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선 마지막까지 윤 당선인과 함께 달려온 선거대책본부엔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지난해 6월29일 정치선언을 한 윤 당선인은 한 달만에 국민의힘에 입당한 후 공동선대위원장 6명(김태호·박진·심재철·유정복·주호영·하태경)을 중심으로 캠프를 꾸렸다. 하지만 사실상 권성동·장제원 의원이 각각 종합지원본부장, 종합상황실장을 맡으며 주요...
11일 SBS 개표 방송에 패널로 참석한 박 위원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정말 최선을 다한 선거였다”라며 “매우 아쉽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패배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떨리는 목소리로 “(승복 연설 뒤 당사를 나서는 이 후보를 보며)저 때 굉장히 외롭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 여러분, 민주당이...
그는 당 사무총장도 겸임하며 3·9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권 본부장은 윤 당선인의 서울대 법대 2년 선배이기도 하다. 그만큼 윤 당선자가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대상이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 역시 정책본부장 역할을 하며 윤 당선인 측근으로 활약했다. 특히 경선때부터 ‘대장동 일타강사’로 활약한 원 전 지사는 윤 당선자 측에...
대선 출마선언 이래 끊임없이 언급돼온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관계자)이 전면에 등장하며 역대 대통령들과 마찬가지로 ‘인의 장막’이 쳐질지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발생한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인수위를 거치지 않았다. 인수위가 10년 만에 꾸려지는 셈이다.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한시적 조직인 인수위는 위원장과...
재·보궐에 기대감 낮아…유세에도 반응은 '시큰둥'
창신 2동 주민센터 앞에서 만난 70대 노인은 "대선 후보는 바로 결정했지만, 재보궐 후보는 못 정했다"며 "그간 종로 국회의원이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인 게 없는 걸 보면, 이번에도 뽑는다고 뭐가 달라지겠냐"고 하소연했다.
숭인동에서 이발소를 운영하는 임 모(66) 씨도 "사전투표를...
태 의원의 랩은 2020년 본인의 국회의원 선거 시절 뿐 아니라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화제가 된 바 있다.
태 의원은 이번 대선 기간에도 뮤직비디오 형식의 랩 영상을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영상에서 태 의원은 강남갑 2030 청년들(미래세대위원회)과 ‘태영호와 아이들’이라는 컨셉으로 모자를 거꾸로 쓰고 반항적 이미지를 풍기며 랩을...
전 구청장이 개인의 욕심으로 만든 정치 공백, 제가 책임지겠습니다.”(이정근 더불어민주당 서초갑 국회의원 후보)
20대 대통령선거와 재보궐선거 주간 첫날인 7일 서울시 서초갑 지역구에선 조 후보와 이 후보가 각각 유세 차량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조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원팀 전략을 강조하는 한편, 이 후보는 종부세를 해결하는 부지런한...
보궐선거 역시 대선 결과와 비슷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종로는 동네별로 정치적 성향이 뚜렷하게 나뉜다는 평가를 받지만, 7일 이투데이가 찾은 사직동과 무악동 주민들은 지지하는 후보가 극명히 나뉘진 않았다. 주민 대부분 윤 씨처럼 김영종 후보와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를 두고 고민하면서도 정당보단 사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전 9시 30분경...
지난해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A(43) 씨는 기표소에서 모 후보를 찍은 투표용지를 몰래 촬영해 그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SNS)에 게시했다. A 씨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벌금 100만 원을 부과받았다.
울산에 거주하는 B(47) 씨도 2020년 21대 총선 사전투표일에 자신의 투표용지를 찍어 지인에게 카카오톡으로 전송한 혐의로 벌금 50만 원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너무 많다”고 말한 것에 대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뻔뻔하다”고 비판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후보는 이날 대구 달서구 유세에서 이 후보의 발언을 언급하고서 “어이가 없죠? 이렇게 뻔뻔한 사람에게 5000만 국민의 미래를 맡겨도 되겠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한 분도 빠짐없이...
이번 대선 후보들은 이날 오전 일찌감치 투표를 마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부산 남구청 대강당에서 사전투표를 각각 마쳤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배우자 이승배 씨, 자녀 이우균 씨, 서울 종로 보궐선거에 출마한 배복주 후보와 함께 서울 종로구 혜화동 주민센터에서 투표권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배우자 없이 혼자 한 표를 행사했다.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이 후보는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이후 강원 홍천과 춘천, 경기 남양주와 서울 광진, 강동 등에서 선거 유세 일정을 소화한다.
사전투표 장소로 강원도 속초 혹은 자택 근처인 경기도 성남 등이...
해당 지역구 유권자는 사전투표 참여시 대선과 재·보궐선거 2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주요 대권 주자들도 사전투표에 참여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오전 중 각각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 부산 남구 대연4동 행정복지센터, 서울 종로구 혜화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그동안 후보들은 배우자와...
1961년 강원도 인제 보궐선거. 서창대는 김운범의 거리 연설을 듣고 세상을 바꾸겠다는 그의 뜻에 반해 선거 캠프에 합류하여 기발한 선거 전략으로 그의 첫 국회의원 당선을 돕는다. 그러나 이후 두 사람은 이몽(異夢)을 꾸었다. “세상을 바꾸려면 우선 이기셔야 합니다”라며 날을 세운 서창대와 “어떻게가 아니라 왜 이겨야 하는지가 중요한 법”이라고 자신의 소신을...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예상 밖의 큰 차이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긴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 평론가는 “보수 지지층이 여론조사 기관에 대한 신뢰가 적어 응답을 거부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문재인정부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배경”이라며 “이번에도 오차범위 밖 득표율 격차로 벌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애초에...
오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질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배복주 정의당 부대표는 출사표를 던졌다. 자신을 ‘장애 여성이고 페미니스트’라고 소개한 그는 “성소수자, 장애인, 여성, 청소년, 청년 등 우리 사회의 지워진 사람들과 모여서 선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낮은 문턱서 멈춘 휠체어, 그래도 달린다”
그의 유세차에는 ‘꼬리’가 달렸다....
국내에서도 19대 대선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를 맞추며 새로운 지표로 떠올랐다.
구글 트렌드에 나타난 최근 한 달(2월3일~2월28일)간의 '평균 관심도'는 이재명 77, 윤석열 46이었다. 해당 지수는 검색 대상에 대한 대중적 관심도를 나타낸다. 대상 기간 중 검색횟수가 가장 많았던 때를 100으로 정하고 시기별로 상대적 수치를 환산해 보여준다.
이 후보는 구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대선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국민들은 어리둥절했다. 간 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우리는 원팀”
“저 안철수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저 윤석열은 안철수 후보의 뜻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여 함께 성공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반드시 만들고 성공시키겠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황 전 대표는 24일 대구 중ㆍ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도태우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야권) 단일화가 되지 않으면 무너지는 것이고 합하면 나라 살릴 길이 열릴 것”이라며 “이기는 길이 너무 뻔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 (득표율을) 합하면 문재인 당시 후보보다 더 많이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