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오히려 밸류업 프로그램에 포이즌필이나 복수의결권 주식 등을 포함하기 위해 재벌들이 로비를 벌여 기존 지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가치평가를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꼬집었다.
밸류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국민연금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당부도 나온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일본 거버넌스 개혁의 산파역을 일본공적연금...
☆ 시사상식 / 복수의결권
대주주나 경영진이 실제 보유한 지분보다 많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투자 유치 과정에서 창업자의 지분율이 30% 밑으로 하락해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할 경우 주당 최대 10개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식을 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적대적 M&A(인수합병)에 대한 기업의 경영권 방어수단 가운데 하나로서 일부 주식에...
대주주인 IBK기업은행을 비롯해 행동주의펀드(FCP),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ISS)가 방경만 신임 사장 후보의 선임을 반대하면서다. KT&G의 핵심 분야를 두루 거치면서 이른바 ‘올라운드 플레이어’ 평가를 받고 있는 방 후보를 두고 반대 의견이 나오면서 사장 선임 여부에 불확실성이 커졌다.
18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KT&G는 최근 ‘ISS의 일방적...
물류서비스를 미리 준비해 제공하는 똑똑한 물류 테크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해 성장세를 더욱 가속할 계획이다.
한편 콜로세움은 지난 2월 국내 벤처기업으로서 최초로 복수의결권 주식제도를 도입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과 투자 유치를 위한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했다. 미국 법인 설립과 함께 미국 및 동남아·일본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
복수의결권 시행 96일 만에 제도 도입 1호 기업이 탄생했다. 첫 주자는 종합 물류 서비스 벤처기업인 콜로세움코퍼레이션(콜로세움)이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콜로세움 본사에 방문해 박진수 대표 등과 복수의결권 제도 활용 계기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콜로세움은 총주주동의를 통해 박진수 대표에게 복수의결권주식을...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이달 취임 1주년 맞아-지난해 복수의결권, 벤처기업법 상시법 등 굵직한 현안 성과-올해는 벤처 글로벌 진출 비롯해 벤처 금융 활성화ㆍ인재 확보 등 촘촘한 지원책 강화 -앞서 신년사에서 "벤처는 경기침체 늪의 희망이자 돌파구"로 정의하며 협회 역할 강조
"글로벌 선점 여부는 향후 10년의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올해 벤처업계는 고금리 등으로 투자 시장이 위축되면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벤처기업법을 상시화하고 복수의결권을 도입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벤처기업협회는 최근 ‘2023년 벤처업계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벤처기업법 개정안 통과를 비롯해 △벤처·스타트업 투자 혹한기 △복수의결권 주식제도 도입 및 시행...
벤처 업계 숙원 제도였던 '복수의결권'이 17일 오늘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2020년 논의가 본격화된 지 3년 만이다. 현장에선 제도 활용의 문턱이 너무 높다는 지적지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제도 시행 초기인 만큼 현장에 안착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복수의결권은 비상장 벤처·스타트업 창업주에게 1주당 최대...
# 인공지능(AI) 테크 스타트업 A 대표는 사업확장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받으면서도 경영권을 지키려 복수의결권 발행을 적극적으로 검토했지만, 시작부터 어려움에 봉착했다. 기존 주주들 일부가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치면서다.
벤처기업 10곳 중 7곳은 향후 복수의결권 주식을 발행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벤처기업의 70.8%는...
A 대표는 “회사 설립 전부터 프로젝트를 같이 해왔고, 한 번도 공동창업자가 아니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법에 따르면 복수의결권 발행 요건이 안될 것”이라고 짚었다.
17일 복수의결권 제도 시행을 앞두고 벤처기업계가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간담회를 열고 벤처기업들과 만나 투자 등에 대한 의견을...
벤처투자 분야에서는 "우리 벤처·스타트업 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총 10조5000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라며 "신생 벤처캐피탈 전용 트랙인 '루키리그'를 확대하고, '벤처기업 복수의결권' 제도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글로벌...
비상장 벤처기업에 복수의결권을 허용하는 벤처기업법 개정안이 반개혁 법안이라는 한 시민단체의 주장과 관련해 벤처기업협회가 "글로벌 시장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안"이라고 밝혔다.
벤처기업협회(이하 벤기협)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기업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지원 제도가 왜...
또한, 중기부 정책정보(동행축제, 복수의결권 제도, 납품대금 연동제) 등 꼭 필요한 정보만을 담아 주기적으로 알려준다.
이영 장관은 “왔다 앱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들이 지원사업 정보를 쉽게 확인해 활용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기능개선을 통해 모바일에서 지원사업 신청 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벤처기업이 복수의결권주식을 발행하기 위한 요건이 구체화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벤처기업 복수의결권 제도의 세부 사항을 담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입법예고는 42일간 진행된다.
시행령 개정안은 복수의결권 주식을 발행하려면 창업 이후부터 1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받아야 하도록 했다. 이...
두 종류 이상의 주식을 발행하고 발행된 주식 사이에 1주에 2개 이상의 의결권을 부여하는 복수의결권 주식(Multiple share), 1주에 대해 1개 미만의 의결권을 부여하는 부분의결권 주식(Fractional share), 주식 보유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의결권 수가 증가하는 보유기간별 테뉴어 보팅(Tenure voting) 등이 있다.
또 보유주식 수가 일정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하는 주식에...
4년 차 제조분야 벤처기업 A사는 복수의결권 제도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누적 투자금액이 50억 원 수준인 상황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해질 투자금액 요건의 향방을 지켜보고 있다. 지금까지 받은 투자금액보다 기준이 높게 세워지면 A 사의 고민은 무용지물이 된다.
6일 벤처기업계에 따르면 복수의결권 제도가 올해 11월 도입되지만, 제도의 연착륙을 위해서는...
2부 행사에서는 코넥스·벤처기업·금융투자업 전문가들이 좌장과 패널로 참여해 국내 벤처기업 생태계와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법·제도적 개선사항을 제시했다. 코넥스시장 내 복수의결권 도입, 최대주주 지분 분산 확대와 벤처캐피탈(VC) 역할 확대 등에 대한 논의가 다뤄졌다.
KT 임시 주총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내에 있는 투자위원회에서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수책위는 기금운용위원회 관련 위원회 중 하나로 독립성을 중시한다.
KT 임시 주총은 이달 30일에 열릴 예정이다. 주요 안건을 보면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선임의 건이 있다. 정관 변경안으로는 △사내이사 수 축소 △복수 대표이사 제도 폐지...
아울러 민간 벤처 모펀드를 설치하고, 경영권 안정을 위한 복수의결권 제도를 도입하는 등 법령 개정을 통해 그간의 벤처업계 숙원사업을 해결했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벤처기업인들은 최근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세제지원, 세컨더리펀드 확대, 플랫폼 분야 규제 개선, 우수 인력 보강 등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추 부총리는 “과세...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4월 국회를 통과한 '비상장 벤처·스타트업 복수의결권' 법안과 관련해 "복수의결권 제도가 잘 안착돼 우리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더 활성화되고 성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한 스타트업 오피스 빌딩에서 열린 '벤처기업계 민당정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