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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비대위 “대통령, 문제 해결 가능해…증원 멈추고 새 기구서 논의”

당장 내년에 의사가 배출되지 않으면 군 의료체계가 흔들리고 공중보건의도 배출되지 않게 된다. 전공의 수련시스템도 언제 정상화될지 알 수 없게 된다. 하나의 톱니바퀴라도 고장 나는 순간 전체가 무너지는 시스템이다. 더 심각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의 상황이 더 길어지면 대학병원이 줄도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김 위원장은 “보건의료계열...

2024-04-17 16:46
병원·교수·전공의 동상이몽…의료계 ‘한 목소리’ 미지수

하지만 이 외의 의료정책에 대해서는 각 의사단체의 요구사항이 상이하다. 전공의들은 수련병원의 전공의 착취 구조를 개선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그간 전공의들이 비정상적인 장시간 근무와 저임금 등 열악한 근무조건에 시달렸다는 주장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의대 증원 계획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전면 백지화 △과학적 의사 수급 추계 기구 설치...

2024-04-15 14:31
정부 "시간 얼마 안 남아…의료계, 통일된 대안 조속히 제시해달라"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2025년도 대입 일정을 고려할 때, 시간이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의료계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통일된 대안을 조속히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조 차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하며 “정부는 열린 자세로...

2024-04-15 09:39
'의사 집단행동 브리핑' 중단…의료계는 '총선 패배' 앞세워 압박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8일 중대본 브리핑을 마지막으로 의대 증원 관련 공식 브리핑을 중단했다. 현재 정부는 월·수·금요일 중대본(본부장 국무총리), 화·목·일요일 중수본(본부장 복지부 장관) 회의를 진행한다. 중대본 회의 주재자는 월요일 복지부 장관, 수요일 행정안전부 장관, 금요일 국무총리다. 복지부는 화요일인 9일과 목요일인 11일 중수본 회의를...

2024-04-14 12:50
[정부 주요 일정] 경제·사회부처 주간 일정 (4월 15~19일)

축산단체협의회 회장단 간담회(세종), 14:40 2023·2024동절기 AI방역 추진 결과 보고회(세종) △농식품부 차관 10:00 사과 생육관리 및 스마트과수원 조성실태 현장점검(서산), 15:00 국민안전의날 기념식(세종) △정부지원대상 신기종 농업기계 4종 선정 △사과 생육관리도 스마트하게 △산물 수급안정과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축산단체와 함께...

2024-04-14 08:56
박단 대전협 위원장 "수련병원 교수들은 전공의 착취의 중간관리자"

박 위원장은 "수련병원 교수들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불이익이 생기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들은 착취의 사슬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해왔다"라면서 "문제의 당사자인 병원들은 의-정 갈등의 무고한 피해자 행세를 하며 그 부담을 다른 보건의료 노동자들에게 고스란히 전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의...

2024-04-13 18:41
아일랜드 신임 총리에 해리스…37세 최연소 기록

그는 15세 때 자폐증 인식 개선을 위한 자선단체를 설립하며 정치인으로서의 면모를 일찍부터 나타냈다. 이후 16세에 통일아일랜드당에 입당, 22세에 지방의원, 24세에 하원의원에 선출됐다. 2014년 27세에는 재무부 소속 장관으로 내각에 진출했다. 이어 보건 장관, 법무 장관, 교육 장관 등을 지냈다. 해리스는 최근 몇 달 동안 소셜 미디어 앱인 틱톡을 통해 10만 명에...

2024-04-10 17:08
어린이용품 환경안전관리 강화…시장감시단 발족

감시단은 어린이용품의 안전관리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 소비자단체 회원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환경보건법’을 위반한 어린이용품의 판매·유통 여부 감시 △신규 유형의 어린이용품군 조사 △사업자(제조·판매) 대상 어린이용품 환경안전관리제도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친다. 시장감시단을 통해 적발된 어린이용품은 환경부 및 유역 환경청에...

2024-04-09 09:49
한미사이언스 ‘온라인팜’, 이주민 건강 위해 JVM 자동조제기 기부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이 보건의료 소외 계층 중 하나인 이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제이브이엠의 자동조제기를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의약품 유통 전문기업 온라인팜은 지난달 10일 광주광역시 이주민건강센터에서 열린 ‘사랑나눔 후원의밤’에서 제이브이엠(JVM) 의약품 자동 조제기 기증식을 열였다. 기증식에는 윤헌식...

2024-04-08 09:40
비대면진료 때아닌 호황…의료공백 길어지며 소비자 선택 늘어

이달 3일에는 보건소와 보건지소까지 확대하는 등 비대면진료 시행기관을 늘리면서 비대면진료 업계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원급 중심으로 시행하던 대상 의료기관을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하고, 평일에도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한 2월 23일 이후 비대면진료 이용 건수는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비대면진료 플랫폼...

2024-04-05 13:44
尹, 대전협 비대위 대표와 140분 면담…"의사 증원, 전공의 입장 존중" [종합]

이번 만남은 대통령실이 2일 "윤 대통령은 의료계 단체들이 많지만,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고 전공의와 대화 의지를 밝힌 지 이틀 만에 성사된 것이다.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박 위원장으로부터 현 의료 체계 문제점을 경청했다. 윤 대통령과 박 위원장은 전공의 처우와 근무 여건 개선에 관한 의견도...

2024-04-04 18:05
尹,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 만나…열악한 처우·근무 여건 경청

앞서 대통령실은 2일 "윤 대통령은 의료계 단체들이 많지만,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고 전공의와 대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만남은 대화를 제의한 지 이틀 만에 성사된 것이다. 대통령과 박 위원장이 전격 대화에 나서면서,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이 봉합될지 주목된다. 이날 만남에서 윤 대통령이 전공의들의...

2024-04-04 17:21
병원 데이터 민간 활용 확대…개인 기록 정보도 조회·전송 허용

정부는 이날 관계부처와 혁신위원, 협회·단체 등 추천을 받아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산·학·병·연 전문가 65명을 위촉했다. 김영태 혁신위 부위원장은 “바이오헬스 분야는 미래 성장동력이자 보건안보 전략자산인 만큼 민관 합동 범부처 컨트롤타워인 혁신위를 통해 해묵은 과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부처 간 칸막이 없이 총력을 다해...

2024-04-04 16:12
조규홍 복지부 장관, 환자단체 간담회 [포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4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열린 환자단체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2024-04-04 10:57
전공의 만나는 尹…의정 갈등 마침내 돌파구

대통령실은 이날 "대통령실은 국민들에게 늘 열려 있다"며 "윤 대통령은, 의료계 단체들이 많지만,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고 언론에 공지했다. 의료계 집단행동이 7주차에 접어든 시점에 나온 제안이다. 윤 대통령이 의료계 집단행동 계기로 꼽히는 '의대 입학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해 "더 타당하고...

2024-04-03 15:42
전공의에 손 내민 대통령…의료계 ‘반응’은 엇갈려

또 전공의들이 단체행동을 한 것이 아닌 개별적 사직이라는 입장이기 때문에 대표단과의 협상에 사직 전공의 모두가 움직일 것이라는 보장도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조속히 수습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의료계와 대화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24-04-03 15:34
정부 "오늘부터 보건소·보건지소 비대면 진료 한시 허용" [종합]

박 차관은 “정부는 비상진료대책의 일환으로 2월 23일부터 모든 종별 의료기관에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고 있으나, 대상 기관에서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제외돼 있었다”며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공중보건의사 파견이 시작된 이후 전라남도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보건기관의 일부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우려해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비대면 진료를...

2024-04-03 13:34
정부 "오늘부터 보건소·보건지소 비대면 진료 한시 허용" [상보]

지방자치단체는 지역보건기관의 일부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우려해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비대면 진료를 허용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지자체의 요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오늘부터 보건소 246개소와 보건지소 1341개소의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며 “이에 따라 경증질환자는 지역 보건소나 보건지소의 비대면 진료를 통해...

2024-04-03 11:28
[마감 후] 의정 갈등, 대화만이 해법이다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모임은 지난달 19일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차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강경파로 분류되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단체다. 형법 제123조는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해 사람으로 하여금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하거나 사람의 권리행사를 방해한 때에는 5년 이하의 징역, 10년...

2024-04-03 06:00
지역 2차병원 '또' 찾은 尹…"국가 재정 투입해 정책수가 지원"

이때 윤 대통령은 "그동안 의료계와 대화를 하려고 했으나 개원의, 전공의, 교수 등 의사단체가 각 분야로 나뉘어져 대화가 쉽지 않았다"며 "선병원 같은 2차 병원이 큰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무엇을 지원해야 하는지,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 데 무엇을 해야 하는지 기탄없이 말씀해 달라"고 했다. 현장에서 한 의료진은 "선병원이...

2024-04-0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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