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사업가 김기수(65) 씨는 친인척 최순자(65) 씨, 부동산임대업체 순수에셋, 투자업체 프레스토투자자문과 함께 다올투자증권 주식 697만949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들이 확보한 지분은 다올투자증권 총 발행주식의 11.5%에 해당한다.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24.82%) 다음으로 많은 주식을 보유해 2대주주에...
이번 투자설명회는 국내 최초로 금융감독원과 KB, 하나금융 등 6개 금융회사(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화재, 코리안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금융시장 홍보 및 금융감독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싱가포르 팬 퍼시픽 호텔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블랙록(BlackRock), 캐피탈 그룹(Capital Group), 싱가포르투자청...
KB금융그룹은 9일 싱가포르 팬 퍼시픽 호텔에서 금융감독원, 6개 국내 금융사와 함께 대한민국 금융 우수성을 알리고 위상을 높이기 위한 '인베스트 K-파이낸스: 싱가포르 IR 2023'을 개최했다.
'인베스트 K-파이낸스: 싱가포르 IR 2023'은 금융당국과 금융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최초의 해외 IR 행사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대한민국의 금융 산업과 제도 및 정책...
작년 셀다운 목적 신규 투자 1조9258억…전년대비 약 3400억 늘어 지난해 부동산 PF 시장 ‘냉각기’…“금리 높아 매각 어려워”신규 투자 증가한 것에 대해선 “딜 성사-실제 투자 시기 달랐을 가능성”
증권사들이 지난해 해외 부동산에 셀다운(투자자 재판매) 목적으로 신규 투자한 규모가 2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이 오기형...
첫 검찰 출신의 금융감독원장 선임과 함께 여의도 저승사자라 불리는 증권범죄합수단도 재출범했다.
그러나 레고랜드발 채권시장 대혼돈과 증권사들의 순이익 급감에 따른 유동성 위기 봉착, 최근 불거진 차액결제거래(CFD) 사태 등은 과제로 남았다.
외국인 투자자 접근성 개선ㆍ물적분할 투자자 권익 제고
금융당국은 1992년 도입 후 30여 년간 유지되어 온 외국인...
부동산 가격 하락 및 역전세난 우려가 계속되면서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은행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 악화의 요인으로 꼽히는 중기·자영업자 등의 대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말 국내은행의 중소법인 연체율은 전월말(0.44%) 대비 0.08%포인트(p) 상승한 0.52%를 기록했다. 소호 대출 연체율도...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3조33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했다. 같은 기간 520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020년 4조51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2021년 3조8697억 원, 그리고 지난해까지 매년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이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의 신용사업 감독기관은 금융위이고, 감독 권한도 금융감독원과 각 중앙회에 있다. 반면 새마을금고의 권한은 행정안전부에 있다.
한 교수는 상호금융업권 중앙회의 주요 기능 가운데 금융감독권을 분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상호금융업권에 대한 별도의 ‘상호금융감독청’ 설립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감독...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 협약이 끝난 뒤 취재진에게 “SG증권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과 검찰이 모든 역량을 동원해 대처하고 있다”면서 “거래소와 금감원에 다른 시장교란 요인이 있을지 모르니 면밀하게 대처하자고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은 이날 오전 주가...
금융감독원이 35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를 소집, ‘SG발 하한가 사태’와 관련해 차액결제거래(CFD) 리스크 관리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위험 수준에 따라 리스크 관리를 차등화하고 계좌 신규 고객 유치를 지양 할 것을 요청했다.
28일 금감원은 35개 국내 증권사 CEO와 시장현안 소통회의를 열고 최근 증시 동향, 레버리지 투자 관련 리스크 관리, 증권사 부동산...
미분양 확대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CC건설은 전날 2년물 회사채 900억 원어치를 발행했는데 이중 130억 원만 기관투자자가 받아갔다. 나머지 770억 원은 대표 인수주관을 맡은 키움증권(102억 원)과 인수회사인 한국산업은행(500억 원), KB증권(67억...
27일 전 금융업권이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PF 대주단 협약식’에서 부실 혹은 부실 우려가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질서 있는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6개 금융협회, 5개 상호금융중앙회, 3개 정책금융기관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등 총 15개 기관이 참석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도 참석해 동...
전 금융업권은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PF 대주단 협약식’에서 부실 혹은 부실 우려가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질서 있는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6개 금융협회, 5개 상호금융중앙회, 3개 정책금융기관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등 총 15개 기관이 참석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도 참석해 이번...
김 위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PF 대주단 협약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번에 확대 개편된 'PF 대주단 협약'은 부동산 PF를 둘러싼 이해 갈등을 조정하고 상생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범금융권 신사협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1일 'PF 대주단협의회 운영협약' 개정안을 의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은행...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129조9000억 원으로 2021년 말(112조6000억 원)보다 17조3000억 원 늘었고 같은 기간 연체율도 0.37%에서 1.19%까지 급증했다.
특히 2금융권의 연체율이 심각한 상황이다.
증권 업계의 연체율은 전년 말 3.71%에서 지난 연말 10.38%로 급증. 캐피탈 등 여신금융전문회사는 0.47%에서 2.20%, 저축은행은 1.22%에서...
2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9일 은행 등 금융기관의 자율적인 경매 및 매각 유예 조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금융업권에 이런 내용의 비조치 의견서를 발급했다.
비조치 의견서는 금융당국이 현행 규정으로는 허용되지 않지만, 예외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보고서다.
금감원이 비조치 의견서를 발급한 것은 전세사기 피해자 주택에 대한...
3개 팀 운영…지원방안 강구경매 55건 유예…38건 상담전세시장 혼란에 선제적 대응
금융감독원이 전세사기 피해자의 지원업무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다.
금감원은 23일 이준수 은행·중소서민금융 부원장 총괄하에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TF’를 설치해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공조하면서 피해자 지원을...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금융사들이 발표한 경매유예는 근본적인 대책이 아닐뿐더러 특히 새마을금고 등은 금융당국의 지도와 관리감독을 받지 않은 채 대출이 실행되다 보니 부실 위험이 더 클 수 있다”며 “상호금융권이 경ㆍ공매 유예에 나설 경우 부실이 더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지원 대책 실행에 따른 금융사들의...
20일 박상원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2023년 상호금융권 내부통제 워크숍’에서 부동산 PF, 전세사기 대출 등 위기에 직면한 상호금융권에 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라고 지시했다.
상호금융권은 최근 부동산 PF를 중심으로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말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4곳의 전체 연체율은 2021년 말 1.17% 대비 2022년 말 1.52%로 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