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과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 소송에서 승소한 메디톡스가 강세다.
17일 오전 10시 6분 기준 메디톡스는 전 거래일보다 5.12%(1만 원) 오른 20만5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앞서 메디톡스는 2017년 10월 자사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 관련 영업비밀을 침해당했다며 대웅제약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1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61부...
박 연구원은 보툴리눔 톡신(나보타) 소송과 관련해 “지난해 나보타의 전체 매출액은 1421억 원, 국내 매출액은 322억 원”이라며 “전체 나보타 매출액 대비 국내 매출액은 약 23%, 전체 매출액 대비 국내 나보타 매출액은 2.8%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5일 민사 소송에 대한 항소장과 강제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2021년 2월 메디톡스와 합의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 균주의 출처를 놓고 6년간 이어진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법적 공방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1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균주 출처 관련 민사 소송 1심에서 패한 대웅제약은 법원 판결에 대해 ‘명백한 오판’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메디톡스는 추가적인 법적 검토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최근 공개된 민사 1심 판결문 분석 결과 “편향적, 이중적, 자의적...
메디톡스에 따르면, 재판부는 대웅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를 용인의 토양에서 발견했다는 허위주장을 계속하고, 메디톡스도 훔친 것 아니냐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인데 대해 논리적 판단과 합리적 해석을 거쳐 대웅의 몰지각한 주장을 배척하고, 메디톡스 균주의 소유권이 메디톡스에 있음을 인정하며 사회적 통념과 상식에 일치하는 명쾌한 판단을 했다....
맞이한 HA필러 유스필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매출성장 가속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HA필러 제품의 생산확대 및 보툴리눔 톡신 개발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유럽, 동남아, 중남미 등 전 세계 필러 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원주에 GMP급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7월 출시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의 시장 안착과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수출 호조 속에 매출 및 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성장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전문의약품(ETC) 부문 매출은 전년도 7780억 원에서 6.1% 상승한 8255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 중반 출시된 펙수클루가 4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 달성 등의 성과를 거두며...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간 보툴리눔 톡신 균주 출처 민사소송의 여파가 톡신 업계 전체로 퍼지고 있다. 메디톡스가 1심에서 승소하면서 판결을 토대로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불법 취득해 상업화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추가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향후 추가 법적 다툼이 일어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민사 소송의 결과로...
휴온스바이오파마가 보툴리눔 톡신 생산업체 간 균주 도용 이슈와 관련해 무관하다는 입장을 13일 밝혔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용 리즈톡스와 수출용 휴톡스의 허가를 받아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간 보툴리눔 톡신 균주 도용 소송과 관련해서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명확한 유전적 특성과...
44%(2만1600원) 오른 19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1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61부(권오석 부장판사)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 측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 청구소송 1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앞서 메디톡스는 2017년 10월 자사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 관련 영업비밀을 침해당했다며 대웅제약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회사 측은 “당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개발 시점과 경위, 제조공정 등이 문제가 없음이 분명하게 확인될 것이다. 이런 점에 비춰 보면 메디톡스와 대웅제약간의 소송 결과는 미국에서 메디톡스와 진행 중인 당사의 소송에 그 어떠한 장애도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휴젤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1위 기업으로서 견고한 입지를 흔들림 없이 유지해...
손해배상, 보툴리눔 독소 제제 제조 및 판매 금지, 균주 완제품 반제품 폐기
대웅 제약은 항소 예꼬한 상태로 단기볻나느 중장기 영향
나보타 판매 정지 최악의 가능성 반영된 주가이나 판결문 및 회사 대응 방안 지켜볼 필요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
◇컴투스
지난해 4분기 매출 성장보다 다파른 비용 증가로 시장 예상치 밑도는 실적
‘서머너즈워:크로니클’...
판결 이후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불법 취득해 상업화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 추가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이에 따라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국내 보툴리늄 톡신 업체들의 입지가 위축될 전망이다.
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국내 형사 소송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고(2022년) 미국 ITC 최종판결에서 합의...
두 회사는 2016년부터 ‘보툴리눔 톡신’의 원료가 되는 균주와 생산 공정을 두고 2016년부터 다툼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보툴리눔 톡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보툴리눔균에서 추출한 독성 단백질로, 이 독소를 피부 밑에 주입하면 미세한 근육 마비가 일어나면서 주름이 펴집니다. 메디톡스는 2006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 네 번째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메디톡신’을...
메디톡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대웅의 나보타는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해 개발되었다’고 선고했다. 재판부는 나보타를 포함한 대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제조 및 판매를 금지했으며, 해당 균주를 인도하고 기 생산된 독소 제제의 폐기를 명했다. 또 메디톡스에게 400억원의 손해를 배상할 것을 명했다.
이로써...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10일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해 개발됐다”고 선고했다. 재판부는 나보타를 포함한 대웅의 보툴리눔 독소 제제의 제조 및 판매를 금지했으며, 해당 균주를 인도하고 이미 생산된 독소 제제의 폐기를 명했다. 또한, 메디톡스에게 400억 원의 손해를 배상하라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2017년...
앞서 메디톡스는 2006년 국내 최초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메디톡신을, 대웅제약은 2014년 나보타를 출시했다.
메디톡스는 전 직원이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기술문서를 훔쳐 대웅제약에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대웅제약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제품이라고 맞섰다. 2017년 1월 산업기술유출방지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으로 형사 고소하고, 같은 해 10월 11억원의...
54%(17만1500원) 오른 3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61부(권오석 부장판사)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 측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 청구소송 1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앞서 메디톡스는 2017년 10월 일명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원료인 보툴리눔 균주 제조 관련 영업비밀을 침해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와 HA 필러 ‘더채움’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보툴렉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 중국, 유럽, 태국, 대만, 브라질 등에서 매출이 급증했다.
더채움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의 점진적인 매출 확대 함께 지난해 품목허가를 획득한 중국 선적이 본격화되며 해외 매출이 크게 늘었다. 코스메틱 브랜드...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NABOTA)’가 1월 20일 싱가포르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싱가포르 허가를 획득한 국산 보툴리눔 톡신은 나보타가 최초다.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ealth Sciences Authority)의 허가를 받은 품목은 나보타 100유닛이다. 대웅제약은 2021년 9월 품목허가를 신청한 지 1년 5개월 만에 허가를 획득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에볼루스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를 판매하는 미국 파트너사다.
메디톡스는 앞서 에볼루스와 대웅제약을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미국 내 나보타 판매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메디톡스는 2021년 소송 종결을 위해 에볼루스가 발행하는 보통주 신주 676만2652주를 받기로 했고 이를 통해 메디톡스는 에볼루스 2대 주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