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지난 25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이번 사고 원인과 관련된 질문에 "이등병 때 주로 사고가 나는데 병장에게서 사고가 난 것은 집단 따돌림이라는 현상이 군에 존재한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희생자 유족들이 반발하면서 장례절차를 미루자 김관진 장관은 이날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희생자들의 명예가...
장병 10여명이 사상한 이 사건의 범인은 전역을 불과 3개월 앞둔 임모 병장이다. 사건 발생 직후 무장 탈영한 임 병장은 체포 작전에 나선 군 당국에 42시간 동안 쫓기다 자살을 기도한 뒤 결국 생포됐다. 그는 왜 동료 장병들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총부리를 겨눠 무차별 난사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 임 병장은 군 생활 적응에 문제가 있는 이른바...
지난 21일 저녁 동부전선 최전방 GOP(남방한계선 철책 초소) 근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임모 병장은 동료 병사들에게 총기를 난사해 그 자리에서 5명이 숨지고 7명을 부상케 했다.
이들은 모두 20대 초반의 꽃다운 청춘들이다. 또한 그들은 분명 국민 누군가의 둘도 없는 소중한 자식들일 것이다.
전쟁 중에 적의 총탄에 맞아 사망해도 부모 가슴은 찢어지는 법인데, 신성한...
노봉국씨는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에서 "또 유가족은 임병장의 메모가 공개되는 것에 반대한 적 없다"며 "유가족의 입장은 장례를 무기한 연기하는 것이다. 진상 규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노씨는 "김관진 장관이 유족과 면담 자리에서 '왕따' 발언을 철회했다"고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총기난사 사건의 유가족 노씨는...
임 병장 메모 비공개 / 임 병장 메모 비공개 이유
동부전선일반전초(GOP) 총기난사 사건의 당사자 임 병장(22)의 메모를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국방부는 27일 임 병장이 자살 시도 직전 작성한 메모에 대해 비공개 입장을 밝혔다. 당초 사건 “피해자 유가족 측의 강력한 반대로 공개 할 수 없다”던 국방부의 입장은 “메모 공개를 반대 한 적 없다”는 유가족의 주장이...
임 병장 메모
임 병장 메모 공개를 놓고 군당국과 총기난사 사고 유족들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저지른 임모 병장은 자살시도를 직전 메모를 작성했따. 이를 공개하느냐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군당국은 비공개를, 유족은 비공개 요구한 적이 없다를 주장하고 있다.
임 병장 메모 공개여부와 관련해...
탈영병 유서
무차별 총기난사로 동료병사를 끔직히 살해한 임모 병장의 유서를 놓고 숨진 병사 유가족과 국방부간의 의견 차이가 드러났다.
26일 군 수사 전문가에 따르면 국방부가 유가족이 요청했다는 '탈영병 유서 비공개'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냈다.
탈영병 임병장은 생포 직전 A4용지 약 3분의1 분량의 글을 쓴 후 왼쪽 어깨에 자해를 가했다. 이후...
탈영병 아버지 옹호, 사망자 가족 지지 여론에 부딪히다
무차별 총기난사로 동료 병사를 숨지게 한 탈영병 임모 병장 아버지의 눈물 호소 사연이 공감을 얻고 있는 가운데, 동정 반대론에 부딪혔다.
지난 23일 오후 임병장의 생포 과정에서 탈영병 아버지인 임모 씨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눈물과 목청을 울리는 항변으로 아들을 설득하고자 했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26일 군 수사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난 23일 동료 병사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한 임 병장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정체 불명의 여인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 여성은 30대로 추정되며 군 지프차를 타고 임병장이 있던 장소로 간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아주 가까운 친척이나 평소에 잘 따르던 누나 또는 친척 중에 누군가일 수도 있고, 협상전문가·심리전...
이날 '뉴스 9'에서는 최근 임병장의 GOP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추격전 당시 군이 관심병사엔 빈 총 쥐어주고 임 병장의 추격을 지시했단 사실이 드러났다. 방탄조끼도 특전사 일부에게만 제공했으며, 한 소대장은 임 병장을 만나자 총알이 없던 관심병사들을 피신시키고 혼자 추적하다 관통상을 당했다.
이외에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사고 당시 실제 레이더...
임모 병장이 수류탄을 투척하고 총기를 난사해 김모(23)하사 등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한 군대 사고였다.
“TV에서 나온 사고 속보가 불길했는데 전화가 울렸다. 살아만 있어다오 그렇게 빌었는데...” 진모(21)상병 아버지 진유호(51)씨가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쏟았다. 다른 유가족도 사랑하는 아들, 동생, 형의 급작스러운 사망에 하늘이 무너진 듯 말을...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 병장이 1차 수사에서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임 병장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뒤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임 병장은 묻는 말에 거의 대답을 하지 않고 있어 사고자에 대한 대면 조사가 상당히 길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탈영병 유서, 탈영병 아버지
강원도 동부전선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 병장이 지난 23일 자살시도 직전 작성한 메모에서 자신을 둘러싼 집단 따돌림 존재를 암시했다. 이는 이번 사건 조사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 매체에 따르면 그는 자살 시도 직전 쓴 유서 형식의 메모에서 "장난으로 던진 돌에...
일각에서는 “임 병장에 대한 치료도 시급하지만 자식의 자살기도를 눈앞에서 목격한 임모 씨에 대한 심리적 치료도 아주 중요하다”며 “군인들은 아들에게 총을 겨누고 있고, 아들은 설득에도 좀처럼 말을 듣지 않았다. 그 몇 시간 동안의 긴장감이 임씨의 심리에 상당한 부담감을 주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아들이 아버지 앞에서 자살을 기도했다. 그...
가짜 임 병장
가짜 임 병장 병원 후송작전이 도마 위에 올랐다. 총기 난사 사고의 주범으로 지목된 임모 병장의 후송 과정에서 군당국은 가짜 임 병장 후송작전을 세웠다. 그러나 가짜 임 병장 후송은 병원 입구에서 이미 들통이 났다. 다른 중환자와의 큰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25일 관련업계 보도 등에 따르면 군당국이 조작한 가짜 임 병장 후송작전은 애당초...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동부저선 GOP 총기사고 당시 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이 부상자를 겨냥해 다시 한번 조준사격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5일 관련업계와 KBS 보도 등에 따르면 앞서 지난 21일 동부전선 GOP 총기 사고 당시 숨진 고 최모 일병은 최초 수류탄 투척으로 인한 부상을 입고 쓰러진 상태에서 다시 가슴에 총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최...
탈영병 유서
무장 탈영병 임모 병장 유서 전문은 결국 비공개가 결정됐다. 전문이 공개될 경우 희생 장병들이 자칫 가해자로 몰릴 수 있다는 유족측의 반대 때문이다.
25일 국방부는 "희생자 유족이 메모 공개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희생된 장병들이 자칫 가해자로 비춰질 수 있어 공개를 꺼린다는 것이다. GOP 총기난사...
가짜 임 병장
가짜 임 병장 소식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동부전선 GOP에서 총기 난사로 다수의 사상자를 낸 임모 병장의 후송 과정에서 군당국은 가짜 임 병장 이슈를 내세웠고 이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가짜 임 병장이 들통난 이유는 이송당시 다른 중환자와의 차이점 때문이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25일 보도전문채널 뉴스와이에 출연...
탈영병 아버지
탈영병 임 병장의 아버지가 절규한 사실이 뒤늦게 속속 알려져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찡하게 하고 있다. 탈영병 유서에는 가족 및 희생자 유가족에 사과하는 내용이 담겨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탈영병 아버지는 한 차례 교전이 일어날 당시 군인들과 실랑이를 벌이며 "내 아들 죽이겠다는 거 아니냐. 여기서 종지부를 찍겠다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