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하고 있는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 등을 일으킨 금융회사들의 업무 관행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손실인식을 미루고 책임을 회피하는 금융사는 시장 퇴출도 불사할 방침이다.
이 원장은 5일 '2024년 금감원 업무계획' 모두 발언을 통해 올해 업무를 통해 중점 추진하고자 하는...
금감원은 올해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연체율 상승, 건설업 등 취약업종 기업의 부실화, 누적된 가계·기업부채 등 금융시스템내 잠재위험요인이 상존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내외 충격에 대한 위기대응능력이 사전에 충분히 확보되지 않으면 리스크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잠재위험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게 금감원 판단이다.
금감원은 확고한 금융안정을...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나흘간의 설 연휴가 겹친 이달은 건설사의 분양일정 조율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방에 비해 청약 온기가 남아 있는 수도권 위주로 공급을 집중하되 냉각된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환경 속에서 자금조달과 분양가 책정을 고민하는 건설사의 움직임이 분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달은 예정...
미분양 우려는 없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정면 돌파에 나섰다. 코오롱글로벌은 1일 대전 내 미착공 사업지를 기자들에게 공개하고, 현장 주변 사업성과 회사 재무 상황 등을 설명했다.
최근 금융권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를 계기로 건설사 PF 부실 뇌관 찾기에 한창이다. 특히, 코오롱글로벌은 대전과 울산 등 3곳...
이장혁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운용본부장 상무는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등 시장이 다소 냉각됐지만 향후 금리 인하 기대감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상화 등으로 해당 자산들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기”라며 “코람코는 시장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시기별 가장 효율적 투자와 운용을 통해 고객의 투자목표를 함께...
하지만 업계 전반의 체질개선까진 아직 갈 길이 멀다.
부동산 PF 리스크는 올해 건설업계가 넘어야 할 큰 산이다. 그룹사와 정부의 지원에 기대 모든 것을 해결하긴 어렵다. 결국, 중요한 것은 기업의 건전한 경영과 이를 위한 자구 노력이다. 진정한 의미의 기업구조개선 작업은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최근 부동산 PF 문제로 인해 건설사들의 자금 흐름을 개선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조기집행 대상지는 △청년안심주택 23곳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매입하는 공공임대주택 49곳 등 총 72곳이다.
올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선매입할 청년 안심 주택은 매입 시기를 앞당겨 552억 원을 조기 집행하고, 공공임대주택 매입대금은 지급 절차...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2일 ‘2023 하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물류센터 인허가 물량 하락은 임대차 시장의 공급 과잉 우려와 공사비 인상에 따른 개발 비용 증가가 원인이다.
대규모 물류센터 개발로 발생하는 화물 교통량, 분진, 미세먼지 유발 등 민관의 부정적 인식도 한몫했다. 지자체의...
그는 “보수적인 사업 기조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채무 리스크가 없다”며 “순현금 1조1000억 원 보유와 부채비율 97.2%로 피어와 비교되는 압도적인 재무안정성 역시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또 그는 “주가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DL건설 포괄적 주식교환을 목적으로 하는 DL이앤씨의 자사주 장내미수 효과로 저점 대비 40%가량 상승한 상황”...
DL이앤씨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PF보증 리스크로 인해 건설사들의 신용등급이 조정되고 있지만, DL이앤씨는 주요 건설사 중 가장 높은 ‘AA-‘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실적 목표치로 DL이앤씨는 연결기준 매출 8조9000억 원, 영업이익 5200억 원, 신규 수주 11조6000억 원을 제시했다. DL이앤씨는 “업계 최고 수준의 원가관리 능력을...
건설사 워크아웃,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 우려 등이 불거지는 가운데 주요 건설사들의 실적이 기대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PF 구조조정 대비 차원에서 보수적인 회계 처리를 했기 떄문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올해 실적 역시 PF 구조조정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건설...
함용일 금감원 자본시장·회계 부원장은 “금융당국은 부동산 관련 리스크가 금융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모든 업권에 걸쳐 세심하게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부동산 PF의 질서 있는 역착률을 위한 제반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신탁사의 건전성 악화는 대주단, 시공사, 수분양자, 여타 사업장으로의 연쇄적인 리스크 전이...
이 원장은 부동산 PF대출의 연착륙을 위한 조치의 차질 없는 시행과 함께 대내·외 불안 요인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했다. 특히 신용 경계감이 있는 프로젝트파이낸싱-자산담보부기업어음(PF-ABCP) 및 여신금융채 등을 중심으로 면밀한 모니터링을 할 것을 주문했다.
금감원은 연초 자금시장 상황은 회사채 만기도래 규모(69조9000억 원)가 지난해...
이어 "다만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대내외 잠재 리스크 요인에 대한 우려도 상존하고 있는 만큼 정부와 한국은행은 취약부문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필요시에는 관계기관 공조 하에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적기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자본시장의 근본적 체질 개선을 위한 정책 노력을...
하나은행의 총자산 규모 대비 국내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익스포저는 낮은 수준이다.
PF대출의 상당 부분은 정부관련기관의 지급보증을 받고 있다. 지난해 대손비용율(총대출채권 대비 대손충당금 전입액 비율)은 약 20bps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최근 불거진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는 실적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여기에 최근 부동산 PF 리스크로 시행 사업 여건이 녹록지 않은 점도 발목을 잡는다. 비슷한 성격의 청년 안심 주택 사업 인허가실적은 △2021년 44건 △2022년 23건 △2023년 10건 △올해(1월 30일 기준) 0건으로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이밖에 서초구 방배동, 도봉구 쌍문동, 송파구 삼전동 등은 공공지원민간임대 공급촉진지구 지정이 해제 됐다. PF 부담과 건설 경기...
최수혜 CBRE코리아 리서치 총괄 이사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및 증시 악화로 부족해진 현금 유동성을 개선하기 위해 다수의 투자자가 보유하던 오피스 자산을 매각하려는 움직임이 관찰된다”며 “권역별로 진행 중인 다수의 거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오피스 시장이 올해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 회복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31일 신한투자증권은 "현재 커버리지 중인 증권사들의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PF-ABCP(자산담보부기업어음) 익스포져는 14%다. 채무보증 외 직접대출 등을 포함할 경우 총 익스포져는 30% 내외로 추정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상장사의 주요 투자지표(PBR, ROE 등)의 시가총액·업종별 비교공시 △기업가치 개선 계획 공표...
2019년 이후 신용등급이 불안정한 대형건설사와 건전성 규제에 놓인 은행 대신 증권사들이 부동산PF 신용보강에 나서면서 높은 보증 수수료를 챙겼다. 증권사들의 2019년부터 2022년 평균 신용보강 유동화 비중은 54.2%로 50%를 큰 폭 웃돌지만, 지난해 44.8%로 급감했다.
반면, 건설사들이 신용보강하는 유동화증권 발행은 지난해 47.5%로 치솟았다. 착공 전...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건설업에서 기업 부실 위험이 많이 증가한 것은 부동산 대출 연체율 증가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 고금리 지속ㆍ원자재 가격 상승ㆍ부동산 PF 부실화 우려 등으로 인한 자금 경색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외감기업들의 부실 확률을 견인한 업종은 부동산ㆍ임대업과 보건업ㆍ사회복지서비스업으로 해당 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