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은 보수진영에서 기득권의 상징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찬반으로 가장 첨예한 갈등을 드러낸 지역이다. 통합당이 출범한 상황에서 영남권에 대한 김 공관위원장의 어깨가 무거워질 수밖에 없다. '도로 새누리당' 방지라는 임무를 위해 대대적인 혁신에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당 안팎에선 영남권 컷오프가 '김형오 공관위'와 통합당 인적쇄신의...
또 보수통합 다음 수순으로 '인적 쇄신'이 요구되면서 공관위의 '혁신 공천'은 '기득권'으로 간주된 친박 의원들과 영남권 인사들에 대한 물갈이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비박계 인사들이 지난 주말 연이어 불출마를 선언하며 친박계 물갈이를 위한 명분을 마련한 데다 친박 중진 의원 2명이 미래통합당 출범일에 '용퇴'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유승민 의원의...
또 보수통합 다음 수순으로 '인적 쇄신'이 요구되면서 공관위의 '혁신 공천'은 '기득권'으로 간주된 친박 의원들과 영남권 인사들에 대한 물갈이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비박계 인사들이 지난 주말 연이어 불출마를 선언하며 친박계 물갈이를 위한 명분을 마련한 데다 친박 중진 의원 2명이 미래통합당 출범일에 '용퇴'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유승민 의원의...
그는 또 "친문 기득권 세력이 노골적으로 우리의 도전을 깎아내리고 통합을 비아냥대고 있다. 혁신과 통합의 위력을 잘 알기 때문"이라며 "총선 패배와 함께 민심의 재판이 시작될 것임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발버둥 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승리는 시대의 명령"이라며 "반드시 아름답고 정의로운 승리를 이뤄낼...
그는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보수니, 진보니 케케묵은 논리를 따지고 기득권에 젖어 이런 얘기를 하나"라고 반문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 정부가 하는 개혁이라는 이름의 모든 조치는 한마디로 개악에 가깝다. 공정이라는 이름으로 부르짖는 모든 조치는 불공정 그 자체"라며 "공정한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
김문태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누적되면서 기업의 불안 심리와 보수적 경영이 확산하는 등 민간의 경제활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라며 “산업 곳곳에 자리한 기득권 장벽과 구시대적 법ㆍ제도를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등의 근본 대책을 통해 시장 역동성 회복에 물꼬를 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대표는 "보수재건과 혁신통합으로의 한걸음 전진"이라면서 '3원칙이 수용됐으니 공천권 등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재확인했다. 그는 "(3원칙 수용이) 아직 뜨뜻미지근한데, 한국당 내 혁신통합 반대 력을 의식하는 게 아닌지 예의주시하겠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혁통위에 대해선 "혁신적인...
이어 그는 "우리가 마치 한국당의 무슨 지분, 공천권을 요구하는 것 같이 이야기하는 분들은 스스로 퇴출 대상이 되고, 스스로 자기 자리를 잃을까 봐 그러는 것"이라며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조그만 기득권에 집착해서 보수의 앞날을 망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유 위원장은 "제 개인의 제안이라기보다 보수 재건을 바라는 양식...
그는 서울시장 선거 패배 후 “초심 그대로 간직한 채 열심히 활동하며 다당제를 이뤘고 여러 개혁에 앞장섰지만 부족한 탓에 기득권 양당 벽을 허물지는 못했다”며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성찰과 채움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처럼 준연동형 선거제 실시가 안 전 의원의 정계복귀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연동형 비례제는 지역구...
이 때문에 한국당이 박 전 대통령 및 친박 핵심과 거리를 두면서 중도개혁보수를 안고 또 기득권을 얼마나 내려놓을 것인가가 보수통합의 성패를 결정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당 중진급 의원들은 이날 연쇄 불출마를 선언하며 황 대표에 대한 시각차를 보였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여상규 의원은 기자들에게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당 지도부가 막아냈어야 한다....
이념에 찌든 기득권 정치 세력들이 사생결단하며 싸우는 동안 우리의 미래, 우리의 미래세대들은 계속 착취당하고 볼모로 잡혀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대로라면 대한민국은 장차 어떻게 될지 암담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이 대한민국의 부강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국민의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는 인식의 대전환이...
특히 "어떠한 기득권을 주장하지 않겠다"며 "불신과 의심을 버리고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 문호는 열려있고 낮은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이런 얘기를 할 때 '유아무개'(유승민 의원)를 거론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통합은 큰 통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정 정당이나 단체를 염두에 두고...
이게 전제되지 않는 한 개혁을 지향하는 보수통합은 불가능에 가깝다. 기득권의 울타리로 선뜻 들어올 개혁 보수는 없다. 당장 탄핵 때 실패한 인적청산부터 난관에 부닥칠 게 뻔하다. 탄핵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친박이 당의 중심인 상황에서 뻔한 결말을 예고한다. 보여주기식 물갈이가 아니라 국민이 원하는 만큼의 인적쇄신이 필수이지만 이 또한 마찬가지다. 인적...
그러면서 홍 교수는 “(한국당이) 감동을 주지 못한 이유는 김영삼 대통령이 했던 것처럼 희생이 없기 때문”이라며 “여러분이 가진 기득권 중에 무엇을 버리셨나. 하다못해 김세연 의원이 기득권을 버려야 한다고 하니 내부에서 뭐라고 하셨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한국당이 ‘자기희생’과 ‘감동’을 줄 수 있는 구체적 방법으로 홍 교수는 “모든 공천과...
이들은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산업화세대는 먹고사는 문제를, 민주화세대는 통치권력의 문제를 해결하는 성과를 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성과를 전체 국민들에게 돌려드리지 않고, 자신들이 향유하면서 기득권계층이 됐다“고 비판하며 ”공정세대를 정치와 사회 전반의 주역으로 하는 세대교체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초선 의원들은 7일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전ㆍ현직 지도부와 3선 이상급 중진 의원들의 용단을 촉구하며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승리를 위해 자신들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보수대통합과 인적혁신의 길' 성명서를 44명 전원 명의로 발표, "초선의원들은 선배 의원을 탓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오늘로...
앞서 김태흠 의원은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영남권과 서울 강남 3구 등을 지역구로 한 3선 이상 의원들은 용퇴하든지 수도권 험지에서 출마해야 한다”며 “모든 현역 의원은 출마 지역과 공천 여부 등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당의 결정에 순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초선 의원들은 "전반적으로는 인적쇄신의 방향과 취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어 “앞으로 총선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보수통합이 됐든 여러 가지 측면에서도 자신의 기득권을 버리는 마음으로 가야 한다”고 지도부를 겨냥했다.
나경원 원내대표의 재신임 여부도 당내에서 거론된다. 일부 의원들은 나 원내대표 유임에 반대 뜻을 표명하며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게 맞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기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나...
이어 "앞으로 총선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보수통합이 됐든 여러가지 측면에서도 자신의 기득권을 버리는 마음으로 가야 한다"고 황 대표를 겨냥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보수통합의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새로운 가치와 미래에 대한 가치의 깃발 아래에 모여야 과거 서로 잘잘못에 대한 이야기가 줄어드는 것"이라며...
진보·보수 따로 없는 기득권 세력의 특권 카르텔을 해체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경고와 명령을 실현시키는 데 앞장 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의당은 특권 교육 청산을 위해 지난달 24일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의 자녀 입시비리 전수조사'를 제안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여영국 정의당 의원은 같은날 국회의원 전수조사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