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후보는 이날 울산에서 유세를 마친 뒤 “김재경 의원이 보수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문자를 또 보냈다”며 취재진이 말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그는 “그분들이 무슨 이야기를 해도 저는 흔들림이 없다”며 김 의원을 겨냥해 “그 분은 경선 관리한 분”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의 경선 과정에서 당의 대선 경선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그러면서 유...
그는 안 후보와 단일화를 위해서 후보직을 사퇴할 용의가 있느냐는 물음에 "보수의 적통 후보가 사퇴하고 (보수와 진보에)양다리를 걸쳐놓은 후보에게 양보하라는 건 난센스"라고 말했다.
이날 홍준표 후보는 자신의 지지율과 관련해 "최근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여론이 많이 달라졌다"며 "이번 4·12 재보선 결과를 맞힌 것은 우리 자체...
또 B 의원은 당내 경선이 시작되기도 전에 공공연히 사석에서 자유한국당과 ‘원샷 경선’을 통한 후보 단일화를 주장해 왔다.
시계를 지난해 12월로 되돌려 보자. 당시 김무성, 유승민 등 새누리당을 탈당한 29명의 의원들은 아침부터 의원회관 한구석에 모여 신당(新黨) 창당을 논의했다. 어느 날은 고성이 회의실 밖으로 흘러나왔고, 또 어느 날은 웃음소리가 회의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모두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무르면서 보수 단일화 논의가 힘을 받고 있다. 특히 선거보조금이 지급되는 18일 이후 5자 구도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선거비용 보전이 불투명한 홍준표, 유승민 후보가 선거보조금 지급 이후 연대하거나 중도 사퇴할 경우 극적 단일화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홍...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이로 인해 홍준표 후보 본인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양강구도에 결정적 기여를 한 셈이 됐다"라며 "홍준표 후보가 보수 후보 단일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새로운 정책을 쏟아내고 보수 후보로 신망을 받았다면 지지도 10%를 넘었을 수도 있을 것이고 그랬으면 '안철수 대망론'은 안...
보수 단일화 문제에 관해 유 후보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보수라고 인정 안 한다”며 “공인으로서 출마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홍 후보와 단일화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제안한 ‘긴급안보회의’에 대해서는 “그 분이 무슨 자격으로 각 당 대표와 각 당 후보를 다 모으는지 굉장히 오만한 태도라고...
유 후보는 이날 천안 아라리오 조각공원에서 4ㆍ12 재보선 지원유세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 후보는 진보 후보이기 때문에 단일화 고려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면서 “홍준표 후보는 재판을 받는 무자격 후보로, 막말로 보수를 대표할 수 이는 그런 인격이나 품격 이런게 전혀 안돼 그분하고도 단일화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일화에 대해서는 이런...
있으며 보수 성향인 코리아당 류승구, 무소속 배익기 후보도 가세했다.
현재로선 인지도 높은 김재원 후보가 우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동MBC·대구MBC가 여론조사전문기관 ‘폴스미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재원 후보가 48.3%로 1위를 차지했다. 성윤환 후보는 14.5%로 뒤를 이었는데, 이후 무소속 박완철 후보(10.4%)와 단일화를 이룬...
유 후보는 홍 후보와의 단일화 불가 입장도 재피력했다. 그는 “이젠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그 사람들이 변화를 거부했다. 이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전날 친박(친박근혜) 핵심 중 한 명인 조원진 의원의 한국당 탈당을 두고는 “‘진박(진짜 친박)’ 국회의원 한 명이 탈당한 것을 갖고 한국당이 변했다 안변했다 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홍 후보는 바른정당과의 후보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 전 총재는 가능하면 합치는 게 좋지 않느냐고 해서 제가 방안을 강구해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보수정당끼리 치열하게 토론하라’는 이 전 총재의 메시지가 홍 후보의 ‘흡수통합론’에 배치되는 게 아니냐는 물음에는 “꼭 그런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전 총재는 이날 홍 후보에게...
유 후보는 한국당, 국민의당과의 단일화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재확인다. 그는 안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국가안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 시기에 바른정당이 추구하는 것과 완전히 다른 국민의당과의 단일화를 할 수 있을지 매우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남 지역경제와 관련해서는 “조선업이 경제 전체에서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지만, 특히...
◇홍준표 - 유승민 보수 단일화 물 건너가나 =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구속을 계기로 보수층 표심이 한곳으로 모아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범보수 진영에선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 모두 ‘보수의 적자’라고 외치며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홍 후보는 문 후보와 심 후보를 ‘좌파’, 안 후보를 ‘얼치기 좌파’로 규정한 뒤 자신이 보수 단일후보가 되는 4자 구도가...
한국당으로 복귀하려는 의원들이 상당히 많다”고 주장하면서 단일화를 촉구했다. 그러나 유 의원은 “홍 지사와 단일화를 논의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홍 지사는 출마할 자격이 없는 사람인데, 그런 사람과 단일화 논의를 하면 저도 자격 없는 사람이 돼 버린다”고 단일화 논의에 거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지지율 답보 상태가 계속되면...
그러면서 그는 “자유한국당 자체가 지금 전혀 변한 게 없다” 며 “그런 당, 그런 후보와 단일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저희가 바른정당을 시작한 이유를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있을 수 없다”고 단언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국민의당은 보수정당이 아니고 민주당에서 뛰쳐나온, 민주당의 2중대 비슷한 정당”이라며 “박지원...
유 후보는 보수 단일화에 대해선 “저는 인위적인 단일화,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이런 것보다는 보수 국민께서 어느 후보가 보수를 대표할 수 있는 자격과 능력 있느냐, 이걸 봐주셔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보수의 대표가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국민의당과 연대에는 부정적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은 외교·안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해 이 순간까지 당론으로 반대하고 있고, 박지원 대표도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적이 있다"면서 "그런 분들의 안보관, 대북관이 문제가 있는 정당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분명히 하지 않고 단일화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보수·중도 단일화 무산 이후 대선 완주를 묻는 질문에는 “당연하다”고 말했다.
원내 교섭단체 가운데 가장 먼저 대선후보를 결정지은 바른정당은 곧장 선거체제로 전환해 유 의원을 중심으로 ‘범보수 단일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유 의원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당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및 대의원 현장투표 결과를 합해 총 3만 6593표를 얻어 최종 승리했다. 남경필...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이 26일 열린 TV토론회에서 ‘범보수 단일화’를 놓고 홍준표 경남지사와 나머지 후보들 간에 치열한 설전이 벌였다.
홍 지사는 이날 KBS 대선후보 경선토론에서 “이번 대선 지형은 연합해서 치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좌파의 전유물이던 선거 연대를 우파에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지 않으면 정권을...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한국당 내 주도세력은 친박(친박근혜) 세력과 국정을 농단하고 탄핵에 불복한 세력인데 이분들이 어떻게 보수냐”며 “한국당과의 보수단일화는 아예 말부터 성립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국당은 22일 바른정당이 ‘한국당은 가짜보수’라고 공격하자 명예훼손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소송을 준비하고...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이 보수후보 단일화를 놓고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는 형국이다. 홍준표 경상남도 도지사가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과 회동에 이어 영남권 방송사 주최로 열린 경선 토론회에서도 재차 보수후보 단일화를 역설했고,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도 거들었다.
반면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김진태 의원은 보수후보 단일화에 강력한 반대의 뜻을 내비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