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원치 않는 징집으로 병역기피 문화가 만연한데, 사회에 못 미치는 열악한 생활 환경과 계급 간 갈등, 폐쇄적 병영문화까지 계속된다면 누가 자원해서 입대하려 할까.
징병제든 모병제든 우리 군에 필요한 건 투명성과 트렌디한 병영문화다. 군대 담장 밖과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것. 군복 디자인을 아무리 현대식으로 바꾼들 시대착오적이고 폐쇄적인 문화가...
국방부가 2019년 병영생활관에 도입한 KT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겸 셋톱박스 4만8000여 대를 빼기로 했다. 국방부는 AI 스피커 기가지니2의 보안 문제를 지적받자 이미 지난달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AI 음성인식 기능을 빼버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내년 4월 KT와 계약이 만료되면 생활관에서 기가지니2를 모두 없애겠다는 방침이다.
9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그는 "군내 성폭력 사건 대응 실태와 시스템을 재점검하여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며 "민간 전문가들이 동참하는 민·관·군 합동기구를 조속히 구성하여, 이번 계기에 성폭력 예방제도, 장병 인권보호, 군 사법제도, 군 조직 문화 등 병영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공군 여중사 성추행 사망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7일 군 내부 병영문화를 전반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논의기구를 만들라고 지시했다. 고등군사법원을 폐지하는 내용이 담긴 군사법원법 개정안의 국회처리도 빨라질 전망이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사건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 며 이...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공군 여중사 성추행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군 내부 병영문화를 전반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논의기구를 만들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사건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 며 이 같이 지시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차제에 개별...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공군 여중사 성추행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군 내부 병영문화를 전반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논의기구를 만들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사건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 며 이 같이 지시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차제에 개별...
유족 측은 이 중사 사망 직후 민간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하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6일 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의 추모소를 찾아 조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추모소 방문에 동행한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이번 사건의 철저한 조사를 주문하는 동시에 "이번 일을 계기로 병영문화가 달라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육군은 이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사단 자체적으로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예하 대대에서 병영 식당을 운영하면서 '간부들의 식사 후 정리'를 병사들이 담당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사단 차원에서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해명했다.
육군은 이어 “병영 식당에서는 계급과 직책에...
앞서 문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사에서 "보훈은 지금 이 순간, 이 땅에서 나라를 지키는 일에 헌신하는 분들의 인권과 일상을 온전히 지켜주는 것"이라며 "최근 군내 부실급식 사례들과 아직도 일부 남아있어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을 낳은 병영문화의 폐습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하다"고 공군 부사관 사건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아직도 일부 남아있어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을 낳은 병영문화 폐습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추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힌 데 이어 "군 장병들의 인권뿐 아니라 사기와 국가안보를 위해서도 반드시 바로 잡겠다...
이는 국가가 사병들의 병영생활에 대해 최소한의 보상해야한다는 취지다. 사병 월급 상승은 병사들의 소비 증진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이란 복안이다.
아울러, 절충적 모병제에 대한 소신도 밝힐 전망이다.
김 의원은 "청년 숫자가 갈수록 적어지는 상황에서, 강군을 유지하면서도 국가공동체를 훼손시키지 않으려면 징병제와 모병제를...
육군은 26일 “장병 기본권과 인권이 보장된 병영 문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훈련병을 포함한 전 장병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훈련병 흡연 여부도 건의가 있어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현재 논산 육군훈련소를 비롯한 대부분 신병교육대는 금연을 실시하고 있다. 신병교육지침서의 ‘금연을...
의원들은 병영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보여 주기식’ 아니냐며 불편한 시각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제라도 개선의 의지가 보인다며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의원들이 방문한 부대는 첫 폭로글이 게재된 곳은 아니며 같은 51사단 예하의 다른 부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준 실장은 “중대급 등 건제단위 휴가를 5월 10일부터 시행해 휴가복귀 후에도 현 병영생활관에서 예방적 격리를 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재 휴가 통제비율인 병력의 20%를 유지하되 생활관 구조에 따라 중대 단위로 휴가가 가능한 부대는 35% 이내까지 휴가 비율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보통 4∼5층 규모의 통합생활관이 있는 부대의...
재판부는 ”군형법 등 제반 규정의 취지와 내용 등을 종합하면 부대 지휘 및 관리, 병영생활에 있어 분대장과 분대원은 명령복종 관계“라고 밝혔다.
이어 ”분대장은 분대원에 대해 명령권을 가진 사람 즉 상관에 해당하고, 이는 분대장과 분대원이 모두 병이라 하더라도 달리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중위인 피해자 B 씨에 대한 A 씨의 상관모욕 혐의를 무죄로...
국방부는 장병 복무여건과 직업군인 주거여건을 개선하고 자율과 책임의 병영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국민들이 신뢰하고, 장병들이 만족하는 건강한 선진 병영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국방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백신 수송지원을 포함한 군의 전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하고, 한국판 뉴딜의 국방분야 적용 방안도 적극 발굴해 추진키로 했다.
그는 마지막 훈련 참가를 위해 전역 전 휴가까지 반납하고 훈련에 참가한 모범적인 병영생활을 보낸 것으로 유명하다.
앞서 샤이니 민호는 해병대 지원 이유에 대해 “어떻게 보면 늦게 가는 거여서 죄송한 마음도 들고 하지만 늦게 감에도 불구하고 정신과 몸이 너무 건강해서 해병대 가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샤이니 ‘드림걸’ 활동...
두산은 이 외에도 군부대에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부대 병영도서관을 설립했으며, 2016년과 2018년에는 장병들의 제설 작업을 돕기 위해 두산밥캣 장비와 어태치먼트(부속장치)를 기증하기도 했다.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계열사도 이달 각각 자매결연을 한 군부대에 ‘사랑의 차’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