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차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부동산 대책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최근 빌라 1100여 채를 소유한 ‘빌라왕’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피해를 본 세입자들에게 구제의 길을 열어줄 것임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빌라왕의 사망으로 선의의 피해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을 뉴스로 접했다”며...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10월 전국 기준 아파트 및 빌라 전세가율은 각각 73.6%, 81.9%로 집계됐다. 전달(아파트 73.3%, 빌라 81.0%) 대비 각각 0.3%포인트(p), 0.9%p 올랐다.
전세가율은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의 비율로, 전세가율이 상승하면 세입자가 보증금을 받지 못하는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 HUG에 따르면 10월 기준 보증사고 건수는 70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는 집합건물과 1억 원 이하 부동산의 거래비중이 높아졌다. 집합건물은 1동의 건물에서 구조상 독립되고 각각 구분 등기된 건물을 뜻한다. 주상복합상가, 근린상가, 오피스텔 상가 등이다.
올해 1~10월까지 전국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 부동산 중 집합건물의 비중을 살펴보면 △전국 73.7%(4만5376건) △수도권 78.9%(2만5219건)...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하면서 지난해 ‘영끌족’으로 급부상했던 2030세대의 내 집 마련 움직임도 위축되고 있는 모양새다. 서울 아파트 거래의 경우 이들의 매수가 계속해서 줄고 있어 매달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정부는 청년들의 내 집 마련 가능성을 늘리기 위해 청약제도 개편 등 규제 완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살펴보면 등기부 등본 점검, 건축물대장 확인, 계약서 작성 등 계약 중 유의사항에 대한 전·월세 계약 상담이 805건(57%)으로 가장 많았다. 전·월세 형성가 및 주변 정보를 제공하는 주거지 탐색 지원(19%),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이용 가능한 주거정책 안내(14%), 집 보기 동행(10%) 순이었다.
특히 이용자의 98%가 사회초년생 및 상대적으로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20...
외국인들의 부동산 거래 역시 계속해서 줄고 있다.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아트윈푸르지오’ 전용면적 106㎡형(39층)은 지난달 18일 9억 원에 매매 거래됐다.
본지가 이 매물의 등기부 등본을 확인한 결과 매도자는 92년생 중국인 A씨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해 7월 26일 이 매물을 15억9500만 원에 사들인 바...
서울시는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의 자격증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발송 서비스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자격증은 13일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합격증 수령 주소는 전국 어디든 입력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무료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는 만큼, 방문 수령은 불가능하다.
주소지 오류, 부재 등의 사유로 우편물이...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이날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가 상고한 ‘부동산 인도’ 등 소송에서 “스카이72는 인천공항공사에 토지와 건물을 인도하고 시기부소유권등기 절차를 이행하라”고 판결했다.
스카이72 측이 제기한 토지 사용기간 연장을 위한 협의의무 확인이나 지상물매수청구권, 유익비상환청구권은 모두 기각했다.
2020년 스카이72 골프장의...
부동산 PF발 부실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당장 다음 달부터 청약에 돌입하는 둔촌주공 아파트의 분양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일각에서는 미달 가능성도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한 금융당국 관계자는 “둔촌주공 아파트 청약을 하고 싶었는데 이해상충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어서 청약하지 않기로 했다”며 “둔촌주공 분양이 순조롭게 끝나는 게 관건”...
매매가와 전세보증금 차액으로 부동산을 구매하는 '갭투자'로 수도권 일대 빌라를 사들인 뒤 세입자들 보증금을 가로챈 일명 '세 모녀 전세 사기' 사건 피해자가 기존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집중수사 끝에 피해자 219명을 추가로 발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김형석 부장검사)는 30일 '세 모녀 전세 사기' 사건의 모친이 임차인 219명으로부터...
이승기가 부담하기로 한 금액은 건물 매입액의 절반인 47억2500만 원과 부동산 수수료 절반인 1750만 원, 은행 대출 수수료 등을 포함해 총 47억4384만 원이었다. 이승기는 이 금액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 19억 원도 받았지만, 정작 건물 등기엔 투자자인 이승기의 이름이 없었다. 후크의 단독 명의로 표기된 것. 이승기는 수차례 공동명의를 요구했으나 후크 측이 이를 미룬...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7일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이하 ‘부동산실명법’) 위반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손 전 의원의 상고심에서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법원에 따르면 손 전 의원은 목포시 비공개 자료로 도시재생 사업계획을...
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포함)은 올해(1~10월) 들어 56건 거래됐다. 이는 지난 2006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저치로 8월에는 한 건도 거래되지 않았다.
서울 아파트 분양권은 2019년만 하더라도 월평균 176건 넘게 거래됐지만 2020년부터 거래 감소세가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거래량은 총 263건으로 전년(894건) 대비 70.6...
법원 등기정보광장 ‘연령별 소유권 이전 등기 신청현황’ 분석 결과 인천 연수구의 지난달 30대 이하 등기 신청 비율은 전체의 32.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 27.3% 대비 5%포인트(p) 이상 높은 수치다. 이 기간 인천 전체 평균은 1월 27.2%에서 10월 29.1%로 2.1%p 오르는 데 그쳤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해당 지역 갭투자 증가세는 주식으로 치면...
3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집합건물 임의경매 개시 등기 신청 부동산은 499건으로 지난 9월 217건 대비 129%(282건) 증가했다. 집합건물은 아파트와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오피스텔 등을 포함한 건물 형태를 뜻한다.
서울 내 임의경매 신청 부동산은 최근 1년 동안 300건 미만을 유지했다. 가장 적었던 때는 지난 1월로 143건에 그쳤다. 가장...
또 케이뱅크는 최근 대출상품 뿐만 아니라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하며 전세안심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세로 등록한 아파트 보증금에 대한 권리 침해 우려가 높은 근저당권∙가압류 등 등기정보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자동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등기부등본 열람비용을 전액 케이뱅크가 부담해 열람정보까지 무료로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에 B 씨는 2012년 2월 10일 을(乙)에게 이 사건 부동산을 매도하고, 소유권이전등기까지 마쳐 줬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돼 공동주택을 매입하려던 A 씨는 2017년 1월 5일 B 씨의 채무불이행에 따른 계약 해제로 인해 甲 회사가 B 씨에 가지는 계약금 등 반환채권에 대해 압류 및 추심명령을 법원으로부터 받았다. 이는 2017년 2월 11일 B 씨에게 송달됐다.
B 씨는 A 씨의...
이에 따라 정부는 외국인 부동산 유관기관 협의회를 통해 법무부・복지부(건강보험공단) 등이 보유한 외국인 세대구성 관련 자료를 과세 당국과 공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외국인 주택 보유통계를 신설해 투기성 거래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축물 등기자료와 실거래 자료 등 연계를 통한 통계생산 용역을 실시해 시범생산 예정이다....
이들 부부는 박수홍의 통장을 관리하며 아버지에게 돈을 빼 오도록 지시하는가 하면, 개인 생활비와 부동산 등기 비용 등을 박수홍 돈으로 결제했다.
27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제공한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박수홍의 친형은 박수홍의 주민등록증, 인감도장, 공인인증서, OTP를 비롯해 통장 4개를 건네받았다. 박수홍이 데뷔 이후 방송 활동으로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