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회가 진보와 보수의 양 날개로 날아야 한다고 할 때, 심상정 신임 대표의 탄생은 여러 가지로 의미를 가진다. 심상정 대표와 노회찬 전 대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진보 정치인으로, 이른바 NL계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진정한 진보 노선을 걸어온 인물들이다. 한마디로 심상정, 노회찬 두 정치인은 유럽식 진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인물들이라는 말이다. 여기서...
그는 ‘보수의 혁신’을 내세우며 박근혜 정부에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지난 4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부의 공약을 향해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고 비판하면서 청와대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그는 결국 박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배신의 정치’ 언급과 함께 진행된 일방적인 ‘찍어내기’로 8일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했다. 하지만 2주가량의 기간...
새누리당은 인천에서는 보수적인 유권자의 성향을, 성남중원에서는 재선 의원 출신인 후보의 개인 역량을 들어 '백중 우세'에 있다는 자체 분석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관악을에서도 야당 분열로 인한 반사이익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
반대로 새정치민주연합은 인천에서 후보 경쟁력이 우위에 있다고 보고 있으며, 정치적 텃밭인 광주에서도 동교동계가 선거...
사회민주당 신당 창당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민주주의 포럼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왜 지금 사회민주주의인가’를 주제로 첫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사회민주주의 포럼은 박 대표와 보수·진보를 넘나드는 사회 각 계층 원로 33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주대환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전...
보수에 뿌리를 둔 후보가 야당의 텃밭 광주·전남지역 선거구에서 당선된 것은 지난 1988년 이후 처음이다. 새정치연합이 좌절감에 빠진 것도 이같은 대이변이 한 몫을 하고 있다.
결국 김한길 안철수 대표는 정부의 잇따른 인사참사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검거 실패 및 수사미비라는 호재를 안고도 공천잡음과 선거 전략 부재로 민심을 끌어내지 못했다는...
이에 진중권 교수는 당시 진보신당 홈페이지에 "지만원씨가 선뜻 내놓기 어려운 거액의 기부를 한 문근영에게 빨간색 배경을 만들었다"며 "저 집요함은 분명 정상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올려 지만원씨를 비난했다. 이후 지만원씨는 진중권 교수에게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소송을 냈다.
한편 22일 보수논객 지만원 씨는...
갤럽 측은 “보수·중도층에서 안철수 대표가 문재인 의원을 앞섰던 지난 3월 초와는 달라진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59%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28%, 의견 유보는 13%였다. 대통령의 우선 국정 과제로는 ‘일자리창출/실업문제’(13%), ‘경기회복/경제활성화’(12%)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서민을 위한 정책 추진’(7...
야권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경기도 선거에서의 영향력에 대해선 “지방선거 전에 통합함으로써 기대 못했던 1대1 선거구도가 실현됐다”며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당으로써 유연하고 폭넓은 자세로 합리적 보수까지 끌어안아서 6·4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2017년 정권교체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출마공약으로 버스공영제, 공공의료...
보수성향이 강한 노인층 공략을 위한 선심성 공약인 셈이다.
신당 창당으로 6·4지방선거와 7·30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과 한판승을 예고한 새정치민주연합도 ‘민생과 복지’ 강화를 내세웠다. 신당 지향점으로는 ‘정의로운 복지국가’가 포함됐고, 1호 법안으로는 복지3법을 택했다. 그간 우니 좌니 하는 이분법적 이념논쟁에서 벗어나 먹고사는 문제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당대표는 26일 신당의 공식 출범식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민생제일주의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중앙창당대회에서 대표직 수락연설을 통해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어떤 정치 의제도 민생보다 우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김한길 대표와 공동대표직을 수락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새정치민주연합은 25일 발표한 정강정책에서 전통적으로 보수층 가치로 여겨진 ‘안보’와 ‘번영’ 등을 포함하며 중도노선 강화에 나섰다.
신당추진단 정강정책분과 위원장인 변재일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대한민국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중산층과 서민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이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정의·통합·번영·평화를...
안 위원장 측은 "신당이 추구하는 새 정치는 단순 구호가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핵심 현안 중 하나인 기초연금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의견을 경청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 위원장은 지난 14일 오후엔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진표 의원의 요청으로 의원실에서...
‘성찰적 진보’와 ‘합리적 보수’는 안 의원이 지난 1월 제주도에서 창당 선언을 하면서 신당 방향점으로 제시했던 노선이다.
아울러 이념에 매몰된 정치를 ‘구체제’로 지목하면서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진영을 함께 포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지향하는 사회는 산업화와 민주화의 과실을 우리 모두가 고르게 누리는...
민주당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이끄는 새정치연합의 신당 명칭이 ‘새정치민주연합’(약칭 새정치연합)으로 16일 확정된 가운데 새정치연합은 “성찰적 진보와 합리적 보수를 아우르고 모든 국민을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창당 발기취지문에서 “우리는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소득과 이념을 비롯한 사회전반에 만연된 격차의...
분파·분열적인 신당으로 갈 가능성이 많다. 그것은 국민이 바라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당내에선 조경태 최고위원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최민희 의원은 이날 공개서한을 통해 "도대체 종북친노가 무슨 뜻이냐. 종북 또는 친노냐, 아니면 종북 그리고 친노를 지칭하는 말이냐"며 "아무런 개념규정 없이 일부 보수세력이 쳐놓은...
최민희 민주당 의원은 14일 ‘친노(친노무현) 종북(從北·북한 추종)은 신당에 따라오지 말라’고 언급한 같은당 조경태 최고위원에게 “대체 종북친노가 무슨 뜻이냐. 종북 또는 친노냐. 아니면 종북 그리고 친노를 지칭하는 말이냐”고 따져 물었다.
최 의원은 이날 공개서한을 통해 “일부 보수세력이 쳐놓은 야권분열 프레임에 빠져 내부분란을 야기하고 있다”면서...
대체로 20~30대가 진보적 성향을 가진 반면, 50~60대 유권자들은 보수성향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보수당에 유리할 거란 전망이 제기된다.
과거 사례를 보면, 다섯 차례의 지방선거는 대부분 야당이 이겼다. 지방선거가 ‘여당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지난 2006년 노무현정부에서 치러진 제4회 지방선거에서는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전체 16개...
변희재 안철수, 김한길 안철수 신당 창당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이 2일 신당 창당을 전격 선언한 가운데 보수논객 변희재 씨의 비판적 발언에 눈길이 쏠린다.
보수성향의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2일 "희대의 사기꾼에게 김한길과 최명길이 당했네요"라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표창원 전 경찰대...
경기도지사 출마를 고심 중인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전격적인 신당 창당 선언이 나온 2일 여전히 거취 결정을 미루며 상황을 검토중이다.
김 교육감 측 관계자는 신당 창당 발표 기자회견 직후 "양측의 합의로 (김 교육감이) 고민하던 것이 상당 부분 해소돼 가벼운 발걸음을 하게 됐다"며 "이른 시일 내에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
강 전 장관은 오는 6.4지방선거에서 안철수신당의 전북지사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돼왔던 만큼, 출마 선언도 임박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강 전 장관은 전북지사 출마 가능성도 높고 당선 가능성 역시 높다”면서 “안철수 의원이 강 전 장관 합류로 호남에서 힘을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강 전 장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