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산업통산자원부 차관, 한국은행 부총재보,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부원장, 국제금융센터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단기간에 글로벌 악재가 중첩됨에 따라 우리나라뿐 아니라 국제금융시장 전반에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의...
김윤경 국제금융센터 상황정보실 부장은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등 주요국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라며 “주요국 주가가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리스크온(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보이는 영향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중국 등 다른 국가들의 CDS 프리미엄도 같이 하락세다. 반면 일본은 제자리걸음이라 한일간...
28일 국제금융센터와 글로벌 투자은행(IB)들에 따르면 지난해말 한국의 순대외금융자산은 4130억달러를 기록해 사상처음으로 외환보유액(4037억달러)을 넘어섰다. 이는 민간의 외환수급 자립이 가능해져 신흥국형 거시경제 위험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대외포지션 강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위험을 반영하는 주요 금융지표들도 크게 안정화는...
김동완 국제금융센터금융시장실장도 “주변환경이 좋아지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줄고 있고,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상당히 오래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대외적으로는 미국이 금리인상을 자제하면서 유동성 환경이 개선됐다. 올해 글로벌 주가가 10% 이상 오른 것도 이같은...
권도현 국제금융센터금융시장실 차장은 “최근 국가 CDS 프리미엄을 보면 우리나라와 태국, 중국 등은 하락한 반면 위험국가로 분류되는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등은 상승하는 모습”이라며 “취약 신흥국과 차별화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어제 김정은 친서가 공개되면서 2차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커진 것도 영향을 받은 듯 싶다”고...
김용준 국제금융센터 부장은 “북한 이벤트를 반영한 것으로 봐야 한다. 9일 북한 건국절도 예정돼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가 단시일내에 해결되기 어렵다는 우려가 크다. 원화자산에 대한 헤지수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원·달러 환율은 거래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많고 비드오퍼도 촘촘한 반면 CDS쪽은 환율에 비해 유동성이 떨어지고...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14일 한국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70bp로 전날보다 1bp 상승했다. 이는 2016년 2월 25일(71) 이래 최고치다.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에 붙는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하는 파생상품이다. CDS 프리미엄이 높아지는 것은 해당 국가·기업의 부도 위험이 커졌음을 뜻한다.
우리나라 CDS프리미엄이...
신환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장기투자 관점에서 이자율이 높고 비과세인 브라질 국채의 장점은 여전하다”면서도 “올림픽 이후 정치 변화를 염두에 두고 분할매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부정적 시각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은행 PB센터 관계자는 “브라질은 부도 위험이 남아 있는 나라”라고 지적했다.
특히 파이낸셜 스낵에 적용한 극초단타매매(1초에 수백번에서 수천번까지 매매해 수익을 올리는 거래방식)와 머신러닝(학습형 인공지능) 등의 알고리즘을 국내는 물론 국제 특허협력조약(PCT)에도 출원, 일부는 등록까지 마친 상태다.
특허받은 알고리즘 덕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3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신한금융지주가 지원하는 신한퓨처스랩 입주기업에...
정부는 이날 오전 8시에 서울 은행회관에서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한국은행 부총재,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금융감독원 부원장, 국제금융센터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영향을 점검한다.
기재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및 영향 점검, 한은은 최근 외국인 주식 채권투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맹우(새누리당) 의원은 11일 국제금융센터에서 받은 자료를 근거로 “진원지가 미국에서 중국으로 바뀌었을 뿐 최근 환율, 주가,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외국인 자금 유출 변동 추이는 2008년 금융위기 때와 비슷하다”고 진단했다.
박 의원은 2008년 9월 15일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을 발표한 날과 지난달 11일 중국 당국의...
부도 위험 지표인 한국 CDS 프리미엄은 지난 20013년 9월2일의 75.5bp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른 시장정보업체 CMA NY가 집계한 한국 CDS 프리미엄은 75.5bp으로 2013년 6월 이후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국제금융센터와 도이체방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9분 현재 중국 CDS 프리미엄은 전 거래일 대비 8.57bp 오른 116bp로 집계돼 2013년 8월22일(118.42bp) 이후...
CDS 프리미엄이 높아지는 것은 그만큼 해당 국가나 기업의 부도 위험이 커졌음을 의미한다.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21일 기준으로 한국의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에 붙는 CDS 프리미엄은 76bp(1bp=0.01%포인트)로, 전일보다 8b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불황에 미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를 천명한 2013년 5월 31일(79.02bp) 이후 2년 3개월...
한편 우리나라의 부도 위험이 2년3개월 만에 최고로 올랐다. 21일 국제금융센터와 시장정보업체 마킷에 따르면 한국의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에 붙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2013년 5월 31일(79.02bp) 이후 최고인 77.30bp(1bp=0.01%포인트)까지 치솟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95.0원으로 마감해 전일 종가보다 9....
◇ 한국, 부도위험 6개월만에 최고
위안화 절하 이후 CDS 프리미엄 상승률 53개국 중 2위
중국의 위안화 전격 절하가 경기 둔화를 막으려는 조치로 해석되면서 한국의 부도 위험이 6개월 만에 최고로 올랐다. 13일 국제금융시장과 시장정보업체 마킷에 따르면 한국의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에 붙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63.10bp(1bp=0.01...
한국과 일본의 부도위험 지표가 20개월 만에 역전됐다.
1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일본의 5년물 외화 표시 국채 기준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이날 57bp(1bp=0.01%포인트)나 급등하면서 13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CDS 프리미엄(51bp)보다 6bp 높은 것이다.
일본의 CDS 프리미엄이 한국보다 높아진 것은...
문제는 최근 신흥국 불안으로 지난해부터 하락세를 나타내던 원·달러 환율이 한달만에 30원 상승했고 한국의 부도위험지표(CDS 프리미엄)도 한달 만에 20bp(1bp=0.01%) 급등했다. 특히 이번 FOMC 회의에서 미 양적완화 규모가 추가로 축소한다면 대외불안요인으로 수출 등 한국경제 실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졌다.
이상원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북한 리스크가 감소하면서 국가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5주 연속 떨어졌다. 또 세계적인 양적완화 추세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한국계 외화채 가산금리도 5주 연속 하락했다.
14일 국제금융센터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 10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일본의 국채 5년물 CDS 프리미엄은 지난 6일 62bp로 한국의 64bp를 밑돌았다. 5개월 만에 다시 부도 위험이 한국보다 낮아진 것이다.
일본 회사채의 부도 가능성도 덩달아 낮아지고 있다.
일본 50개 투자등급 기업의 회사채 CDS 프리미엄을 종합한 ‘마킷 아이트랙스 일본 지수(Markit iTraxx Japan Index)’는 지난해 9월 229.50bp까지...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국제금융센터 등 경제부처와 금융당국은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다음날인 13일 신제윤 재정부 1차관 주재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소집, 이같이 밝혔다.
신 차관은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경제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국제사회가 금융·해운 제재 등 보다 강력한 조치에 착수할 가능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