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국민의 주택금융 이용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조사기관과 함께 실시한 ‘2020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밝혔다.
가구주 연령대별로는 30대 이하 가구가 가장 높은 구입 의향(56.5%)을 보였으며, 무주택 가구의 52.9%가 향후 주택을 살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가구 중 실거주 목적의 1가구 1주택은 꼭...
보금자리론은 소득 연 7000만 원 이하(미혼이면 본인만·기혼이면 부부합산), 주택가격 6억 원 이하 등의 조건을 갖추면 최대 3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금융당국은 조만간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 후 세부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지분 적립형 주택은 초기 자금 부담을 적게 해주고, 초장기 모기지는 대출 원리금 부담을 줄여주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6월 금리를 전월 대비 0.10% 포인트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HF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70%(만기 10년)~2.95%(만기 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공동인증서를 통한 전자약정 등...
만 39세 미만의 청년 및 혼인 7년 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 중 보금자리론 및 적격대출에 도입된다. 청년층이 초기 목돈부담 없이 내집마련에 나설 수 있도록 ‘주택공급-초장기모기지’ 연계 방안도 추진한다.
금융위는 서민·실수요자에 대한 LTV·DTI 혜택을 위해 조만간 추가 대책도 준비하고 있다. LTV·DTI 10% 포인트 우대조건을 상향하고 부부합산...
하남 감북지구(하남시 감북·감일·광암·초이동)는 2010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점에서 광명·시흥신도시와 비슷하다. 하남 감일지구 북쪽에 자리잡아 서울 강남과 가깝고,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보다도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11만 가구에 달하는 물량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예상치 못한 택지의 깜짝 등장 가능성도 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회는 준비 없이 서울시정을 책임지게 된 오 시장을 배려해 시정 질문을 전격적으로 취소하고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 관련 행정사무조사를 보류하는 등 통 큰 결단을 내리고 전면적인 협조를 약속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하지만 오 시장은 제300회 임시회 개회식 당일 각 상임위원회 업무보고를 앞둔 시점에 10여 일 후에 있을...
전문가들 "사전청약, 청약자들 희망고문 될라" 우려보금자리주택지구선, 사전청약 후 입주까지 10년
정부가 약속한 사전청약 일정이 석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보상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정부가 남의 땅으로 정책 생색을 내려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 인천 계양신도시 보상 진행률(토지 평가액 대비...
중저가 주택 가격도 크게 오르면서 정부 지원 대출상품인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 혜택은 기대하기도 어렵다. 이들 상품은 주택 가격이 각각 5억 원, 6억 원 이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거래 절벽 속에 거래가 됐다 하면 신고가 경신으로 이어지면서 내 집 마련의 길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주택시장에서는 매도자와 매수자의 동상이몽이 계속되고 있어...
오세훈 서울시장은 과거 서울시장 재직 시절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처가의 내곡동 땅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수차례 고발당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엘시티 특혜분양과 관련해 '6대 비리 의혹'으로 수사가 의뢰됐다.
각 진영을 대표하는 단체들도 신임 시장을 비롯해 상대 후보에 대한 고소·고발전에 뛰어들었다. 변호사 단체 한반도...
오 후보는 서울시장 재임 당시 내곡동에 있는 처가 땅이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되면서 36억 원을 보상 받는 데 관여한 의혹이 있다. 또 토론회에서 용산참사를 ‘과도하고 부주의한 폭력행위 진압을 위한 경찰력 투입으로 생겼던 사건’이라고 말해 용산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모욕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오 후보는 용산참사 발언과 관련해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하남 감북지구(감북동·감일동·광암동·초이동)는 2010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김포 고촌지구 역시 3기 신도시 발표 당시 유력 후보지였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좋고, 택지지구 개발의 기반 조사를 마친 곳이어서 공급 속도나 서울 수요 분산 효과는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역으로 보면 투기 의혹 가능성도 그만큼 높은...
이에 오 후보는 "국민임대주택이 보금자리주택으로 바뀌면서 그 과정에서 이미 결재가 됐고, 국장 전결이 가능했던것"이라며 "그린벨트 해제 관련해선 국토부 결정 국책사업으로 법령에 의해 자동으로 해제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영혼없지만 칭찬 타임…결국 비방으로 전락
이번 토론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칭찬의 시간도...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재임 중이던 2009년, 처가 땅이 있는 내곡동을 보금자리주택지구으로 지정하는데 관여했다는 의혹이다.
오세훈 후보는 이에 대해 “당시 이 땅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고 반박했으나, 땅 측량 당시 내곡동에 위치한 생태탕 집을 방문했다는 주장이 나와 의혹이 일파만파 커졌다.
오 후보는 과거 서울시장 재임 시절 처가 소유 땅이 있는 내곡동에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을 주도해 ‘셀프 토지 보상’을 받았다는, 박 후보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홍보기획관 근무 때 국가정보원에 불법사찰을 요청해 보고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오 후보는 주택지구 지정 과정을 몰랐다고 해명했지만 토지 측량 현장에 있었다는 증언이 나와 공방...
주택지구 지정 전 공시지가 대비 약 6배 보상금을 수령했고 처남은 단독주택 용지를 특별분양 받았다”며 “수용되지 않았다면 그린벨트로 묶여 팔리지 않는 싼 땅에 불과했을 것이다. 보금자리 주택 주변 땅들은 여전히 그린벨트로 묶여 있고 가격 상승이 크지 않은 곳도 많다”고 반박했다. 이어 “대체 얼마를 원했기에 손해를 봤다고 하나”라고 쏘아붙였다.
오 후보의 “처가가 상속받은 땅이 강제 수용됐을 뿐이다, 내곡동 지역의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에 관여하지 않았다, 2005년 측량 현장에 안 갔다”라는 주장과 박영선 후보의 “당시 현역 시장으로서 이해충돌과 관련이 있으며 부당 이익을 취했다”는 반박 중 어느 한 쪽은 분명히 진실이 아니다.
비단 선거에 도전장을 낸 후보들만 주인공 A와 같을까. 과연 선거...
이 지역은 2009년에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가 2015년 해제된 바 있다. 해제 이후에도 정부가 신도시 부지를 찾을 때마다 이 지역은 유력 후보로 오르내렸다. 개발 포화 상태에 이른 수도권에서 그만한 규모와 입지를 갖춘 지역을 찾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광명ㆍ시흥신도시는 2019년에도 3기 신도시 후보로 올랐으나 국토교통부와 광명시 간 이견으로 무산됐다....
박 후보는 전날 TV 토론에서 오 후보의 처가가 내곡동에서 토지 보상금과 별도로 보금자리 주택지구 내 단독주택용지 특별분양공급을 추가로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오 후보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서 내곡동 땅 측량 관련 서류를 확인한 결과 "신청인과 입회인이 장인어른으로 돼 있었다. 그 이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 후보는 "거짓말, 말 바꾸기가 세 번째"라며 "주택보금자리 단지 안에 단독주택용지를 특별분양 받았다"고 비판했다.
토지 측량 현장에 오 후보 존재 여부를 놓고도 두 후보가 공방을 이어갔다. 박 후보가 "측량 현장에 갔냐"고 묻자 오 후보는 "안 갔다"며 "기억 앞에서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