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필요하지 않은 수술 등은 가능하면 연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삼성서울병원 환자 조사와 관련, “지난달 27일부터 29일 사이에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 명단 전체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동반자나 가족에 대해서도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병원이 공개된 이후에는 제약사 영업직원의 병원 출입이 거의 차단됐다”며 “게다가 병원 명단 공개 이후 환자들의 병원 발길도 줄어들면서 전문의약품의 소비 또한 감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매출 감소로 이어질까 봐 걱정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공지문에는 메르스맵 프로젝트 참여자 명단도 포함되어 있다. IT업체 '데이터스퀘어'의 박순영 대표와 프로그래밍 교육단체 '멋쟁이사자처럼'의 이두희 대표 등이 사이트 개발 및 개설에 참여한 것으로 나와 있다.
한편 메르스앱은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들로부터 각 병원과 관련한 증언을 모으면서도 신빙성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와 루머로 드러날 경우 신고할 수...
여러번의 메르스 검사에서 결과가 불분명했던 평택경찰서의 A경사(35)도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경사는 초기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와 퇴원했다가 증세가 나빠져 재입원했고 이후 다시 시행한 검사에서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경사는 고열 등 증상으로 지난 1일 메르스 환자 경유지였던 평택박애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지만 이 병원에서...
수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결과가 엇갈린 평택경찰서의 A경사(35)도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경사는 초기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와 퇴원했다가 증세가 나빠져 다시 시행한 검사에서 감염이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아 논란이 예상된다.
확진자 14명 중 8명은 2차 유행지인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됐고 다른 1명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병에 노출된...
A씨는 글 아래 29개 병원의 명단까지 첨부하면서 만약 불가피하게 진료를 해야 할 경우에는 자신과 반드시 상의하라는 말도 덧붙였다.
급기야 안그래도 아픔에 시달리는 메르스 환자들이 의사로부터마저 외면받게 된 것이다.
이 같은 A씨의 행동이 문제가 되자 서울의료원은 해명자료를 내고 "한 직원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 서울의료원의 공식적인 입장이...
물론 정부는 끝내 지난 7일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거나 거쳐간 병원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 발표는 너무 때늦은 감이 있다. 지난 5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도 평택성모병원에 대해 실명을 처음으로 언급하고, 메르스 확진 환자가 이 병원에 있을 당시 방문했던 이들이 자진신고해 주기를 바란다는 말을 했다. 하지만 다음 날 복지부가 평택성모병원으로부터...
또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거쳐가지 않은 병원 중 안전병원을 지정해 메르스가 종식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당국은 병원협회와 상의해 '안전병원' 명단을 11일 별도로 발표하기로 했다. 치료병원, 노출자진료병원, 안전병원 명단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전날 오후 14번 확진자에게 전염된 17명 중 35번 환자를 포함한 8명에게 노출된 1000여명의 명단을 넘겨받았으며, 추가 방문자 893명의 명단도 확보했다. 35번 환자가 참석한 심포지엄의 참석자 357명의 개별 연락처도 받아서 확인 중이다.
서울시 메르스 역학조사반은 10개반으로 꾸려져 55명이 환자 동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뒤늦게 메르스 관련 병원 명단을 알게 된 학교들은 가정통신문을 보내 학부모에게 사실을 전달하고 즉각 휴업조치했으며 현재까지 학생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벌이고 있다.
실제로 평택 A고등학교 1학년 400여명 중 274명이 지난달 23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평택굿모닝병원과 박애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
학교 측은 당시 메르스 환자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9일 YTN에 따르면 임신부 이모(40)씨는 이날 오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발표된 95명 감염자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임신부는 이 달 중순 출산을 앞둔 만삭 임신부로 14번 환자가 응급실에 들어왔던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이씨가 함께 응급실에 체류했던 어머니와 아버지 두...
이런 일은 하지 않고 병원 명단을 공개하라, 마라 직접 관여하고 있는 모습 등은 보기에 좋지 않다. 대통령과 청와대가 할 일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다는 말이다.
아울러 한마디 더 하자. 과거 정부들의 경우 계서주의의 엄격함을 완화하려는 노력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의 정부에서는 그러한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 이 또한, 다음의 또 다른 문제를 위해 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와 관련해 병원 명단 24곳이 공개된 가운데, 8일 5곳이 추가돼 총 29곳의 병원 명단이 공개됐다.
8일 보건당국은 기존 24곳에 이어 드림요양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건국대 병원 응급실 세곳을 먼저 공개해 27곳을 공개했다.
이어 부산 임홍섭내과의원, 수원 차민내과의원을 메르스 환자 경유병원으로 추가 발표했다. 이에 현재 메르스 경유...
다만 노인요양병원의 경우 삼성서울병원 퇴원 1∼2일 후에 방문해 잠복기 내에 방문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메르스 노출 위험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이날 메르스 병원 명단에도 포함시키지 않았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우선 건국대병원에 입원 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76번 환자와 관련, 건국대 병원에 오기 전 거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9일부터 메르스 휴업 유치원 및 학교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8일 오후 기자들을 만나 "내일부터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사이트에 메르스 휴업 유치원 및 학교 명단을 공개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날 시교육청은 강남구와 서초구에 위치한 유치원 및...
평택성모병원 37명, 삼성서울병원 34명, 대전 대청병원과 건양대병원 각 7명, 서울 강동구 365서울열린의원(외래) 1명, 아산시 아산서울의원(외래) 1명 등이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환자가 지난달 24일 이전에 방문한 의료기관은 메르스 잠복기가 경과돼 9일부터는 명단에서 제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강동구 365서울열린의원(외래) 1곳이 제외될...
의사 출신인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은 “컨트롤타워가 보이지 않았고 투명하게 정보공개를 하지 않아 초기 진화의 골든타임을 여러 번 놓쳤다”며 전날 정부의 병원 명단 공개에 대해서도 “혼란과 공포에 떠는 국민에게 병원 명단만 툭 던져놓고 국민이 알아서 해석하고 판단하라고 하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역시 새누리당 의사 출신 신의진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