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운동선수 C씨는 연봉계약과 훈련코치 등을 실제 관리하는 매니지먼트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 명의로 매니지먼트 법인을 별도로 설립, 매니저 비용과 지급 수수료 등을 가공 계상하여 소득세를 탈루했다.
이 밖에도 부동산 컨설팅 업체 D는 주택을 신축하여 판매하면서 매수자에게 토지만 이전등기하고 건물은 매수자가 신축하여 등기한 것처럼 속여 토지...
이어서 ’개인업무 지시’의 경우 특히 사례가 많이 발견됐는데, ‘오너 자녀 결혼식에 직원을 차출하여 서빙 보게 함’, ‘주말부부인 팀장이 주말엔 본인의 애완견을 팀원에게 돌보게 함’, ‘직원 시켜 음식 만들라 하고 집으로 배달'부터 ‘개인의 온라인자격증 시험을 직원보고 대신 치르게 함’, ‘개인 연애와 관련하여 부하 직원들을 시킴’, ‘개인 부동산...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에 사활을 걸고 있다. “다주택자는 집 한 채를 남기고 파는 게 좋을 것”이라고 ‘협박성 경고’까지 한 정부다. 집 세 채를 보유한 인사를 기용하려던 발상 자체를 납득하기 어렵다. 적어도 부동산 문제와 관련한 도덕적 흠결이 없는 인사를 찾았어야 했다.
두 사람 낙마는 인사 검증 실패를 의미한다. 책임론은 필연적이다. 그런데도 청와대는...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자가 해외 유학 중인 아들에게 유학비를 송금하고 고액 외제차를 사주는 과정에서 외환관리법 위반 및 증여세 탈루 행위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또 학회가 없었는데도 거짓말을 하고 해외출장을 갔다는 질타도 이어졌다.
조 후보자는 이에 부동산 투기와 위장 전입,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자가 해외유학 중인 아들에게 유학비를 송금하고 고액 외제차를 사주는 과정에서 외환관리법 위반 및 증여세 탈루 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조 후보자가 학회가 없었는데도 거짓말을 하고 해외출장을 간 것이 아니냐는 질타도 이어졌다.
조 후보자는 이에 부동산 투기와 위장...
천 변호사는 대검찰청 공안기획관과 서울중앙지검장을 거쳐 2009년 검찰총장 후보자로 내정됐지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와 임대소득 탈루 의혹 등이 제기돼 자진사퇴했다. 이후 그해 10월 법무법인 로월드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11년 11월부터 김앤장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고문은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역임하고 현재 김앤장의 고문으로 재직...
아울러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부동산 거래신고 관련법 시행규칙에 의해 규제가 더 강화됐다. 투기과열지구에 위치한 3억 원 이상의 집을 구입하면 증여, 상속금액은 물론 주택담보대출 여부 등 자금조달계획을 상세히 밝혀야 한다. 부모에게 거액의 돈을 지원 받아 집을 매입한 후 제대로 신고하지 않고 세금을 탈루하는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 같은...
자금조달 계획서 검증 등을 통해 편법증여, 양도세 탈루 등 탈세 의심 2369건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통보 조치했다.
부동산 실거래 신고 위반 사례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실제 거래 가격보다 낮게 신고(다운계약)한 것이 606건(1240명), 실제 거래 가격보다 높게 신고(업계약)한 것이 219건(357명)이었으며 이외에 신고 지연 및 미신고 8103건(1만4435명), 계약일 등 가격...
증여가 많을수록 불법과 편법 증여, 부동산세 탈루도 증가하고 있다. 국세청은 2017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1584명으로부터 탈루세금 2550억 원을 추징했다. 지난해 8월에는 부동산자금 편법증여 혐의자 360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부의 대물림으로 인한 불평등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21세기 자본론’ 저자 토마스 피케티는 세계 많은...
검찰에 따르면 A씨 등 세무브로커 15명은 2012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부동산 양도소득세나 상속세 등 세금 108억원을 감면받게 도와주고 납세자들로부터 총 15억4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 등으로 전·현직 세무공무원 4명과 세무브로커 등 모두 6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해외로 도주한 세무공무원 C(54)씨를 기소 중지했다.
이들은...
지난해 부동산 시장 호조의 영향으로 양도소득세 탈루 조사를 통해 과세당국이 부과한 세액이 전년보다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5일 2차 조기 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양도소득세 조사에 따른 부과 세액은 전년보다 12.3% 늘어난 3962억원이었다.
양도소득세 조사 건수는 전년보다 0.9% 늘어난 4256건이다.
이에 따라 조사 건수...
심기준 의원은 “‘유리지갑’으로 소득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근로소득자들과 달리 고소득 사업자의 소득 탈루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부동산 임대업자와 전문직 등 고소득사업자의 탈세를 막기 위해 정부는 현금영수증 발급의무 기관을 확대하고 미발급 시 과태료 부과 기준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ㄷ.
이어 “부동산 임대업자와 전문직 등...
또 부동산중개업의 과태료도 전년(2억5천만원)보다 5천만원 이상 늘어난 3억600만원을 기록, 3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부동산중개업의 경우 과태료는 2013년 5800만원 수준에 불과했지만, 부동산 경기 상승세를 타고 4년 만에 5배 넘게 증가했다.
이밖에도 학원 사업자에 부과된 과태료 역시 전년(6700만원)의 3배에 달하는 1억9400만원이었다. 부과 건수도 같은...
이렇게 탈루된 세금은 204억 원에 달했다.
고액전세 편법증여 적발건수는 △2013년 56건 △2014년 50건 △2015년 62건 △2016년 87건 등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른 과세당국의 연간 추징액도 2013년 123억 원에서 2014년 145억 원, 2015년 180억 원, 2016년 153억 원 등으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전체 기간을 놓고 보면 지난 5년간 356건의 편법증여에서 805건의...
또 고(故) 조중훈 전 한진그룹 회장의 해외 부동산, 예금 등 자산을 상속받는 과정에서 상속신고를 하지 않아 수백억 원대 상속세를 탈루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조 회장을 불러 조사한 뒤 7월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다....
또 폭언·협박을 동원해 불법 추심한 이자를 차명계좌로 받은 불법 대부업자, 계약 연장을 미끼로 월세를 대폭 올린 '갑질' 부동산 임대업자도 있었다.
한 고액학원의 스타 강사는 학원비를 직원 명의의 차명계좌로 받아 은닉한 뒤 탈루 소득으로 고가 아파트를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도 친인척 명의로 음식점을 운영해 소득을 분산하고 현금 수입...
국세청은 12일 이번 조사는 내년부터 신고대상 범위가 확대되는 해외금융계좌, 해외부동산 신고 시행에 앞서 성실신고 분위기를 조성하고, 진화하는 역외탈세 행위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전략적 대응을 강화하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탈세제보, 외환·무역·자본거래, 국가 간 금융정보교환자료(FATCA, MCAA), 해외 현지정보 등을 종합...
청와대가 요구하는 7대 인사 기준 중 세 가지에 위배된다"며 "위장 전입 문제에 세금 탈루, 부동산 투기 등"이라고 지적했다.
주광덕 의원은 "1994년 11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주민등록이 후보자와 장녀만 돼 있는데 1996년 장남이 추가됐다"며 "왜 이렇게 위장 전입을 하는지 납득이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뿐만 아니라 배우자로부터 돈을 받아 집을 사고 증여세를 누락했거나 다운계약, 리모델링 비용 등 필요 경비를 과도하게 처리하는 방식으로 양도소득을 탈루한 사례도 포함됐다.
국세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동산 거래 관련 탈세 혐의자를 상대로 5차례에 걸쳐 세무조사를 벌여 1천584명으로부터 총 2천550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부동산 과열징후가 있는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연소자·다주택자 등의
주택취득자금 변칙증여 혐의를 엄정 조사하는 등
부동산 거래를 통한 세금탈루도
철저히 방지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회사지배권을 남용하는
일부 대기업 사주일가의
일감몰아주기 등을 통한 경영권 편법 승계,
자녀 등에 대한 과도한 급여지급,
법인 자금의 사적 유용 등
탈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