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는 "청렴하고 유능하고 약속 지키고 개혁의지 충만한 이재명, 진보·보수 좌·우 가리지 않고 실용적인 이재명, 기득권 반격을 감수하는 용기, 저항을 뚫고 실천하는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바로 저 이재명"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5일 오후 충북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 세종·충북...
이 지사는 이날 오후 민주당 첫 지역 순회 경선으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충남 경선에서 정견발표를 통해 "위기의 시대에 대통령에게 필요한 덕목은 진보·보수 좌·우 이념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확고한 ‘실용적 민생개혁’ 의지, 기득권의 저항을 돌파하는 굳센 용기와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하다"며...
그는 기득권을 타파하고 철저히 능력을 토대로 정치인을 육성하겠다고 나서, 일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경쟁 위주의 토론을 통해 당 대변인을 투명하게 선발하는 등 새 바람을 일으켰다. 소위 ‘빽’이 통하지 않는 시대와 공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능력을 전면에 내세운 그의 주장은 경청할 부분도 있다.
그는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자신이 강조하는 변화를 누군가는...
김 의원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보수언론 농간과 대권후보들의 암묵적 동의 속에 법무부가 이재용 가석방을 결정했다. 정말 한심한 일”이라며 “이재명·이낙연·정세균 후보는 가석방 결정 전에도, 후에도 명시적 의사표현이 없다. 이낙연 후보야 재벌 기득권에 포섭됐다 봤지만 억강부약을 내세웠던 이재명 후보가 명시적 반대하고 나서지 않아 실망”이라고...
과거 2012년 ‘안철수 현상’을 일으켰던 안철수 당시 무소속 후보는 진보와 보수라는 낡은 이념적 프레임이 아닌 상식과 비상식이라는 관점에서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 정당의 양대 기득권 틀을 깨고 낡은 정치를 혁파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정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이러한 제3지대론은 꽤 그럴 듯하게 들리나...
일관되게 20년간 보수의 혁신에 헌신해온 사람입니다. 경험은 많지만, 흠결은 없습니다. 부패한 기득권이 아닙니다.독단적이거나 권력을 마구 휘두를 무서운 사람도 아닙니다,자신과 주변을 반듯하게 관리해 왔습니다.제주도지사가 되면서 서울 목동아파트를 팔고 간 것은 10억 원 넘게 오를 것을 몰라서가 아니라 공직자는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 대표에 관해선 “이번 전 국민 재난지원금 합의가 번복되는 걸 보면 합리적 보수로 갈 수 있었는데 기득권에 짓밟혔다고 본다”며 “능력주의 주창도 출발선이 다르다는 사회적 문제의식에 말 못 해왔던 집단이기주의를 끄집어낸다는 점에서 위험하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민주당이 20·30세대의 마음을 얻기 위한 과제로 ‘깊은 이해’를 꼽았다....
이어 "우리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기득권을 솔직히 인정하고 솔선해서 내려놓아야 한다"며 "정치가 풀리지 않으면 모든 게 풀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총리는 전날 인터뷰에 이어 이날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권력기관장, 헌법기관장을 했던 분들이 이번 정부, 지난 정부...
이 의원은 “이 대표가 합리적 보수로 갈 수 있었는데 당내 기득권 정치의 반발에 부딪혀 짓밟힌 것이라 본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에 출연해 “소상공인 피해보상을 우선해야 한다는 점을 합의에 담은 건데 언론이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원 합의’를 속보로 내 당 대권주자들이 강하게 반발한 것 같다”고 해명하면서도 “대선을 앞두고 재난지원금...
황 평론가는 “이미 기득권에 젖어 있는 여당에서 1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자칫 잘못하면 권력이 날아갈 수 있다는 공포감에 젖어 있을 것”이라며 “야당이 아니고서야 위계질서 앞에서 존재감을 내세우긴 힘든 구조”라고 진단했다.
근본적 개혁이 아닌 ‘대권 잿밥’에 더 관심 있는 모습도 이유 중 하나다. 장 평론가는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지지하는 대선...
단호한 개혁 의지와 강단 있는 추진력으로 선진강국으로 가는 도약의 발판을 만들겠습니다.기득권세력의 선택적 정의와 가짜 공정, 초법적 행위에 맞서 정의와 공정, 법치의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나라의 기강을 흔들고 공적 권한을 사익 추구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자들은 정의와 공정, 법치의 이름으로 단죄하겠습니다. 민주당이여!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당원 동지...
기득권의 관성으로 혁신에 실패하는 이유다. 중저가 핸드폰으로 글로벌 시장을 석권했던 노키아가 대표적이다. 스마트폰을 준비해야 한다는 내부보고서를 무시하고 기존 전략을 고수했다. 그러다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 출시 한 방에 무너졌다. 더불어민주당의 모습이 크게 다르지 않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정권을 잡은 민주당은 우량주로 존속적 혁신 세력이다....
김남국 민주당 의원도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따릉이 타고 다니면서 이미지 좋은 정치만 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수술실 CCTV 설치 법안에 대해서는 국민의 편이 아니라 기득권의 편에 서서 반대한다면 그런 청년정치가 무슨 소용이겠느냐”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수술실 CCTV 설치·운영과 촬영한 영상 보호를 내용으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않고 기득권과 다른 시각으로 비전을 제시해 지지세를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이현출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 대표는 조기에 정계에 입문해 정치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와 정치개혁에 대한 고민이 깊다고 본다. 이를 국민의힘의 비전으로 엮어내는 작업을 잘 해내야 한다”며 “39세 나이로 영국 보수당 당수 자리에 오른 데이비드 캐머런도 젊음만으로 성공한...
정 전 총리가 이처럼 적극 해명에 나선 건 4·7 재보궐 선거 참패 이후 민주당이 보수적인 기득권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지고 있다는 우려에서다.
민주당은 4·7 재보궐 선거 참패 후 20~30대 초선 의원들이 자성의 목소리를 냈지만 강성 당원들의 문자 폭탄으로 가라앉은 바 있다. 또 송영길 대표는 청년 최고위원 2명 공약을 어기고 지명 최고위원에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이어 “우리 당의 부정적·기득권적·퇴행적 이미지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우며, 지역색(영남)도 옅어 오히려 수도권 민심도 끌어올 수 있다”며 “보수, 중도, 진보 등 노선이 다른 세력을 하나로 묶는 고차방정식을 풀려면 이를 주도하는 사람은 욕심이 없어야 하는데, 나 역시 그렇다. 당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의원직을 내려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랜 기간 당...
이어 "정의당은 이제 수구가 보수를 참칭하고 보수가 진보를 자임하는 우스꽝스러운 프레임, 허구적인 진영대결의 정치와 결별할 것"이라며 "이제 진보-보수 또는 좌-우의 논리가 아니라 기득권 정치와 기득권 밖의 정치로 재구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거대 양당에 맞서기 위해 반기득권 세력과 연대를 강조했다. 그는 "정의당의...
언론에는 ‘기레기’, 보좌진에는 ‘소수 엘리트주의 기득권’이라는 막말도 서슴지 않고 있다.
국회 운영위원회 국회운영개선소위는 26일에 이어 27일 직원 55명을 늘리는 국회사무처 직제 일부개정 동의의 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운영위에서 통과되면 법제사법위나 본회의 의결 없이 그대로 시행되는 국회규칙이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보좌진협회(국보협)는 ‘꼼수...
조응천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초선 중심 반성·쇄신 목소리가 나와 약간의 희망을 걸어봤으나 아직도 주류세력들은 기득권을 붙잡고 민심보단 소위 ‘개혁’에 방점을 둬 힘들다”며 “우리 당에서 금기어 혹은 성역화된 조국 전 법무장관에 대한 문제는 보수정당의 ‘탄핵’과 같이 앞으로 두고두고 우리의 발목을 잡을 아킬레스건으로 작동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