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9회말 롯데 마무리 투수 김원중을 상대로 볼넷과 대타 최인호의 좌선상 2루타, 김태형 롯데 감독의 이재원 고의 볼넷으로 만루 득점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문현빈이 초구에 2루수∼포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물러났고, 채은성이 두 번째 만루에서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면서 7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롯데 신인 전미르는 이날 7회말에...
슈퍼스타 오타니는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의 성적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69에서 0.267로 소폭 떨어졌다.
다저스 선발 팩스턴은 5이닝을 4피안타 5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첫 승을 따냈다. 4피안타 중 2개를 이정후에게 내줬다. ‘MVP 듀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은 각각 4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볼넷, 내야안타, 외야안타, 홈런까지 가리지 않고 쳐내고 있죠. 주전 2루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모습에 한화 팬들의 무한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홈런왕인 노시환 또한 그간 조용했던 며칠을 잊으라는 듯 31일 3점 홈런을 때리며 ‘역시 노시환이다’라는 응원이 나오고 있죠.
이런 상황이다 보니, 프로야구 기사들도 한화로 도배되고 있는데요. ‘지는...
전날 시즌 첫 홈런을 친 이정후는 이날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3개의 볼넷을 골라냈다.
김하성은 “나는 MLB 4년 차이지만, 이정후는 처음이어서 많은 관심도 받고 부담이 될 텐데 잘해줘서 너무 좋다”고 즐거워했다.
그러면서 “정후는 나한테는 친동생”이라며 “한국에서 뛸 때부터 많이 아꼈던 후배다. 후배보다 동생이라 생각한다”며 애정을 서슴없이...
오타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전에 2번타자(지명)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 활약했다.
이 경기는 다저스와 계약기간 10년, 7억 달러 계약을 체결한 오타니가 다저 스타디움에서 뛴 첫 경기였다.
개인 통역사의 도박 스캔들이 터진 후 연루 의혹에 휩싸인 오타니는 개막을 앞두고 시범경기...
김하성은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치른 2024 MLB 정규리그 본토 개막전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1개와 득점 1개를 수확하며 팀의 6-4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이날 미국 본토에서 일제히 시작한 개막전 첫 타석에서 2회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김하성은 0-1로 끌려가던 5회말 주자를 1루에 두고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2017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해 신인왕을 거머쥔 그는 지난해까지 7시즌 동안 884경기에 출전, 타율 0.340(3476타수 1181안타), 65홈런 515타점 581득점, 304삼진 383볼넷, OPS 0.898을 기록했다. 3000타석 이상 나온 현역 선수 중 단연 타율 1위다. 2021년(0.360)과 2022년(0.349)에는 2년 연속 타격왕에 올랐다.
국제대회에서도 매서운 타격을 선보인...
두산 선발 최원준도 5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5개씩 허용하며 5실점 하는 등 부진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따냈다.
인천에서는 한화가 SSG 랜더스를 3대 1로 눌렀다. 한화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는 5⅔이닝 1실점의 역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한화는 단 2개의 안타를 기록했지만, 사사구와 희생플라이로 5안타를 친 SSG를 물리쳤다. 이로써...
한편, 고우석은 마지막 등판에서 ⅔이닝 동안 3안타와 1볼넷을 내주고 3실점(1자책) 했다. 5-4로 앞선 9회초 마운드를 밟은 고우석은 시속 131㎞ 커브로 첫 타자 벤 윌리엄슨을 삼진 처리했다.
하지만 제이크 안치아에게 3루수 강습 안타, 악셀 산체스에게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를 허용했다. 빌 나이트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 한숨을...
2회초 두산은 김재환의 볼넷과 허경민의 2루타를 묶어 선취점을 뽑았다.
KT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말 공격에서 황재균의 볼넷과 장성우의 안타로 1사 1, 2루 찬스를 잡은 후 천성호, 김상수의 적시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배정대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3-1로 달아났다.
2점 차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홈런 2방이 빛났다. 두산은 4회 양의지의 솔로...
하지만 최재훈이 볼넷을 거르며 1루로 출루했고, 김강민이 등장했다.
그러자 1루, 3루, 외야석 모두가 일어나 김강민을 맞이했다. SSG 시절 김강민의 응원가를 그대로 인계받은 한화 응원석에는 김강민의 응원가가 흘러나왔다.
SSG 팬들은 김강민의 SSG 시절 유니폼을 들고 목청껏 응원가를 불렀다. '국가대표 OST' 응원가가 끝난 후 '짐승강민' 응원가 또한...
58을 기록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입단 뒤 나선 시범경기에서 이정후는 눈에 띄는 실력을 선보이지는 못했다. 이정후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시범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나섰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414에서 0.375로 떨어졌다.
하지만 MLB 데뷔전인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전에서 1이닝 4피안타 1볼넷 5실점으로 무너지며 ‘3선발’로 등판 순서가 조정됐다.
이정후는 외야수 잭슨 메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투수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 외야수 잭슨 추리오(밀워키 브루어스) 등과 함께 ‘표를 받을 수 있는 후보’로 언급됐다.
MLB닷컴은 “야마모토는 MLB 월드투어...
페디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2024 MLB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를 통틀어서 처음으로 5이닝을 소화한 페디는 시범경기 1승 1패 평균자책 3.86의 준수한 성적으로 마쳤다.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에 계약해 빅리그로 복귀한...
오타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2024 MLB 시범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골랐다.
2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1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섰고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회 2사 2, 3루 찬스에서 볼넷을 고른 오타니는 4회 1사 후 파울...
이정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새크라멘토 서터 헐스 파크에서 열린 구단 산하 트리플A 팀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1회 첫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메이슨 블랙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블랙은 아직 빅리그에 데뷔하지 못한 샌프란시스코...
이날 타선에선 페라자가 상대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4회와 6회 시즌 1호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는 등 4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이밖에도 채은성(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노시환(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등 중심 타선이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00을 기록하며 여전함을 과시했다. 9이닝 동안 37명의 타자를 상대해 단 한 개의 볼넷도 허용하지 않는 칼날 제구도 여전했다.
한편, KBO리그는 이날 잠실(한화 이글스-LG 트윈스), 문학(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 창원(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 수원(삼성 라이온즈-KT 위즈), 광주(키움 히어로즈-KIA 타이거즈)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
베츠는 이번 서울시리즈서 6타수 4안타 6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타선에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서울시리즈 1호 홈런 주인공 베츠는 부상으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을 받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한편 한국에서 사상 최초로 열린 MLB 정규시즌 두 경기는 미국 본토 개막전보다 앞서 치러지며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를 제외한 나머지 MLB 구단은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