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관련 헌법재판소 결정 이후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나오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탄핵과 민형배 무소속 의원 복당 요구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25일 논평에서 “헌재 결정을 ‘한동훈 탄핵’과 ‘민형배 복당’으로 해석하는 민주당의 뻔뻔함은 대한민국의 부끄러움”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헌재...
최근 더불어민주당 복당한 박 전 원장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특강 ‘만약 지금 DJ라면’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19일 복당한 그는 현재 민주당 고문을 맡고 있다.
이날 특강에는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윤영덕·조오섭·이용빈 국회의원과 당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는 먼저 중대선거구제 도입의 중요성을...
일각에서는 최근 지도부가 박지원 전 국정원장 복당을 허용한 것도 '포스트 이재명'을 염두에 둔 조처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소장파'로 분류되는 5선의 이상민 의원은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지금 당대표직을 수행하는 게 이 대표를 위해서도, 당을 위해서도 별로 지혜롭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범 친명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복당을 허용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최고위에서 이재명 대표가 대승적 차원, 대통합 차원에서 박 전 원장의 복당을 수용하자는 의견에 대해서 최고위원들이 수용하는 모습이었다"며 "복당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의원은 지난 4월 민주당이 추진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에 반대 의사를 보이며 복당 신청을 철회했고, 이에 민주당으로 밉보였다는 후문이 퍼졌다. 이에 양 의원은 16일 “당시 특위 설치를 제안하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불가’ 입장을 밝히며 ‘양향자가 특위를 맡는다면 더더욱 반대다’라고 했다고...
양 의원은 지난 4월 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을 추진할 당시 반대 입장을 보이며 복당 신청을 철회했다. 이후 국민의힘에서 제안한 반도체 특위 위원장직을 수락했고, 지난 8월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담은 K-칩스법을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해 “당...
삼성가노는 삼국지에 나오는 말로, 여포가 정원과 동탁 등 양아버지를 여럿 섬겼던 것을 두고 장비가 ‘성을 세 개 가진 종’이라고 비하하며 쓴 표현이다.
2017년 대선 당시 장 의원이 소속돼 있던 바른정당 후보는 유승민 전 의원이었으나 이후 장 의원이 복당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의 대선 후보가 홍준표 대구시장이었던 점 등을 염두에 둔 표현이라는 것이다.
유 전 의원은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차기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했고, 복당 뒤 탄핵 정국으로 바른정당 등을 거치다가 2020년 미래통합당에 복귀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과 경기지사 경선에서 패했다.
한편 이 대표는 5일 일부 언론 등에 “자신이 직접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로 구성된 ‘국민의힘...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인 ‘검수완박’ 법안을 추진하는 중에 탈당한 무소속 민형배 의원의 복당에 대해서 박 후보과 강 후보는 쉽사리 복당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된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후보는 “특정 개인의 책임으로 귀결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며 복당에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2020년 박 의원이 2012년부터 6년 동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가족 명의 건설사들을 통해 수천억 원대 공사를 특혜 수주한 혐의가 있다며 고발했다.
의혹이 불거지자 박 의원은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탈당한 뒤 15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복당했다.
민형배 "복당 이슈화 시도, 허망하고 부질없어"
지난 '검수완박 정국'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민형배 무소속 의원이 1일 "저의 당 복귀 결정은 민주당 지도부의 몫"이라며 "전당대회 과정에서 누구든 거론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대를 앞두고 저의 복당 여부를...
현재 최다선은 민주당으로 복당한 6선의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다.
전날 박홍근 원내대표는 7월 임시국회에서 국회의장 단독 선출 가능성을 내비친 바가 있다. 이달 말까지 국민의힘이 협상에서 진전된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7월에는 본회의를 열어 단독으로 의장단을 먼저 선출하겠다는 압박으로 풀이된다.
오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의사과에...
마지막으로 국민이 낙선시키면 된다. 이렇게 해서 정리가 돼야지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 이건 또 다른 불씨다. 제 생각 같아서는 나오고 싶은 사람 한번 다 나와 봐라. 그러면 자동으로 지지도가 낮으면 (퇴출된다)”라고 했다.
한편 박 전 원장은 최근 민주당 복당 의사를 밝히며 활발하게 정치적 의견을 밝히고 있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과정에서 탈당해 '꼼수' 지적이 일었던 무소속 민형배 의원의 복당을 요청할 것인지를 묻는 말에는 "그럴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우 위원장은 "검수완박 문제는 헌법재판소에 제소돼 있다"라며 "민 의원의 헌신을 평가하지만 이 문제는 헌재의 판결이 내려지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앞둔 그는 지난 대선과 관련해 당내 이른바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는 평가가 나온 데 대해 “졌잘싸? 말도 잘 짓는다. 그건 아니다. 겸손하지 못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각각 출마한 송영길 전 서울시장 후보와 이 고문을 사실상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박 전 원장은 8월 전당대회에 이 고문이...
이어 “지나치면 국민이 화낸다”며 “세월도 가고 임기도 간다. 인사 우려를 깊이 경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전 원장은 6일 퇴임 후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 복당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노장청의 조화를 이루면서 실용적으로 구성돼야 한다. 2선에서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이 대표가 성 상납을 했다는 제보를 공개하며 의혹을 제기한 강 변호사는 올해 경기지사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에 복당해 경선을 치를 계획이었으나 당 반대로 실패했다. 복당 시도 과정에서 이 대표와 모종의 거래를 하려던 것이 드러나 양측 진실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강 씨는 이 대표 성 상납 의혹에 대한 공론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
그는 “무소속 민형배 의원이 민주당 복당 의사 밝혔다”며 “이는 검수완박 악법 처리 과정에서 공로를 인정해 달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형배 의원은 위장탈당으로 국회법 취지를 무색하게 한 것은 물론 우리 국회를 조롱거리로 만들었다”며 “선거가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복당 의사 밝힌 것은 국민을 우습게 아는 처사”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