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이달부터 저축은행중앙회 모범규준에 반영된 부동산 PF 경·공매 활성화 방안 이행과 개인사업자 연체채권 매각 현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급등하고 있지만, PF 사업장의 적정 가격에 대한 이견으로 경·공매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저축은행의 연체율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들이 나왔다.
또한, 새출발기금에만 매각할...
다만 그는 “부동산 PF와 해외 상업용 부동산 관련 우려가 여전히 짙은 상황”이라며 “해당 우려가 완화되기 위해서는 유동성 리스크와 신용 리스크 해소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현 상황상 브로커리지 수익 비중이 높은 증권사들이 안정적인 실적과 배당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업종 내 키움증권, 삼성증권을 탑픽(Top Pick...
지난해 말 국내 32개 증권사 대손충당금 2조139억 원부동산PF 위기 대비 1년새 75%(8600억) 늘어신한투자증권으로 4143억 가장 많아…삼성증권 1600%↑충당금 추가 확보 불가피…"중소형사 큰 타격 예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실(PF) 부실화로 ‘4월 위기설’이 나오면서 금융당국과 증권가가 초긴장 상태에 놓였다. 금융당국의 주문으로...
이 외에도 국내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기 어렵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여전해 과거처럼 건설 경기 부양을 통한 경기회복 역시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김 부행장은 “금리 상승 시기에는 부동산 투자도 중요하겠지만, 주택의 경우 실거주 목적으로 안정성을 택해야 한다.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금리가 높은 편이므로 투자 자문과 컨설팅을...
지난해 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135조6000억 원으로, 대규모 조정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저축은행도 부실에 따른 구조조정을 피해 가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충당금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저축은행 업권은 최대 4조8000억 원 규모의 PF대출 손실이 예상되고, 이에 따라 저축은행이 추가로 쌓아야 할...
부동산 PF 연체율이 높고 경기침체시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서민이 주거래대상인 저축은행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배경이다.
18일 금융감독원 정보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79개 저축은행 중 88클럽에 속한 곳은 41개로 집계됐다. 전년 말(75개)과 비교해 34곳이나 탈락했다. 전체 저축은행 중 절반만 ‘튼튼한 은행’에 해당된다는 의미로도...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이 제출한 사업장 처리방안이 계획대로 이행되면 내년부터는 안정적으로 유동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태영건설 대주주 100대 1 감자와 1조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골자로 하는 기업개선계획 의견을 위한 채권자협의회를...
A 씨의 남편 이모 씨는 경남은행에서 부동산PF 대출금 관리업무를 담당하면서 2016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대출원리금 상환자금과 허위로 실행한 대출금 총 3089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기소됐다.
검찰이 지난해 8월 이들 부부의 집을 압수수색하자, A 씨는 횡령 자금 약 4억 원을 현금으로 인출하거나 수표로 바꿔 비닐백에 포장한 뒤 김치통 내...
또한, 서민과 중소기업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 자금 수요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가계·개인사업자에 대한 사전적 채무조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률,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등 시장 충격에 대비한 부실자산 신속 정리 및 선제적 자본확충을 지속해서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현재...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6~17일 진행한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79가구 일반공급 물량(특별공급 제외)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에서 총 255명이 청약을 했다. 이 단지는 부산 남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3층~지상 30층, 4개 동, 총 415가구로 조성된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형에서...
지난 16일 금융감독원은 PF 부실을 우려해,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자본확충방안과 동시에 부동산PF 토지담보대출 사업장 현황도 함께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통상적인 절차를 넘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촉구하라는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빠른 경공매 실시를 통해 토지 가격을 낮춰, 원가 부담이 낮아진 상황에서...
부동산 PF 손실 가능성에 대비해 충당금을 대거 쌓은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저축은행 10여 곳에 대해 즉각적인 자본 확충을 요구했다. 비명은 더 커질 것이다. 경기 침체, 대출 연체율 증가 등 악순환이 계속되는 한 비상 대응 없이는 큰불이 번질 수 있다.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 안정적인 금융중개 기능을 외면한 채 고위험·고수익 사업 비중을 공격적으로...
간담회에서는 ‘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에 대한 내용이 논의됐다. 최근 저축은행 PF 사업장 관련 부실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금융위와 업계 관계자들은 저축은행의 추가적인 2차 PF 정상화 펀드 조성 및 운용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업계는 지난달 말 앞서 조성한 330억 원 규모의 1차 ‘PF 부실채권 정리 및 정상화 지원을 위한 펀드’ 집행을 완료하고...
1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저축은행 자산 상위 10개사(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페퍼·다올·모아·상상인·신한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지난해 말 기준 0.27~13.24%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말 기준 연체율은 0.01~5.03%였다. 1년 새 상단과 하단이 각각 8.21%포인트(p), 0.26%p 올랐다.
지난해 말 저축은행 자산 상위 10개사의 부동산...
17일 건설산업연구원은 ‘부동산 PF 위기, 진단과 전망 그리고 제언’ 보고서를 통해 지금의 부동산 PF 위기는 2010년대 초 발생한 건설사들의 대량 부도, 그로 인한 저축은행 등 금융기관들의 동반 부실 사태와 비교해 발생 원인과 구조 측면에서 유사하다고 진단했다.
저축은행 사태는 2011년 1월 14일 삼화저축은행 부실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저축은행들이 연속해서...
나이스신용평가는 '부동산 PF 손실인식 현황과 추가 손실 전망 리포트'에서 증권사는 향후 약 1조1000억~1조9000억 원의 추가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역시 지난달과 이번달 금융권 PF 영향을 진단하는 리포트를 내고 PF리스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공사원가도 상승세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2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54.81...
15일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주요 건설사 20곳(시평 상위 40개 사 중 금융감독원 지침에 따라 공시한 20개사)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대비 부동산 PF 책임준공 약정 대출 잔액 비율이 가장 높은 건설사는 신세계 건설(132.3%)로 확인됐다. 신세계건설의 지난해 책임준공 약정액은 3조140억 원으로, 이 중 1조9878억 원이...
시장이 가장 우려하는 지점은 신용스프레드 확대다.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는 “고금리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이 턴어라운드 되기 전까지는 브릿지론 시장이 가장 위험하다”며 “브릿지론 단계에서 수익성이 창출이 안 되는데 만기만 연장하고 있는 PF 사업장을 보유한 금융사들이 가장 약한 고리”라고 했다.
금감원은 또 향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기준 개선방안을 마련해 각 대주단이 PF 사업장 재구조화를 진행할 경우 은행의 원활한 자금공급 등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금감원도 지난주부터 PF 사업장 재구조화와 관련해 은행권과 개별적으로 진행한 간담회에서 제안된 인센티브에 대해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일부 업종의 경우 브리지론을 중심으로 부동산PF 관련 손실의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음은 나이스신용평가가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업종의 e-세미나에서 이뤄진 Q&A 내용이다.
Q.최근 건설사 신용위험 증가와 제2금융권 부동산PF 부실화 등을 배경으로 소위 4월 위기설 등 금융시장 불안이 재발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 제2금융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