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파적 인사평가로 해고당했다” 당사자 폭로
한국전력공사(한전) 고양지사에서 장애인 체험형 인턴에 공개적으로 모욕을 주거나 비사무 업무를 배정하는 등 괴롭힘을 가하고, 낮은 인사평가 점수를 줘 부당해고한 사실이 드러났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전 계약직입니다. 내부 고발 및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이 한전...
회사가 근로자를 해고하면서 회의록 양식의 서면으로 해고를 통지하더라도 부당해고가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를 해고하려면 해고 사유와 시기를 서면으로 통지해야 효력이 있는데, 내용이 축약된 회의록으로도 해고할 수 있다는 취지의 판단이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A 사가 중앙노동위원회를...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유환우 부장판사)는 B 학교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영어회화 전문 강사인 A 씨는 2011년 3월 B 학교와 근로계약을 체결해 매년 계약을 갱신하다 2015년 2월 학교의 계약 만료 통보에 따라 퇴직금을 받았다. 같은 해 A 씨는 공개채용을 통해 B...
삼성항공에 노조를 만들려다 해고돼 복직을 위한 고공농성을 벌여온 김용희 씨와도 합의했다.
지난해 6월과 올해 5월에는 2년 연속으로 삼성은 자체적으로 삼성그룹 사장단과 인사팀장을 대상으로 발전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강연회를 개최했다. 작년의 경우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올해는 양대 노총의 전직 위원장(김동만 전 한국노총 위원장ㆍ백순환...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41부(재판장 김명수 부장판사)는 한화에너지 직원 A 씨가 한화에너지를 상대로 제기한 해고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A 씨는 2018년 4월 한화에너지 경력직 과장으로 입사해 금융팀에서 근무하다가 다음 해 4월 회계팀으로 전보됐다.
이후 한화에너지는 2020년 2월 A 씨가 업무지시 불이행, 근태 불량, 근무지이탈...
법조계와 학계에서는 이 같은 항목에 따라 도출된 등급으로 가석방 유무를 정하는 것은 부당한 차별을 유발한다고 지적한다. 학력과 경제 요인 등에 따라 차등하는 방식으로는 이른바 ‘화이트칼라 범죄’ 등을 저지른 재벌에게만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천주교인권위원회 강성준 활동가는 “형사처벌에 따른 해고와 경력 단절, 전과자에 대한 한국사회의 편견이...
그는 "아이들 곁을 떠났던 교사들이 교단에 복직하도록 하는 것은 교육계의 화합을 위해서 적절한 조치고 사회적 정의에도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며 "한때 해고됐던 노동자와 교사, 공무원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은 우리 사회가 과거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수처에서도 저에게 많은 의문과 오해가 있을...
해직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한 혐의를 받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석했다. 조 교육감과 함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최기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성현국 서울시교육청 대외협력비서관이 모습을 드러냈다.
공수처 수사2부(김성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조 교육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공수처는...
그는 "아이들 곁을 떠났던 교사들이 교단에 복직하도록 하는 것은 교육계의 화합을 위해서 적절한 조치고 사회적 정의에도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며 "한때 해고됐던 노동자와 교사, 공무원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은 우리 사회가 과거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수처에서도 저에게 많은 의문과 오해가 있을...
MZ세대의 높은 지지를 얻으며 승승장구하던 안다르는 지난해 직장 내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후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 부당해고 논란으로 타격을 입었다.
‘뮬라웨어’를 운영하는 뮬라의 추격도 거세다. 뮬라 매출은 2019년 295억 원에서 지난해 453억 원으로 53.1% 뛰며 2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해외 시장서도 이젠 'K레깅스'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원청회사가 용역 업체를 바꿔도 고용이 승계될 것이라는 근로자의 기대가 정당했다면 이를 거부한 것은 부당해고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중소기업 대표 A 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A 씨는 강원도에서 선탄(석탄 선별)사업을...
올해 4월 개정돼 시행된 공동주택관리법은 입주자 등이 경비원에 대해 업무 외 부당한 지시를 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번 개정안은 관리사무소에 대한 갑질 방지가 목적이다.
법안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대한 갑질을 막기 위해 지자체가 을의 처지인 관리사무소를 대신해 갑질을 조사하고 그에 맞는 조치를 하도록 한 내용이 골자다.
현행법은...
노조는 부당해고라며 구제를 신청했고, 중앙노동위원회는 이를 부당해고라고 판정했다.
사 측이 울산공장 매각으로 태도를 바꾼 건 부당해고 판정, 일자리 감소에 대한 지역의 반발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노조 관계자는 "매각 마무리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 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MBC 측은 권 씨의 해고 사유로 △문건 작성으로 복무 질서를 어지럽힌 점 △문건에 기초해 '인사이동안'을 인사권자에게 보고해 부당노동 행위에 가담한 점 △문건을 다른 사람과 공유해 명예훼손·모욕죄에 해당하는 불법 행위를 저지른 점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1심은 세 가지 해고 사유 가운데 인사이동안을 보고했다는 점은 사실관계가 충분히 확인되지...
주체의 정당성이란 해고자ㆍ실업자의 사업장 내 활동이 노조의 활동이거나 노조의 승인을 받은 활동이어야 한다는 의미이고, 목적의 정당성은 이들의 활동이 근로조건 개선이나 근로자의 단결 등을 위한 활동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가이드는 기업의 출입ㆍ활동 제한행위가 부당노동행위에 저촉되지 않도록 상황별로 ‘DOs & DON’Ts’를 제시했다.
기업이 출입과 노조...
아울러 응답자의 4.7%는 지난 1년간 부당해고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인격적 무시를 당했다고 답한 비율은 12.3%였다. 조사대상의 2.8%는 직장 내에서 폭행당한 경험이 있었으며, 여성 이주노동자 가운데 2.3%는 성희롱·성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근로계약서 작성 경험이 ‘없다’는 응답 비율은 40.3%나 됐다. 김 부연구위원은 “다수의 이주노동자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 부당 특별채용 의혹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게 된 것과 관련해 “당당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11일 오전 8시 50분께 서울시교육청 1층 정문을 통해 출근하면서 “해직 교사나 해고 노동자의 복직은 시대적 과제”라며 “시대적 과제에 대해, 또...
MZ세대의 높은 지지를 얻으며 승승장구하던 안다르는 지난해 직장 내 성추행 사건에서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 부당해고 논란으로 이슈의 중심이 서면서 타격을 입었다.
안다르는 다른 애슬레저 의류 브랜드 ‘뮬라웨어’를 운영하는 뮬라의 추격도 걱정해야하는 처지다. 뮬라 매출은 2019년 295억 원에서 지난해 453억 원으로 53.1% 뛰며 안다르를 정조준하고 있다....
앞서 경기도는 2019년 7월 효성이 신한울 원전 초고압 차단기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담합을 벌여 수백억 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내용의 공익 제보를 받아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경기도 측은 “신한울 원전 초고압 차단기 입찰에 참여한 효성중공업이 다른 입찰 참여 기업과 담합한 정황이 제보됐다”며 “원전 분야 입찰 담합은 혈세 낭비는 물론 국민의 안전과도...
이후 해고가 부당하다는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냈지만 법원 1심에서 패소하면서 작년 2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를 계기로 방송 프로그램 제작 종사자들이 이른바 ‘프리랜서’라는 이름으로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고용부는 CJB와 프리랜서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근무 중인 방송작가(9명), PD(3명), MD(4명),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