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자 수는 1만2816명으로, 피해액은 1451억 원에 달했다. 이 중 은행 계좌를 통한 피해금액이 1111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비중은 금융권 전체의 76.6%로 전년(64.2%) 대비 12.4%포인트(p) 증가했다.
은행들은 AI 기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금융거래를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분석하고, 원격조종 앱을 포함한...
의도치 않게 ‘나’로 말미암아 타인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으니 스스로 조심한다고 될 일도 아니다.
지난 5년간 국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1조7000억 원에 이른다. 특히 메신저피싱은 지난 해 보이스피싱 전체 건수의 89%를 차지하는데, 그 중 95%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보와 학습, 신뢰와 소통, 일과 여가의 모든 걸 빨아들인 핸드폰의 호출을 거부할 수...
이 같은 수치는 중앙화거래소와 연관된 보이스피싱 중 집계된 피해에 한정되기 때문에, 개인의 비수탁 지갑 탈취 및 해킹을 포함해 집계되지 못한 피해액은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
보이스피싱의 경우 피해 회복까지 추가적인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만큼 이용자 스스로가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이에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FDS 운영하며 이상 거래 건에 대해 입·출금 제한보이스피싱 피해 전담 24시간 콜센터 운영…신속대응 지원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자 72명에게 총 25억5751만원을 환급했다고 3일 밝혔다.
업비트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령 개정 전부터 디지털 자산 관련 범죄를 예방하고...
지난해 보이스피싱 발생 및 피해가 전년대비 3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강력한 단속과 수사, 통신·금융 분야의 특별대책 등을 추진한 결과다. 정부는 올해부터 불법행위 이력자 휴대전화 신규 개통을 제한하고 ATM 무통장 입금한도를 10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축소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지속할 계획이다.
국무조정실은 1일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지난해 보이스피싱 범죄가 3만900여 건 발생했다. 피해액은 7744억 원에 달했다. 특히 계좌이체 없이 피해자를 직접 만나 현금을 건네받는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이 지난해 2만275건으로 전년 1만5111건에 비해 크게 늘었다. 또 비대면 계좌개설 피해도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해 피해자 명의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신규 개설하고, 오픈뱅킹 가입 후, 피해자의 모든...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진화하면서 사기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017년 2470억 원에서 작년 7744억 원으로 껑충 뛰었다.
하지만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이 대개 해외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어 수사와 대응이 쉽지 않다.
보험업계는 보이스피싱 피해로 인한 금전적 피해를 보장하는 상품부터...
보험사기 피해액은 매년 1000억 원을 웃돌아 5년간 전체 피해 규모가 1조4190억 원에 달했다.
피해액은 2018년 4518억 원으로 최대치였고 2017년 3520억 원, 2019년 2757억 원, 2020년 2081억 원, 2021년 1314억 원 등이었다.
보험사기는 △전세 사기 △전기통신금융 사기(보이스피싱) △가상자산 등 유사 수신 사기 △사이버 사기 △투자·영업·거래 등 기타...
41억 원은 단일 사건 기준 역대 가장 큰 보이스피싱 피해액이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의사 A 씨는 자신의 계좌가 피싱 자금 세탁에 사용됐다는 B 씨의 전화를 받았다. B 씨는 자신을 검사라고 소개한 뒤 카카오톡으로 검사 공무원증과 구속영장, 공문 파일 등을 보내며 수사에 협조하면 구속 대신 약식으로 조사하겠다고 회유했다.
또한, 메신저로 링크를 보내 ‘보안...
또 보이스 피싱 피해자 3명으로부터 편취한 돈 각 1500만 원과 3480만 원, 1460만 원을 각각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지시에 따라 피해자들로부터 편취금을 받아 오면 그 금액의 1%를 수당으로 주겠다는 '현금 수거책' 역할을 제안받았다.
이에 A 씨는 같은 해 12월부터 올해 1월 초까지 '기존 대출금 상환'이나 '코로나19...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작년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 건수는 3만1000여 건, 피해액은 무려 7744억 원에 달한다. 피해자들 상당수는 40~50대의 서민층이다.
피싱 범죄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신고 체계는 지나치게 세분화돼 피해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발생한 범죄신고를 위해서는 경찰 112로, 범죄이용 전화 번호정지 신고를 위해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 118...
전체적인 보이스피싱 규모는 줄었지만, 수법이 진화하면서 메신저피싱 피해는 급증했다.
지난해 메신저피싱 피해액은 99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5.7% 늘었다. 이는 피해비중이 58.9%에 달한다. 코로나19 이후 메신저 등을 통한 비대면채널 이용이 증가하면서 사기수법이 대출빙자형에서 메신저피싱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사회적 관심사를...
그러나 피해액은 2017년 2470억 원에서 2021년 7744억 원으로 5년새 3배 넘게 급증했다. 특히 기관사칭형보다 대출사기형의 발생건수와 피해금액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 보이스피싱 분석 전문가는 "이들은 보통 대출알선 위주로 공격을 시도한다"며 "상담을 하겠다고 전화를 해서 대출받고 싶다고 하면, 어디에 얼마가 있는지 등을 물어보고 작업을...
단, 제조일 기준 10년 이내 제품만 해당한다.
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등 피해를 보장하는 ‘전기통신 금융사기’ 특약도 있다. 경찰서에 신고한 후 사기 피해가 확정되고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피해 구제를 신청해 피해액이 결정되면 200만 원 한도로 실제 손해액을 보상한다. 단, 30%의 자기부담금이 발생한다.
고도화되고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피싱 사기 방지와 처벌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 조사관은 다른 국가들처럼 피싱 사기 취약층에 대한 개별 예방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피싱 사기의 표적이 된 고령층에 대한 개별적인 예방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액 중 60대 이상...
은행 사칭 문자 메시지로 피싱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등 각종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융위원회·금감원의 집계를 보면 △2017년 3만919명 △2018년 4만8743명 △2019년 5만372명으로, 하루 평균 피해자가 118명꼴로 발생하고 있다. 피해액 역시 △2017년 2431억 원 △2018년 4440억 원 △2019년 6720억 원으로 늘어나고 있다. 일평균 12억 원을 피싱 피해로 잃고 있는 셈이다.
보이스피싱을 통해 20억 원 상당의 피해액이 발생, 중국 등 해외 거래소로 유출되는데도 A사는 이를 탐지하지 못했다.
올해 8월 ㄱ씨는 300억 원대의 인터넷 쇼핑 사건에 연루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검사, 금융감독원ㆍ금융위원회 직원으로 사칭한 일당은 ㄱ씨의 은행 계좌에 돈을 입금하라고 종용했다. ㄱ씨는 총 19억9000만 원을 20일까지 자신의 계좌에 입금했고...
A씨는 2012년부터 필리핀에 콜센터를 개설한 뒤 ‘김미영 팀장’을 사칭하며 보이스피싱 사기를 저질러 왔다. 피해액만 무려 수백억 원이다. 특히 A씨는 전직 경찰로 2008년쯤 해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013년 해당 조직을 수사하며 조직원 28명을 검거했지만 A씨를 비롯한 주요 간부들은 해외로 도피해 검거하지 못했다.
이번 검거 작전은 경찰청...
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84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6.4% 감소했다. 지난해 피해액은 2353억 원으로 2019년과 비교해 65% 감소해,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는 줄어드는 추세다.
그러나 메신저피싱 피해액은 지난해 3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증가폭이 크게...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주로 문자, 메신저, 전화로 접근하여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해 피해자 모르게 계좌를 개설하는데, 오픈뱅킹을 활용하면 금융정보가 모두 공개돼 피해가 커질 수 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3만1681건으로 전년(3만7667건)에 비해 16% 감소했다. 하지만 피해액은 7000억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김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