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사들이 제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지난해 총 51억13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 회장의 보수는 2018년부터 이연된 성과급과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2021년에 산정한 성과 보수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락 전 미래에셋증권 부사장도 퇴직금을...
금융감독원이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은행권의 안정성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감독·검사 기본방향을 밝혔다.
금감원은 17일 오전 여의도 본원에서 은행, 은행지주회사, 은행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은행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열고 이처럼 강조했다.
김영주 금감원 부원장보는 “최근 SVB 파산...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발생 원인에 대한 종합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한다.
16일 금감원은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2023년 금융투자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올해 금감원의 금융투자 부문 감독과 검사 방향 설명의 ‘세션 1’과 업계 제언 청취의 ‘세션 2’로 이뤄졌다. 이...
16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날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실무작업반 제3차 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당국은 예상하지 못한 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경기대응완충자본 부과를 검토하고 스트레스 완충자본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예상가능한 손실은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 도입 등으로...
금융감독원이 올해 상반기에 한화자산운용과 유안타증권을, 하반기에는 NH아문디자산운용과 현대차증권에 대해 정기 검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부 등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정기 검사 대상으로 이들 금융투자회사 4곳을 확정했다. 정기 검사는 연간 계획에 따라 이뤄지는 만큼...
이상훈 금융경제연구소장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중심의 권위주의적 금융 규제를 지적했다. 그는 "은행 산업은 '경쟁' 이외에 '안정'이라는 중요한 정책 목표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 국가에서 일방적인 경쟁 당국 외에 금융 안정을 위한 독립적인 금융 감독기구를 두고 있다"며 "현재 분위기는 이 원장이 5대 은행 중심의 과점 체제를 완전 경쟁 체제로...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증권의 지난해 결산 배당에 대한 배당성향은 156.4%로 집계됐다. 배당금은 1주당 5원으로 2021년(15원)보다 줄었지만, 배당성향은 직전 연도(15.3%)보다 크게 늘어난 셈이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을 말한다.
NH투자증권도 마찬가지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결산 배당금으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부동산 PF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2.4%로, 2021년 말(1.2%)과 비교했을 때 1.2%p 상승했다.
저축은행은 부동산 PF 부실 위험 노출 가능성이 다른 금융업권에 비해 크다. 한국은행은 최근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지난해 9월 말 기준 부동산 PF...
김 위원장은 또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국내 금융회사의 건전성·유동성 등도 신속하게 재점검하라"고 당부했다.
같은날 이복현 금감원장도 업권별 감독부서, 뉴욕사무소 합동으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SVB 사태가 국내 금융회사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이 원장은 "(SVB 사태가)시스템적 리스크로 확대될...
국내 시장 참여자들은 기업 신용리스크, 가계부채,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한폭탄에 불이 댕겨지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실물경제 침체 상황이라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충격은 더 클 수 있다는 공포가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도 글로벌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예의주시한다는 입장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국제강그룹은 다가올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업 진출하기 위한 정관변경에 나설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오는 5월 12일로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내면서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회사 분할에 따른 사업목적 변경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브랜드 및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의 관리 및 라이선스업 △창업 지원과...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개정된 '저축은행 PF대출 자율협약(자율협약)'을 가동한다. 개정된 자율협약을 적용할 경우 사업정상화 계획, 특별약정 체결 등을 명확한 지원 근거를 통해 자금 공급을 원활히 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PF사업장 정상화 지원을 위한 절차를 명확화하고 협약 운영의 실효성을 높일 수...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자산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월 31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이지스자산운용에 대한 현장 검사를 진행하고 필요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검사는 회사 경영·운영 전반을 보는 종합 검사가 아닌 특정 부문만을 보는 수시 검사였다. 금감원은 부동산 펀드 운용 상황과...
6일 금융위원회는 권대영 금융위 상임위원 주재로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정책금융기관, 금융회사 등과 함께 '회사채ㆍ단기금융시장 및 부동산 PF 리스크 점검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부동산 PF 연착륙 방안을 밝혔다.
회의 직후 열린 브리핑에서 권 위원은 부동산 공급 시 분양가 할인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부동산 PF 대주단 협약 개정을...
이날 정부 측에서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 부위원장은 “토큰 증권들이 투자자 보호 장치가 갖추어진 시장에서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장외 유통 프로그램을 제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회 차원의 협조도 당부했다. 그는 “정부는 국회와 긴밀한 논의를 거쳐 금년 상반기 중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될 수...
PF-ABCP→장기 대출 전환 보증 신설…차환리스크 제거
금융위원회는 6일 ‘회사채·단기금융시장 및 부동산 PF 리스크 점검회의’를 열고 건설사 및 PF 대상 정책금융 공급 규모를 기존 23조3000억 원에서 5조1000억 원 증액하기로 했다. 지원 총규모는 28조4000억 원으로 30조 원에 육박한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정책금융기관, 금융회사...
6일 금융위원회는 권대영 금융위 상임위원 주재로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정책금융기관, 금융회사 등과 함께 '회사채ㆍ단기금융시장 및 부동산 PF 리스크 점검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부동산 PF 연착륙 방안을 밝혔다.
금융위는 KDB산업은행(산은)과 IBK기업은행(기은), 신용보증기금(신보)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중소ㆍ중견 건설사 등에 총 18조8000억...
금융위원회는 6일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정책금융기관, 금융회사 등과 '회사채·단기금융시장 및 부동산 PF 리스크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부동산 PF와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기존 프로그램들을 탄력적으로 차질 없이 집행하기로 했다. 2일 기준 정부는 부동산 PF 지원을 위해 12조9000억 원을 집행했다. 정부는 채안펀드 14조6000억...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3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5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5.1%이며, 배당금 규모는 65억 원이다. 보통주 기준 배당성향은 지난해 10.0%에서 18.9%로 높아졌다.
이번 배당은 배당금이 차등적으로 지급된다는 점에 이목이 쏠렸다. 차등배당은 지분율에 따라 배당금을 받는 것이 아니라...
금융감독원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카드사를 제외한 전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 잔액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1조1465억 원이다. 여기서 브릿지론이란 본PF로 연결되는 ‘다리’ 대출이라는 뜻으로, 시행사가 토지 매입과 인허가 비용 등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리는 돈이다. 사업을 추진했으나 인허가를 받지 못해 본PF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