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와 원자잿값 인상 여파로 예상보다 실적이 악화한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이달 1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2022년 기준 1주당 보통주 2300원(우선주 2350원)의 배당금 지급에 대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배당금 총액은 3764억 원으로 전년(6928억 원) 대비 45.7% 감소했다....
"부동산PF 부실 현실화…증권사 리스크 최우선 관리해야"“NCR 제도 종합 정비, 유동성리스크 관리체계 개선”
“투자자의 권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예탁금 이용료율, 주식대여 수수료율 및 신용융자 이자율 산정관행 개선 논의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사 CEO 간담회’를 통해...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월 중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18조3804억 원(주식 1조4881억 원·회사채 16조 8923억 원)으로 전월 대비 6조7292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은 코스피 상장 대기업 롯데케미칼의 대규모 유상증자(1조2155억 원 모집)로 전월 대비 발행규모가 9024억 원(154.1%) 늘었다. 기업공개(IPO)가 코스닥 상장 6건(1380억...
PF를 일으켜서 나와야 하는데 멈춘 상태라 만기가 돌아오는 걸 연장만 하고 있다.”(증권사 부동산PF 관계자)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증권사들의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건전성에 경고등이 들어오고 있다. 특히 중소형사들의 경우 지난해 3분기부터 부실자산이 늘어난 상황에서 기존에 들어갔던 부동산PF건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만기만 연장하는 곳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동결됐지만 금리 상승이 금융소비자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23일 오후 이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3.5%) 이후 금융시장 동향 및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이...
이 원장은 “(감독기구가) 주요 감독 행정의 포인트 등을 말씀을 드리는 것으로 이사회가 그런 기준을 통해서 CEO를 컨트롤할 수 있다”며 “향후 내부 통제 실패, 다양한 위험 요소를 제거할 방법이라고 믿고 있어서 관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올해 상반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화가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최근 현상들은 업권 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2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은행산업의 사업구조 다각화와 경쟁력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개최된 해외 투자자 간담회에서 "은행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금융회사들이 해외...
기존 PF대출 취급 금융사별 점검서 전환해 실시간 모니터링“금융사 손실흡수능력 확충 유도…충격 최소화”“국내 은행 총이익 80% 이상 이자 의존…성장잠재력 약화”“금산분리 기본틀 유지하되 합리적 개선 필요”“외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상장사 영문공시 단계적 의무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잠재 리스크 우려가 커지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
금융감독원 공시와 부동산등기부 등본 등에 따르면 2009년 4월 3일 아난티 호텔은 500억 원 규모의 부동산을 취득했다. 50억 원을 먼저 계약금으로 내고 잔금 450억 원은 6월 30일 납부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잔금 납부 예정일이 되기도 전인 6월 22일 삼성생명 측과 준공조건부 판매계약을 맺었다.
이곳에는 지하 7층, 지상 17층 규모의 건물이 준공되고 있었고 아난티...
백 의원은 금융감독원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2012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증권사들이 부당한 재산상 이익 제공 또는 수령한 규모는 49억6336만 원으로 파악했다. 반면 금융위원회가 이들 증권사에 부과한 과태료는 재산상 이익의 18% 수준인 9억3150만 원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최근 금감원은 증권사들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분야의 성과 보상 체계를 점검한다고...
이번 사건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서 고발한 것이 아니라 금융감독원에서 수사를 의뢰한 것이다.
아난티 호텔은 삼성생명과 부동산 거래 비리 의혹으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
아난티 호텔은 2009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땅과 건물을 사들였다가 두 달도 되지 않아서 2배 넘는 차익을 남기고 삼성생명에...
1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은행의 성과 보수 지급체계를 점검 중인 금융감독원은 최근 증권사의 부동산 PF 분야와 관련해 성과 보상 체계의 적정성 등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벌이고 있다.
금감원은 보험사와 카드사의 성과 보수 체계도 들여다보는 중이다. 은행의 과도한 성과급이 지적받고 있는 만큼 이익 수준이 급증하거나 재무 건전성 취약 우려가 있는 일부...
율촌 부실자산 신속대응 TF는 △금융 △부동산 △신탁 △도산 분야로 나뉜다. 증권감독원을 거쳐 금융감독원 공시‧영업 감독 등에서 일하고 증권거래법, 자산유동화법 등의 제‧개정을 작업한 유석호 고문과 IBK기업은행에서 26년간 재직하며 은행 법무 및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주도한 이태호 전문위원 등 40명에 이르는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율촌...
지난주 두 곳에 사전자료 제출 요구부동산PF 대출 등 리스크관리 방점
금융감독원이 올해 보험권 정기검사 첫 타깃으로 흥국생명과 메리츠화재를 확정했다. 금감원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건전성 악화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16일 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보험권 정기검사로 상반기에는...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융권 전체 부동산 PF대출 연체 잔액(1조1465억 원) 가운데 증권사의 PF대출 연체 잔액이 3638억 원으로 가장 높았다.
실제로 중소형사들의 요주의이하자산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자기자본 규모 3조 원 미만의 중소형 증권사들의 지난해 3분기 요주의이하자산은 직전분기(1183억 원)보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검사 운영을 '개선을 위한, 사전 예방적, 저비용·고효율' 체계로 전환한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2023년도 검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제재 중심의 검사에서 '개선을 위한 검사'로 △사후 대응식 검사에서 '사전 예방적 검사'로 △중복적·관행적 검사에서 '저비용·고효율 검사'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올해 602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이 참여한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에는 디지털자산의 증권 여부 판단 기준을 비롯해 향후 마련될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 규율체계에 대한 정비 방안 등이 기술됐다.
토큰증권이란 부동산, 주식, 미술품, 축산(한우) 등을 증권형 토큰으로 유동화하고 이를 블록체인(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화한 것으로 증권을 실물이 아닌...
12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125조3000억 원이다. 2021년 말(110조2000억 원)보다 15조1000억 원 늘어난 것이다.
업권별로는 보험사 잔액이 44조1000억 원, 은행 34조1000억 원, 여신전문금융회사 27조1000억 원, 저축은행 10조7000억 원, 상호금융 4조8000억 원, 증권사 4조5000억 원...
8일 국회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전문위원, 보좌진 등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보고 내용은 금융위, 금감원의 올해 업무 계획과 주요 입법추진사항이다.
발표 주제에는 △부동산PF 등 잠재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 △가상자산 리스크 대응 상황 △사모CB 활용 불공정 거래 집중 조사...
이를 위해 금감원은 △금융시스템 안정 △민생금융 감독 강화 △금융산업 혁신 및 미래성장 지원 △금융회사 책임경영 문화 조성 등 4대 추진전략을 세웠다.
이 원장은 먼저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부동산 경기 하락 등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건설사 부실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