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사고로 치료를 받던 노동자가 숨져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9시 20분쯤 경기 이천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신안건설산업 하청업체 노동자 A씨(52)가 천공기에 부품을 장착하는 도중 회전하는 부품에 몸이 끼여 다쳤다.
A씨는 근처 병원으로...
하지만 지금 보건 당국이 추진하는 비대면 진료는 ‘재진 환자’만을 위한 제도다. ‘비대면진료를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대통령 약속과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장지호 원격의료산업협의회 회장은 “(정부가) 30년간 시범사업만 했던 비대면진료를 적극 제도화하겠다고 했다. 워킹맘, 직장인, 만성질환자가 많이 이용하고 있고, G7, OECD 모든...
독감 양성률 6주 연속 상승 끝에 41.6% 달해 시안시, ‘제로 코로나’ 유사 방역 계획 발표 주민, 봉쇄 악몽 재연 우려 반발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잠잠해지나 싶더니 독감이 급격히 확산하고 있어 보건당국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이날 발표한 5일부터 일주일간의 코로나19...
9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관련 이해관계자가 모이는 ‘8자 협의체’ 회의가 진행됐다. 8자 협의체는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 의사협회, 병원협회, 의협 추천 소비자단체, 금융위 추천 소비자단체(참여연대), 생명·손해보험협회 등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와 관련된 업계 관계자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방역 당국은 감염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일 강남의 A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5명이 RSV에 걸려 3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다. RSV 감염증은 급성호흡기감염증의 일종으로 영유아, 면역저하자, 고령자의 경우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당시 해당 조리원에는 신생아 12명이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9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 시행 이후 1개월 정도 방역상황을 살펴보고 그간 제기된 민원사항 등을 고려해 대중교통에 대한 의무 해제를 전문가와 검토했다”며 “다음 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논의를 거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1월...
불이 빠르게 번지면서 월평·안계·백자동·육정 등 6개 마을 214명 주민이 보건소와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3단계 발령 때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산림당국은 헬기 33대, 산불진화대원 549명 등을 투입해 큰불을 잡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 민가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소방차 등 방어선을 구축해 대응 중이다.
경남도는 이날 직원 비상근무...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소아응급체계 개선 방안 중 달빛어린이병원을 현재 37곳에서 내년에 100곳으로 확대한다는 것과 관련 “정부 당국자의 안일함에 유감스럽고 걱정이 앞선다”고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일 대한아동병원협회에 따르면, 현재 소아응급실 기준인 고열 발생환자 치료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아닌 전국 대부분의 아동병원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페르난데스 공립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 985명 중 8.6%인 85명의 어머니가 러시아 국적이었다. 올해 들어 이달 중순까지 이 비중은 22.6%로 더 커졌다. 아르헨타의 한 민간병원에서도 지난해 12월 180건의 출산 중 50건이 러시아 산모의 출산이었다.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미 수십만 명의 젊은 러시아인이 이웃...
식약처는 1월 정상순방을 계기로 양국 간 보건 의료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UAE 규제 당국의 방한 등 협력 관계를 심화할 수 있는 조치들을 추진 중이다. 특히, 식약처는 지난해 11월 WHO의 규제 시스템 평가 최고 등급인 성숙도 4등급을 획득하는 등 규제기관으로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한국 의약품의 UAE 진출을 위해...
당국 관계자는 “금융위원회에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에 대해 정무위 의원실에 설명하러 다니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힘썼다”고 했다. 성일종 국민의 힘 정책위 의장도 “청구가 불편해 병원 진료비 등 소액 보험금은 청구를 포기하는데, 의료계가 거부한다면 입법으로 처리하겠다”고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윤석열 대통령이 내건 주요 공약...
이와 함께 세종 2공장에 있는 항암제전용 공장이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당국으로부터 GMP 승인을 획득, 올해부터 본격적인 생산 및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약시장 규모는 2023년 약 107억 달러로 예상돼 GCC(걸프협력회의) 국가 전체시장의 절반 이상(55%)을 차지한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서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지원과 발전에 적극적으로...
GC녹십자는 수두백신 ‘배리셀라’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사전적격성평가(PQ, Pre-Qualification)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전적격성평가는 백신의 품질 및 유효성·안전성 등을 심사해 국제 조달시장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GC녹십자는 신종플루백신 및 계절독감백신에 이어 수두백신까지 PQ 승인을 받았다....
14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인 수탁자책임·투자정책·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원회의 상근전문위원, 외부 전문가 재구성안이 이번 주에 마련된다.
각 전문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3명의 상근 전문위원과 다수의 외부전문가는 지난 2020년 2월에 위촉됐다. 오는 23일로 3년 임기를 마친다. 상근 전문위원은 신왕건...
중동지역은 주기적으로 메르스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여행자 주의를 당부하는 등 메르스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메르스는 코로나19와 유사한 특성이 있고,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감염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와 공동 감염 위험이 상존하며 공동감염시에는 중증으로 갈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뚜렷한 백신이나...
시리아의 경우 당국과 반군 측 구조대 ‘하얀 헬멧’이 밝힌 사망자는 3000명가량이다. 양국의 희생자 수는 1만 5000명을 훌쩍 넘는다.
현재 기준으로 이번 지진은 21세기 들어 8번째로 많은 희생자를 낳았다.매체나 기관별로 역대 지진 사망자 수 집계가 조금씩 다르지만, 2010년 아이티 지진(약 22만∼31만 6000명·규모 7.0), 2004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인도양)...
시리아 당국과 반군 측 구조대 ‘하얀 헬멧’이 추산한 시리아 희생자 수는 최소 2992명이다. 이를 합치면 두 나라의 사망자 수는 1만5000명이 넘는다.
두 나라의 인명피해는 사망자 수가 업데이트가 될 때마다 수천 명 단위로 늘어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만 명이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튀르키예와 시리아 두...
당시 근거없는 불가리스의 코로나 억제효과 발표로 불매 운동과 보건당국의 검찰 고발 등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홍 회장은 사퇴와 함께 회사 매각을 결정했다. 홍 회장 일가는 남양유업 지분 53.08%를 3107억 원에 매각하는 조건으로 한앤코와 주식 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하지만 홍 회장 측은 매각을 미뤄왔고 결국 작년 9월1일자로 한앤코에 주식 매매계약...
사망자, 중증환자 수 1월 고점 대비 98% 감소‘위드 코로나’ 전환 후 안정 찾아가는 듯리오프닝 기대 커져…유가 올 하반기 100달러 전망도“중국 소비자, 아직 신중한 태도” 지적도
중국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와 중증환자 수가 한 달 새 98%가량 급감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위드 코로나’ 전환 후 초기 혼란에서 안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