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형 저축은행 관계자는 "경기 불확실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등이 원인"이라며 "금액 자체는 크지 않아 전체 건전성 지표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만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하는 기업 고객이 늘었다는 의미로, 해당 사업장의 정상화를 위해 채권 관리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 건전성...
롯데건설의 1분기 PF유동화증권 잔액은 작년 대비 1조 원 이상 감소했고, PF 우발채무도 같은 기간 약 4000억 원 축소했다. 또한, PF우발 채무의 상당 부분을 메리츠금융그룹과 조성한 펀드에 편입시키면서 차환 우려를 완화했다.
다만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 고금리 지속 등 비우호적인 사업 환경을 고려하면 미착공 사업장의 착공 전환과 분양 성과는 향후에도 롯데...
공장 설립 후 5년간 매매·임대를 제한하는 현행 제도를 완화해 산단 입주기업의 공장(용지 포함)을 금융·부동산투자회사 등에 매각 후 임대(Sale & Leaseback)하는 자산 유동화를 비수도권 산단에 허용함으로써 기업의 신증설 투자자금, 연구개발(R&D) 재원, 고정자본의 유동화를 지원한다.
공장증설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연접해 있는 기업의 공장용지(나대지)...
부동산 가치가 큰 폭으로 올라 담보 능력이 생기면서 아직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만일 부동산가격이 급락하거나 고금리 현상이 오래 지속되면 이들 가계의 건전성이 훨씬 빠르게 악화할 수 있다.
우리 경제의 기둥인 중산층이 무너지면 그 충격은 생각보다 매우 클 수 있다. 서둘러 실물자산 유동화 방안을 모색하여 이들이 금융 생활을 계속하면서 높은...
위험보유규제를 처음으로 도입하는 만큼 자산을 SPC에 양도·신탁하는 등의 유동화증권에 대해 우선 도입하되, 자산의 양도·신탁행위가 없는 비등록유동화증권(대부분의 부동산PF 등)은 이번 입법예고에서는 위험보유규제 의무 대상에서 제외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추후 금감원 등 관련 기관·민간 전문가와 함께 위험보유규제를 자산의 양도·신탁 행위가 없는...
9일 나이스신용평가 및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동산 PF 유동화증권(PF ABS·ABCP·ABSTB) 발행금액은 11조8988억 원으로 집계됐다. 건수로는 총 336건이다. 전년 동기 PF 유동화증권 발행금액(24조2005억 원)보다 50.8% 감소했다. 같은 기간 건수 또한 832건 대비 59.6% 줄었다.
금융권의 신용보강 비중도 축소됐다. 이 기간 발행된 전체 부동산 PF 유동화증권 가운데...
유동화 기초자산별로 MBS를 비롯해 NPL·부동산 PF를 기초로 하는 대출채권 기초 ABS는 전년 동기 대비 6조3000억 원(44.6%) 증가한 20조5000억 원이 발행됐으며, 매출채권 기초 ABS는 1000억 원 감소한 6조7000억 원 발행됐다.
회사채 등을 기초로한 P-CBO는 3000억 원 감소한 2조8000억 원 발행됐다.
SK하이닉스는 자산 유동화를 통한 자산 효율성과 재무건전성을 개선을 위해 해당 건물을 매각했다.
SK리츠는 그동안 추가 편입 자산으로 우선매수협상권을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 T타워와 SK플래닛사옥 뿐만 아니라 그룹 내외의 다양한 자산을 검토했나, SK하이닉스의 수처리센터 편입을 결정했다.
반도체 공정 필수 자산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그는 “지난해 4분기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단기자금시장 경색의 여파로 부동산 PF 관련 유동화증권의 차환 리스크가 확대됐다”며 “다올투자증권은 채안펀드 등 금융당국의 유동성 지원과 자체 자금조달을 통해 대응했으며, 지난해와 올해 3월 말 기준 각각 4530억 원, 3589억 원의 유동화증권 매입과 확약 실행을 부담했다”고 했다.
이어 “올해 들어...
구체적으로 중국 부동산 관련과 완다그룹 부동산 관련해 대출금, 지급보증, 유가증권(주식, 회사채, 수익증권, 자산유동화증권(ABS)), 예치금, 실물 부동산 항목에 대해 6월말 기준 익스포저 잔액 현황을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그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수치는 제출해왔지만 완다그룹만 특정해 보고하지는 않았다”며 “당일 요청 및...
이 원장은 "PF 대주단 협약과 부동산 PF 정상화 지원 펀드를 통해 정상화 가능 PF 사업장을 적극 선별, 지원할 계획"이라며 "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의 대출전환 및 부실채권의 매각 등을 통해 부동산 PF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7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이 국내 시중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이어 한기평은 “PF우발채무의 경우 일반적 금융시장 환경에선 유동화증권 차환 발행에 큰 문제가 없다”면서 “그러나 발행사 등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가 높아질 경우 PF의 개별 사업성과와 무관하게 유동화증권의 차환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마을 금고 부동산 관련 대출 급증...채권 2조5000억 원 던져
GS건설 발 PF리스크에 이은 새마을금고...
나이지리아 부동산 연구 대표단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알리 모하메드 마가시 주한나이지리아 대사, 롤랜드 이그비노바 파이슨주택회사 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F공사는 이 날 설명회에서 주택금융시장에서의 공사 역할과 정책모기지 및 유동화증권, 주택보증, 주택연금 등 공사 사업...
이 선임연구위원은 “PF 채무보증 뿐 아니라 총 부동산 투자(대출, 펀드, 유동화증권)에 대한 총량 규제 검토 또는 PF 익스포져에 대한 집중위험액 부과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PF사업 위험 수준에 따른 위험값 차등화도 검토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 내용을 두고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금융당국에서 PF 총량 규제를 검토할 가능성이 거론됐다....
매수자와 매도자, 중개사를 연결하는 매칭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부동산 자동가치평가, 부동산 빅데이터 분석 등 자체적인 IT 기술력을 활용한 부동산 유동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밸류맵의 거래데이터를 활용해 저평가 우량 부동산을 발굴하는 한편, 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토큰증권 상품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PF 규모가 큰 한국금융지주의 경우 금융당국의 지침에 따라 한국투자증권 보유 PF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 일부를 대출로 전환할 예정이다. ABCP 대출 전환시 자본건전성 지표인 순자본비율(NCR)의 위험값이 상승해 추가적인 자기자본이 필요하다. 한국금융지주는 이달 16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의 자본확충을 위한 4000억 원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이날...
또 유동화전문사의 제3자에 대한 재매각은 금지된다.
부실채권을 사들이고 처리하는 구조조정 기관인 ‘배드뱅크’ 설치에 대한 논의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경제위기대응센터는 지난 3월 ‘배드뱅크 설치법’을 대표발의했다. 가계부채와 한계기업,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잠재부실이 현실화될 위험이 있는 만큼 부실 자산·채권을 안정적으로 인수...
금융당국이 지난달 31일 캠코뿐 아니라 유동화전문회사에 부실채권을 매각할 수 있도록 해주면서 금융사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이게 됐지만 부동산 경기 악화가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여전히 침체된 부동산 경기는 부동산 관련 대출 부실 압박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저축은행의 경우 연체된 부동산 관련 대출이 NPL로 분류되는 것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이외에 민간 유동화전문회사에도 유연하게 매각할 수 있도록 관련 협약을 개정하기로 했다. 또한 새마을금고와 신협의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해 보유 자산의 유동화 매각을 가능하게 하는 '자산유동화법 시행령' 개정도 살펴보고 있다.
신규 연체 발생 억제를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 협약이 10년 만에 확대·개편되기도 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부동산업 대출 비중이 높은 비은행금융기관의 기업대출 연체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PF 유동화증권 관련 익스포져가 높은 증권사·건설사에 대한 신용경계감이 이어지고 있다.
한은은 "이러한 리스크 요인들은 복합적으로 연계돼 있어 정책 운용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이를 적절히 고려한 정책 운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