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본입찰은 2월 예비입찰 이후 4월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5월 15일로 한차례 연기된 이후 다시 24일로 미뤄졌고, 또 적격인수후보자로 선정된 곳 중 한 곳에서 본입찰 마감 연기를 요청해 다시 한 번 미뤄졌었다.
결국 5월 말 마감된 매각 본입찰에는 사모펀드인 KKRㆍ베인캐피털ㆍMBK파트너스와 카카오, 넷마블이 참여했다. 넥슨을 인수할 강력한 후보로...
웅진그룹의 코웨이 매각 결정 이후 7월 31일에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국내 렌털업체 SK네트웍스와 가전업체 하이얼, 글로벌 PEF 칼라일, 베인캐피털 등 4곳이 참여했다. 그러나 10월 이뤄진 본입찰에 구독 경제 영토 확장을 이유로 넷마블이 깜짝 등장, 넷마블과 베인캐피털 2곳이 본입찰에 참가했다. 결국 웅진코웨이는 우선협상대상자로 넷마블을 확정지었고, 넷마블은...
9월 초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애경그룹과 KCGI(강성부펀드), 미래에셋대우-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등이 참여했다. 시장이 기대한 대기업은 등장하지 않았다. 이에 매각전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본입찰부터는 저가항공사(LCC) 1위 제주항공을 운영하는 애경그룹과 HDC의 대결 양상이 펼쳐졌다.
애경은 인수전 초기부터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6월 태림포장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거쳐 국내 SI(전략적투자자인) 한솔그룹과 세아상역, 중국 샤닝페이퍼, FI(재무적투자자)인 글로벌 PEF TPG(텍사스퍼시픽그룹), 베인캐피탈을 숏리스트로 선정했다.
그러나 8월 본입찰에는 세아상역을 비롯해 글로벌 PEF 운용사 텍사스퍼시픽그룹(TPG), 샤닝페이퍼-베인캐피탈 컨소시엄 등 3파전으로 압축됐다. 태림포장...
롯데카드 본입찰에는 하나금융지주와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 한앤컴퍼니 등이 참여했으며 MBK-우리은행 컨소시엄이 롯데카드를 인수했다. 롯데손보 본입찰에는 JKL파트너스와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등 재무적 투자자(FI)만이 참여했으며 JKL파트너스가 최종 승자에 올랐다.
롯데카드는 2006년 LG카드(현 신한카드) 이후 13년 만에 나온 대형 카드사 M&A...
HDC는 앞서 본입찰에서 HDC현산 컨소는 아시아나항공 대주주인 금호산업이 보유한 구주 31.05%(6868만8063주)의 가격을 3200억원으로 제시했다. 본입찰에서 써낸 인수대금 2조5000억 원 중 2조1000억 원 이상을 신주 발행에 집어넣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금호산업은 구주 가격이 4000억 원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통상적으로 인수합병(M&A)에서 경영권...
앞서 성동조선 매각 예비입찰에는 전략적 투자자(FI) 등 총 7곳이 인수의향서(LOI)를 냈고, 매각 본입찰에 총 6곳이 이름을 올렸다. 법원은 이중 자금력을 입증한 HSG중공업‧큐리어스파느너스 컨소시엄에 매각의 우선권을 줬다.
한편 성동조선은 2003년 설립된 ‘성동기공’을 모체로 경남 통영시 안정국가산단에 둥지를 틀었다. 20만 톤급 이하 상선을 자체 기술로...
SKC코오롱PI는 지난 4일 매각 본입찰을 열었다.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의 차남인 이상호 대표가 이끄는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는 SKC코오롱PI의 미래가치를 인정해 입찰에 참여했고, 인수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 측은 글랜우드PE와 주요 계약조건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거나...
앞서 성동조선 매각 예비입찰에는 전략적 투자자(FI) 등 총 7곳이 인수의향서(LOI)를 냈고, 매각 본입찰에 총 6곳이 이름을 올렸다. 법원은 이중 자금력을 입증한 HSG중공업‧큐리어스파느너스 컨소시엄에 매각의 우선권을 줬다.
한편 경남 창원시에 있는 HSG중공업은 중소 특수운반하역, 조선해양플랜트 설비 업체다. 큐리어스파트너스는 2017년 이랜드 리테일에 4000억...
절반이 넘는 곳이 앞서 입찰에 나섰던 업체였기 때문이다. 이들은 성동조선의 매각 단가로 알려진 3100억 원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 성격의 자금력도 입증하지 못하면서 탈락했다.
하지만 이번엔 자금력을 입증한 후보가 참여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창원법원 측도 “6곳의 본입찰 참여 기업 중 적격인수자가 있다”고 밝혔다. 창원시에 터를 둔 HSG중공업...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본입찰 당시 경쟁사였던 애경그룹보다 인수 금액을 7000억 원가량 높게 써내며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고, 결국 국내 2위 국적 항공사를 품에 안았다.
업계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 먼저 호텔, 면세점, 레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HDC가 항공업까지 진출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다.
HDC는...
HSG중공업은 재무적투자자(FI)인 큐리어스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창원법원 관계자는 “본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6곳 중 적격 인수자와 부적격 인수자가 있다”고 밝혔다.
본입찰에 참여한 후 이행보증금까지 내면 성동조선 인수 업체로 MOU를 체결하게 된다. 이후 법원이 관계인집회를 열기 전까지 채권단으로부터 나머지 인수자금을...
그는 이어 "아시아나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매각 본입찰에 참여해준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과 입찰 참여 회사들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마지막으로 기업결합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매각 완료까지 각자 자리에서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 HDC-미래에셋 컨소시엄, 우선협상자 선정
지난 7일 본입찰 이후 단 5일만에 아시아나항공 우선협상자가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으로 결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빠르게 결정될 수 있었던 것은 정몽규 회장의 ‘힘’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 회장은 본입찰 당시 경쟁사였던 애경보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금액을 1조 원 가량 높게...
금호산업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매각 관련 안건을 논의한 끝에 본입찰에 참여한 3곳의 컨소시엄 중 현산-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산-미래에셋 컨소시엄은 2조4000억 원 안팎의 인수 가격을 제시하며 2조 원 이하를 써낸 제주항공(애경)-스톤브릿지 컨소시엄과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을 따돌리고 최종...
◇ HDC-미래에셋 컨소시엄, 우선협상자 선정
지난 7일 본입찰 이후 단 5일만에 아시아나항공 우선협상자가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으로 결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빠르게 결정될 수 있었던 것은 정몽규 회장의 ‘힘’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 회장은 본입찰 당시 경쟁사였던 애경보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금액을 1조 원 가량 높게...
이어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도 "경쟁자이자 동반자로서 아시아나항공이 이른 시일 내에 경영정상화를 이뤄 항공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애경그룹은 7일 마감한 아시아나항공 본입찰에 참여했으나 HDC산업개발보다 1조 원가량 낮게 써내 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진행된 본입찰에는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애경-스톤브릿지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 3곳이 참여했다.
HDC현산-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아시아나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3개 컨소시엄 가운데 가장 많은 2조4000억∼2조5000억 원 정도를 매각 가격으로 써낸 것으로 알려져 선정이 유력했다.
국토부는 전날 현산 컨소시엄과 애경 컨소시엄...
앞서 지난 7일 진행된 본입찰에는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애경-스톤브릿지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 3곳이 참여했다.
HDC현산-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아시아나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3개 컨소시엄 가운데 가장 많은 2조4000억∼2조5000억 원 정도를 매각 가격으로 써낸 것으로 알려져 선정이 유력했다.
게다가 9조 원이 넘는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