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업을 시작한 E 부동산 크라우드펀딩 업체는 강원도 내 모델하우스 리모델링 펀딩 상품을 모집했다. 수익률은 연 18%로 상환기간은 5개월에 달한다. 해당 모델하우스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 모집율 20%를 달성하면 신탁회사에서 투자자들에게 상환된다고 명시돼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신탁사와 조합이 체결한...
한국토지신탁의 수요예측이 성공한 배경으로는 다년간의 안정적인 영업실적 및 자산건전성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신탁업계 수위의 시장지위와 정비시장 진출을 통한 신규 성장 동력 확보 및 뉴스테이 연계 정비사업으로 인한 수혜 등으로 인한 신규 수익원 마련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사의...
KB부동산신탁이 500억원 규모 배당을 실시하고 신탁사들의 주식·회사채 등 증권 투자가 823억원가량 증가하면서 총위험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6월 말 기준 전체 부동산회사의 수탁고는 148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5%(9조1000억원) 확대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NCR이 다소 하락했지만 모든 신탁사가 필요유지자기자본 요건 70억원 기준을 충족했고...
이주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3월 신탁사도 토지등소유자 동의를 통해 단독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됐다. 이후 각 부동산 신탁사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정비사업에 참여를 모색해 왔으며 대한토지신탁은 업계 최초로 인천시 계양구의 신라아파트재건축사업에 단독시행자로 지정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을 부동산 펀드 분야에서 톱(Top)3로 성장시킨 김정연 본부장 등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여성으로서 임원 자리에 오르기까지 치열하지 않았나?
안 본부장 = 성별이 다르고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조금만 잘해도 시선이 집중됐어요. 잘할 때 눈에 띄는 것은 괜찮지만, 잘못했을 때는 더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됐죠. 처음 본부장이 됐을 때 21개 신탁사 중...
업계에서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신규주택 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차입형 토지신탁이 급증한 것으로 바라봤다.
A부동산 신탁사 관계자는 “주택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일반분양 위주의 차입형신탁에 신탁사들이 공격적으로 나섰다”며 “차입형은 신탁사의 돈을 차입할수도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보수요율이 높으며 개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A신탁사 관계자는 “부동산P2P 담당자들이 상품분석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투자 상품을 내놓을 경우 그에 대한 리스크는 전부 투자자에게로 전가된다”며 “부동산P2P투자는 일종의 소액PF(프로젝트 파이낸싱)로 볼 수가 있는 만큼 해당 사업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 없이 시장이 좋다는 것만 믿고 마구잡이로 상품을 유치하다가는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투자자의...
새로운 업무 영역으로 부동산 담보신탁 서비스도 허용한다. 현재 해당 업무는 부동산신탁사 외에는 은행에서만 겸업할 수 있게 돼 있다. 8조원 이상 자본력을 갖춘 금융투자사업자가 부동산 담보신탁 서비스도 제공하면서 더 종합적인 기업금융 제공자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한편 기존 4조원 미만 종합금융투자사업자에 대해서도 기업금융 기능 강화를 위한 각종...
부동산 신탁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이 오는 11일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상장 한다.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코스닥 조건부 상장폐지 결의안을 의결한 지 3개월여 만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4일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에 따라 코스닥시장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거래정지기간 없이 오는 11일...
한국토지신탁은 지난해부터 신규먹거리 시장으로 떠오른 재건축과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 올 3월부터 신탁사들도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시공능력을 키우고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날에는 동아건설산업도 SM(삼라마이더스)그룹과 인수 본계약을 체결, 하루에 두 개의 건설사 인수합병이 마무리됐다. 동아건설산업의 인수대금은 380억원으로 전해졌다....
최근 도시정비법 개정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과 기업형 민간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사업에 부동산 신탁사의 진출이 가능해지면서 한국자산신탁의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국자산신탁은 공모자금을 활용해 차입형토지신탁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정비사업 등 신사업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닦을 예정이다. 한국자산캐피탈에 200억원...
지난달 신규채용을 진행한 생보부동산신탁은 처음으로 여성 정직원 1명을 채용했다. 아시아신탁의 경우 현재까지 여자 정직원을 뽑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탁업계 관계자는 “신탁사의 경우 대부분 신탁, 사업, 영업팀으로 구분돼있지만 사실상 부동산 물건을 관리하면서 신규수주를 위한 영업활동을 해야 돼 남성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아파트 774가구가 들어서는 화성 동탄2신도시 A-92블록에는 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청광종합건설, 서한, 동원개발, 대광건영, 금성백조주택 등 시공사 16곳을 비롯해 한국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 등 부동산 신탁사 4곳이 사업의향서를 제출했다.
시흥장현 B-6블록(아파트 651가구)에는 화성산업, 우미건설, 호반건설, 대우건설, 코오롱글로벌 등 시공사 18곳과...
이에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 소식이 들렸지만 임대리츠를 설립할 신탁사가 한 달 넘게 정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유휴부지를 활용, 도심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은행과 통신사에 대해서도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도심지역에 공급되는 만큼 임대료가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나은행은 신설동역 오거리에...
이 비율은 2011년 9.3%에서 2012년 19.9%, 2013년 26.9%, 2014년 28.0%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금감원 관계자는 “차입형 토지신탁은 신탁회사가 자금을 직접 조달해 사업을 벌이는 방식으로 부동산 경기가 나빠지면 수익성 악화 등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며 “부동산신탁사의 수익구조 편중 등 잠재적 위험요인을 지속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차입형 토지신탁'으로 부동산 시장을 견인한 신탁사들이 이달부터 재개발·재건축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에 나설 전망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신탁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은 최근 정비사업 연계 뉴스테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인천 청천2구역 재개발 사업지의 일반분양...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탁사들이 단순 자금 지원에서 벗어나 사업비 대여를 포함한 디벨로퍼(개발자)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성장 둔화에 부닥친 주택시장에서 금융과 부동산을 잇는 신탁업계가 최종 승자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뉴스테이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월 발표한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장기 민간 임대주택 정책이다. 임대주택이...
이 단지의 재개발 방식인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은 조합이 임대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에 일반분양 물량을 저렴한 가격에 매각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용적률 상향 및 기금지원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이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신탁사가 아직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임대리츠를 설립할 다수의 신탁사가 사업참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A증권사 대표는 “황 회장이 취임 이후 160개가 넘는 증권, 운용, 부동산, 신탁, 선물사 등 회원사들과 소규모 모임을 결성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금융당국이나 정부에 적극 건의했다”며 “아무래도 삼성그룹, 은행지주 회장 등 큰물에서 놀아봤기 때문에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식이 남다르다는 인상을 깊게 받았다”고 밝혔다.
실제 황 회장은 당선 이후 한...
이밖에 오는 3월부터 부동산신탁회사도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단독으로 시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1000가구 이하의 중소 사업장의 정비사업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융당국과 금융투자협회가 마련 중인 세부규정이 나오면 이달 신탁회사의 수주 활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동안 금융투자협회는 부동산신탁회사의 도시정비 사업 진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