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등 상업용 부동산 가장 취약"리스크 점검 후 이사회 거쳐 보고 지시
금융감독원이 보험사들에게 해외 대체투자 상황을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금감원 모니터링 점검 결과 90조 원에 육박하는 보험권 해외 대체투자 리스크가 ‘경계’ 단계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27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주 전 보험사에 공문을 통해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용우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증권사별 8개 종목 관련 CFD 미수채권 규모(추정)’ 자료에 따르면 5월 4일 기준 13개 증권사 CFD 미수채권 규모는 총 2521억 원으로 파악된다.
2분기 추가적인 PF 관련 비용인식도 우려된다. 금융당국이 증권사에 대한 PF 리스크 관리조치의 일환으로 부실징후가 있는 PF 여신에 대한 신속한...
금융위원회는 20일 권대영 상임위원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금융협회 등과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장전문가와 함께 최근 회사채·단기자금시장 동향을 비롯한 금융시장 상황을 평가했다. 또한, 작년 하반기부터 운영중인 시장안정조치 지원실적과 각 금융권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의 연장·정상화 방안 및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중견사들의 주 수익원인 분양시장이 한파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과거 ‘벌떼입찰’건으로 중견 건설사를 정조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일부 중견사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자금 조달도 여의찮아 ‘고난의 행군’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신규 택지지구 내 중견사...
아파트 재건축 다음 차례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동여의도 일대에는 코람코더원리츠가 보유 중인 하나증권빌딩을 위시해 대형 증권사 28곳과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등 주요 금융기관 사옥들이 들어 차있다. 이 지역 빌딩들에 적용된 현행 허용 용적률은 800%다.
여기에 창의-혁신 디자인을 적용해 재건축을 진행할 시 약 400%의...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5월 국회 정무위를 통과한 ‘가상자산 이용자보호 제정안’은 가상자산 사고가 발생한 이후의 조치를 중심으로 한 사후약방문에 그친다”며 “가상자산의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관리감독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석 금융감독원 기업공시국장은 “자본시장법상 증권에 해당하는 토큰증권은 자본시장법의...
이날 회의에는 추 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평가 및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미 연준은 간밤 FOMC에서 작년 3월 이후 10차례 연속 인상해온 정책금리를 15개월만에 동결(금리상단 5.25%)하기로...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증권사 60곳은 3조8969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9.3% 증가한 수치다.
이번 순이익 증가는 한국투자증권이 자회사로부터 대규모 배당금수익(1조7000억 원)이 ‘일회성 요인’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일회성 요인을...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다음 주 중반부터 저축은행과 카드사, 캐피탈, 상호금융업 등 제2금융권 주요 회사에 감독·검사 인력을 파견해 연체채권 관리 상황을 들여다 볼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대출 규모와 연체율 수준 등을 감안해 저축은행 8곳, 카드사 4곳, 캐피탈사 6곳 등 총 18곳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상황에 따라 대상은 확대될 수 있다....
패널 토론에서는 황선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감독국장이 위기 상황의 재발 방지를 위해 유동성 비율 규제 체계를 개편하고, 부동산 관련 NCR 산정 방식을 정비해 부동산으로의 과도한 쏠림 투자를 차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황은아 삼성증권 준법감시인과 권흥진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각각 내부통제 운용 사례와 성과보수체계 개선에 대해...
조 부장은 신탁사로의 리스크 전이 차단, 우발상황을 대비한 충분한 유동성 확보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이와 관련 황선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감독국장은 “위기 상황의 재발 방지를 위해 유동성비율 규제체계를 개편하고, 부동산 관련 NCR 산정 방식을 정비해 부동산으로의 과도한 쏠림 투자를 차단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펀드수탁고, 투자일임계약고 등 기준 자산운용사 448개사의 운용자산은 1430조6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 1397조9000억 원 대비 32조7000억 원(2.3%) 늘어났다.
이 중 펀드수탁고는 870조7000억 원으로 작년 4분기보다 39조6000억 원(4.8%) 늘었다. 이중 공모펀드는 312조8000억 원, 사모펀드는 557조9000억 원이었다. 공모펀드는...
행안부 역시 최근 금융감독원에 새마을금고에 대한 리스크 분석을 의뢰했다. 4월에는 금융당국 직원 2명이 행안부에 파견 나가 새마을금고의 예금 잔고와 부동산 대출 현황을 점검하며 건전성, 유동성 리스크를 집중 관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법 대출 문제 등으로 새마을금고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4월 서울동부지검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완화는 기대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1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1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부동산 규제 합리화 등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왜곡된 것들을 합리화하겠지만 DSR규제와 관련해서는 원칙(DSR 강화)이 흔들리는 방향의 정책은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정부가 역전세...
열고 "올해 감독원 업무혁신에 대한 성과를 가시화하고 각종 인허가 진행상황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감독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디지털시대에 필요한 감독 업무의 디지털 전환도 적극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시스템과 민생 안정에도 힘쓴다. 이 원장은 "경기 하방 압력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1일 금융위원회는 권대영 상임위원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금융지주사,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부동산 PF 사업정상화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PF 대주단 협약’ 제·개정 이후 금융권의 부동산 PF 사업정상화 추진상황과 정책금융프로그램 등의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금융당국은...
25일 금융감독원은 금융위원회, 금융업권 및 민간전문가 등과 ‘가계대출 동향 및 건전성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금융권의 최근 가계대출 동향 및 건전성 현황 등 잠재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건전성 관리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금감원은 지난달 실수요 중심 정책모기지(특례보금자리론)가 4조7000억 원 증가하면서 금융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4일 부동산PF 관련 증권사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완화하고자 증권사가 보증한 단기 ABCP를 해당 사업과 만기가 일치하는 대출로 전환되도록 유도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동산 사업장의 사업기간은 1~3년이다. 그러나 자금을 공급하는 ABPC는 통상 1~3개월마다 반복적으로 차환을 해야 해 만기 불일치 문제가 상존했다.
금융당국은...
영업이익 483억…전년 반토막분양미수금은 1235억원 남아
부동산 개발업계 '맏형' 정춘보 회장의 신영이 시장에 불어닥친 찬바람 탓에 부진한 성적표를 제출했다. 영업이익은 1년 전과 비교해 반 토막 났고 집이 안 팔릴까 하는 생각에 중도금 치를 날짜를 미뤄주면서 분양미수금은 영업이익의 2배가 넘게 쌓였다.
정 회장이 1984년 세운 신영은 국내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광폭 행보에 따른 결과물이다. 채찍도 통했다. 치솟던 은행 대출금리가 ‘그’의 엄포에 떨어지기 시작했다. 반응도 좋았다. 혜택을 받게 된 한 소상공인은 그의 ‘화려한 업적’에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만 ‘선의가 선행을 낳지는 않는다’는 말이 있듯 선물 보따리는 엉뚱한 곳에서 터졌다. 은행의 대출금리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