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PF대출이 실행되는 착공 단계까지 넘어가기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KB금융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업비용 증가와 금리 변동성 확대로 인해 브릿지대출 만기 차환에 어려움을 겪는 부동산 사업장이 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이번 CDO 발행을 통한 브릿지대출 유동화 지원을 결정했다. 유동화 실행 예정일은 15일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부동산PF 시장을...
출자금은 현대·GS·롯데·포스코건설 등 4~5개 대형 건설사의 수도권 사업장 중 브릿지론을 거쳐 본 PF로 넘어가지 못한 사업 대환에 사용된다. KB금융을 시작으로 신한금융그룹 등 다른 금융지주들도 부동산 PF유동성 공급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사-건설사 간 자금지원 협약 배경에는 금융당국의 주문에 있다. 앞서 금융당국은 부동산 경기침체로...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전이를 막기 위해 올해 건설사, 부동산 PF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총 28조 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기로 했다.
6일 금융위원회는 권대영 금융위 상임위원 주재로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정책금융기관, 금융회사 등과 함께 '회사채ㆍ단기금융시장 및 부동산 PF 리스크 점검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부동산 PF...
금융위, 6일 ‘회사채·단기금융시장 및 부동산 PF 리스크 점검회의’ 개최정책금융 공급 5조 추가, 28조4000억원 확대…PF-ABCP→장기 대출 전환 보증 신설손실부담 이해관계 조정 신속해야…금융위 “모든 대책 분양가 할인 전제”‘PF 대주단 협약’ 개정 추진…업계 “이해관계 복잡해 동상이몽 우려”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 차단을 위해...
민간에서 캠코가 조성하는 펀드에 대해 PF 채권 매각, LP 출자, GP로 사업장 정상화, 본 PF 전환을 위한 대출 등에 참여하는 방식 등이 해당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위는 부실우려 사업장에 대해서는 경·공매를 통해 새로운 사업주체에 사업장을 매각하거나 유암코, 캠코 등 민간과 정책금융기관의 NPL 시장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권대영 금융위 상임위원은...
부동산 시장 흔들리자, 브릿지론 단계에서 사업 중단 증가자산운용사, 사업성 검토 후 NPL 펀드 조성해 사업 심폐소생“올해 대세 NPL펀드은 기존 담보채권 아닌 브릿지론 위주”
지난해 흔들렸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지금도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자, 자산운용업계는 부실채권(NPL, 금융기관이 돈을 빌려준 후 원금·이자를 3개월 이상 회수하지...
분양을 통해 투자자금 회수가 가능한 분양형 본 PF 사업장 익스포져는 3조7000억 원으로 파악됐다. 나신평은 올해 만기가 찾아오는 분양형 본 PF 사업장이 정상적으로 사업을 이어나가면 2조4000억 원가량을 무리 없이 회수 가능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부동산 개발 사업의 자금조달이 만기가 수개월 가량인 단기 유동화증권에 매여있는 만큼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에...
3100억 원 규모의 화성 장안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따낸 시공사는 두 달 전인 5월까지만 해도 토목공사를 진행했고 본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 해 2월로 예정됐던 분양이 지연되면서 시행사의 채무불이행에 전체 사업이 발목을 잡히며 공매로 넘어갔다.
1차 공매 시도에 대한 1차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상황에서 다급해진...
금감원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건전성 악화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16일 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보험권 정기검사로 상반기에는 흥국생명과 메리츠화재를 선정, 지난주 사전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내달 사전 점검 이후 본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방 소재 사업장에서 만기가 도래한 브릿지론에 대해 상환 및 본 PF 전환을 실패하는 증권사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융권 전체 부동산 PF대출 연체 잔액(1조1465억 원) 가운데 증권사의 PF대출 연체 잔액이 3638억 원으로 가장 높았다.
실제로 중소형사들의...
현재 루시아홀딩스는 브릿지론에서 본 PF(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밟고 있다.
앞서 지난해 6월까지만 해도 이 사업은 최고층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오피스텔 완판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본 PF로 전환하지 못하며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한편 루시아홀딩스는 다음달 중 사전청약을 재개하고 협의 중인 시공사와 공사도급계약을 맺을...
춘천 레고랜드 사태 이후 최근 잠잠해진 PF시장에 또 다른 파장 일으키진 않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사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해부터 월급을 제때 주지 않거나 공사 중단 등 문제가 자주 터져 업계에선 ‘넘어갈 곳이 넘어갔다’는 분위기”라며 “회사 자체 부도사례가 문제가 아니라, 이를 계기로 PF 조달 문제 등이 또...
◇“상반기 부동산PF발 연쇄부도 우려…매우 중요한 문제”1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공공 주택매입 후 임대전환 확대’ 방안을 실무 검토하고 있다. 지난 12일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긴급 민생 프로그램(30조 원)’에도 해당 사업은 5조 원이 편성됐다. 당시 이 대표는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인한 부동산 혼란, 주거 불안도 해소해야 한다”며...
12일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 개최…올해 시장안정대책 논의 산은·기은 회사채·CP매입프로그램도 비우량회사채 중심으로 매입 ‘PF-ABCP단기→대출장기’ 전환 지원 사업자보증도 이달 중 신설
금융위원회가 채권시장안정펀드(이하 채안펀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12일에 열린 ‘금융시장 현황 점검 회의’에서 채안펀드의 지원대상...
정 소장이 본 2022년 경제는 패러다임 ‘전환기’였다. 세계 경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오랫동안 저금리·저성장·저물가 패러다임 속에 놓여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는 달랐다.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빠르게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고, 기준금리도 급격하게 오르면서 금융 긴축이 시작됐다. 고금리ㆍ저성장ㆍ고물가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는 시기였다는 게 정 소장의...
부동산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부동산금융의 취약고리인 브릿지론이 본PF 전환이나 만기연장에 실패하면서 부실이 발생할 가능성은 올해보다 내년에 더 높을 거란 예상이다. 그러나 정부의 전폭적인 자금시장 지원대책과 최근 뜨거운 크레딧 채권시장 분위기를 감안하면 부동산금융 부실이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것을 우려하면서 크레딧채권시장 전반의 위축현상이...
20일 한기평 ‘2023년 신용등급 전망 및 방향성 점검’ 세미나 개최 다올투자증권, 자기자본 대비 PF 비중 84%…23개 증권사 중 가장 높아유진투자증권 등 조정유동성비율 100% 하회…“유동성 대응력 모니터링 필요”
국내 자금시장 경색과 부동산 한파로 증권사들의 내년도 신용도가 악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IB(투자은행) 부문의 실적 둔화가...
전문가가 본 내년 회사채 시장…국고ㆍ우량 회사채는 숨통 트여둔촌 주공 흥행 기대보다 저조…부동산 관련 옥석 가리기 진행내년 위기 근원 경기침체ㆍ부동산…한계기업들 리스크 더 커질 것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023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9월 전망치보다 0.8%포인트나 내린 1.5%로 전망했다. 중국을 비롯한 세계경제 둔화와 에너지값 상승 여파로 잠재성장률(2...
증권사들이 올해 3분기까지 채권으로 6조 원가량 순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이어져 온 가파른 금리 인상과 3분기 말 발생한 레고랜드발 신용경색이 4분기 악재로 작용할 수 있으나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조절과 국고채 안정화, 채안 펀드 등이 손실률을 줄일 수 있을지를 두고 시선이 모인다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에 따르면 증권업종은 채권 처분·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