조로 연장할 예정이라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도 작년 4분기 3000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하지만 올해 부동산PF는 사업재구조화 등 구조조정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과정에서 펀더멘털이 훼손되거나 유동성이 악화하는 회사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특히, 과거 글로벌금융위기, 코로나위기, 레고랜드 사태 등 사전에 예측하기 힘든 사건들이 벌어질 때마다 크레딧 스프레드가 대폭 확대되며 시장에 적잖은 충격을 줬다.
부동산 PF...
상환된 후에는 재발행 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ELS 위축은 불가피하지만, 위축 규모를 막아보는 방안으로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대해서는 “자금 경색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부동산 문제가 안정화할 때까지는 ABCP 매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업계는 부산 원도심 지역에 프리미엄 브랜드 주거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대단지가 부족한 원도심권 아파트 분양 시장에 활력소가 될 것이란 의견이 중론이다.
한편, HJ중공업은 지난 13일 부산 사하구 당리1구역과 괴정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해당 구역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정비사업 부문 마수걸이...
이 원장은 23일 임원회의를 열고 이같은 사항을 당부하고 부동산PF의 질서 있는 연착륙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 원장은 "최근 저축은행 등의 PF 연체율이 상승하고 부실우려 사업장이 확대되는 등 부동산PF 부실 정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그러나, 정상적 사업 추진이 어려운 사업장마저 만기 연장하는 등 부실 사업장...
금융투자업계 리스크 관리에 대해서는 “건전성 이슈 등 시장 위험요인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안 마련을 이어가겠다”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관련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 프로그램을 내년 2월 말까지 연장 운영하고, PF 사업장별 손실 파악, 부실채권 매각, 자금조달 등 정부 PF 현황 파악 및 대응에 적극 협조하겠다. 주가연계증권(ELS) 등 시장의...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 등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각한 공동주택용지의 분양대금 연체금액이 1조5000억 원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LH는 미매각 토지 규모도 2조 원 규모로 파악되는 등 LH의 자금 사정이 크게 악화하고 있어 부실사업장 인수 등 공적기능 확대에 차질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LH에 따르면 이달...
금융감독원이 여신 부도율을 제대로 측정하지 않아 리스크 관리를 허술하게 한 은행들을 적발하고 대손충당금 산정체계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KB국민·신한·우리·NH농협·광주·대구·경남은행과 카카오뱅크 등에 대손충당금 산정체계를 강화하라는 내용의 경영유의 조치를 취했다.
금감원은 은행들이 대손충당금을 산정하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로 연초부터 긴장상태였던 2금융권은 이자 캐시백에 신용사면 시행까지 예고되면서 재정적인 부담과 건전성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제대로 된 해결책 마련 없는 선심성 정책으로 결국 금융권의 부실 위험만 키운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21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7일 제2 금융권 대출 이용...
한 건설사 관계자는 "시장 분위기가 좋지 못한 데다 공사비 상승,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 등으로 부담이 가중하고 있어 사업성이 떨어지거나 부실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의 구조조정 필요성이 크다"며 "부실·위험 사업장에서 발을 빼려는 움직임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지난해 10월 20대 1 이상까지...
잠재리스크로 꼽히는 부동산 파이낸싱 프로젝트(PF) 부실 대응과 관련해서는 "사업장별로 맞춤형 지원을 할 것"이라며 "정상 사업장에는 유동성을 공급하고, 부실 우려 사업장은 재구조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보다 중요하는 것은 잠재성장률 저하를 막는 데 있다"며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특히 금리정점에 다다르고도 기업 자금 조달금리는 내릴 줄 모르는 가운데,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에 짓눌려 자금 조달 어려움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10대 그룹사(삼성·SK·현대차·LG·포스코·롯데·한화·GS·HD현대·신세계)의 19일 기준 회사채 발행 잔액은 185조13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부동산 PF 정상화를 꾀한다.
정상 사업장에는 PF 대출보증 등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부실사업장에는 경·공매 등을 통해 새로운 사업주체를 조속히 확보할 방침이다.
PF 사업장 매입 시에는 2025년까지 취득세 50%를 감면해주는 내용으로 관련 법률 개정도 추진한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부동산PF 익스포져가 큰 건설사에 대해서는 자구노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옥석가리기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태영건설 이슈로 PF 관련 채권시장 및 건설업황은 약세 우려가 커졌지만, 자금조달에 차질을 빚는다거나 약세 폭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고 있다. 매입 확약을 서고 있는 상위권 증권사의 펀더멘털과 유동성에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