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의원들은 이날도 황 후보자의 전관예우 및 병역면제 의혹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으나 증인 및 참고인들의 답변은 기존에 나왔던 해명을 반복하는 정도의 수준이었다.
황 후보자의 병역면제 의혹과 관련해 증인으로 나온 당시 군의관 손광수 씨는 이날 청문회에서 자신은 정밀검사를 담당하지 않았으며 절차에 따라 판단했을 뿐이라는 원로적인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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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황 후보자에게 만성담마진, 즉 두드러기를 이유로 1980년 7월 병역면제 판정을 내린 군의관 손모 씨도 증인으로 출석한다.
지난 2013년 국정원 댓글 사건을 지휘하다 혼외자 의혹으로 사퇴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참고인으로 채택됐으나, 여전히 출석이 불투명하다.
황 후보자는 앞선 청문회에서 자신의 병역면제 과정을 비롯해 전관예우, 변호사법 위반 및 탈루...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등 야당 의원들은 만성 담마진(두드러기)으로 인한 병역 면제, 법무법인 태평양 근무 시절 고액 수임료, 역사관 및 종교적 편향성 등에 대해 계속 질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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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제동을 걸고 나선...
황 후보자는 야당의 공세와 관련 일부 사과를 표명하면서도 대부분 의혹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황 후보자는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만성 담마진(두드러기) 질환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것에 대해 “군복무를 제대로 마치지 못한 점은 늘 국가와 국민께 빚진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황 후보자는 “대학에 들어가면서 담마진이란 병이 생겨서 그 이후도...
황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병역면제 의혹을 지적하자 “병역 비리 의혹은 전혀 없고, 그럴 집안도 상황도 아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 후보자는 “대학에 들어가면서 담마진이란 병이 생겨서 그 이후도 17년 동안 치료했다”며 “신검장에 갔는데 ‘여러 정밀검사를 해야겠다’고 했고, 등을 좀 벗기고 검사도 하고 여러...
황 후보자가 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자료를 살펴보면 △전관예우와 관련된 변호사 시절 수임자료 △재산 증가·증여 검증을 위한 직계존비속과의 금전거래 내역 △병역면제 의혹과 관련한 학교생활기록부 △검사재직 시 판공비와 특정업무경비 사용내역 등이 있다.
새정치연합은 황 후보자가 위원회 의결자료 39건 중 24건(61.6%)에 달하는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며...
그동안 황 후보자에 대해 제기됐던 문제들은 만성 담마진(두드러기)으로 인한 병역 면제, 법무법인 태평양 근무 시절 고액 수임료, 역사관 및 종교적 편향성, 법무부 장관 시절 국정원 댓글사건 등 정치사건 대처 논란 등이다.
황 후보자는 그동안 각종 의혹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청문회에서 밝히겠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해왔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새정치민주연합은 4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병역면제 과정과 변호사법 위반 및 위증 의혹 등을 집중 공격했다.
김광진 의원은 이날 열린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특위 회의에서 "황 후보자가 1980년 7월 4일자로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자료를 제출했는데, 희한하게도 수도통합병원에서 만성담마진이라고 인정한 것은 6일 뒤인 7월 10일"이라고...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두드러기 질환인 ‘만성담마진’ 판정을 받기도 전에 병역이 면제됐다는 의혹이 4일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이날 열린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특위 회의에서 “황 후보자가 1980년 7월 4일자로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자료를 제출했는데, 수도통합병원에서 만성담마진이라고 인정한 것은 6일 뒤인 7월 10일”이라고...
황교안 국무총리후보자의 두드러기(만성담마진)로 인한 군 면제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황교안 총리 후보자의 병역면제에 대한 관심과 비판은 유승준의 그것에 비해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낮다. 유승준과 황교안 총리후보자에 대한 국민의 비판 차이를 체감하며 생뚱맞게 영화 ‘부당거래’의 마지막 장면이 스친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5월 23일...
◇병역면제·종교편향도 ‘도마’…장관사퇴 요구도 = 새정치연합 김광진 의원은 “황 후보자는 만성담마진 때문에 지금도 어떤 병이 있을 수 있는데 최근 10년간 단 한 차례의 진료기록도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며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같은 당 은수미 의원은 황 후보자가 교회 사역자의 사택에 재산세를 과세하지 말아야 한다는 황 후보의 저서 내용에 대한 입장...
군 면제 등 각종 의혹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거세지고 있지만 정작 황 후보자 본인은 어떠한 해명도 없이 함구하고 있다.
야권에서 황 후보자에 대해 가장 크게 문제 삼는 것은 바로 병역을 면제받은 부분이다. 황 후보자는 ‘공안검사’로서 ‘국가안보’를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사법시험에 합격하기 전 ‘만성담마진’이라는 희귀성 피부질환을 진단받아...
국민은 안중에 없고 정권안위만 찾는 독선정치를 고집한다면 국민들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황 장관은 국정원의 대선개입과 국제적 망신을 초래한 간첩조작에 깊숙이 개입해 검찰의 중립성을 훼손했다”면서 “4·19를 혼란으로, 5·16을 혁명으로 표현한 역사관과 병역면제, 전관예우 등 각종 도덕성 의혹들이 있다”고 꼬집었다.
당시 황 후보자는 검찰에서 퇴임 후 로펌에서 1년 5개월간 매달 1억원에 가까운 급여를 받은 것을 두고 전관예우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황 후보자는 “수임료의 일부에 대해서 기부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3번의 징병검사 연기 끝에 피부질환으로 병역 면제를 받는 것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 전망이다.
한편, 올해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 따르면 황 후보자의...
한편 MC몽은 과거 병역을 면제받는 과정에서 고의발치 의혹을 받고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MC몽은 지난 2012년 대법원에서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입대시기를 연기하기 위해 공무원 시험에 허위로 응시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이병호 후보자에 대해서는 투기 광풍이 불었던 1980년대 강남과 서초에 아파트를 잇따라 분양받은 점과 장남의 병역 면제 의혹이 불거졌다.
박상옥 후보자에 대해서는 청문회를 거부하던 야당이 청문회 참여 쪽으로 사실상 선회함에 따라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팀에 속했던 박 후보자의 당시 역할과 사법부 독립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석수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병역면제, 땅투기 의혹 등에 이어 언론외압 논란까지 불거졌던 이 후보자는 우여곡절 끝에 실시된 표결에서도 모양새를 구긴 채 임명장을 받게 된다. 이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지난달 23일 지명받은 이후 24일만에 제2대 국무총리에 오르게 됐다. 이 후보자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날 오후 6시20분 취임식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이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병역면제, 땅투기 의혹 등에 이어 언론외압 논란까지 불거졌던 이 후보자는 우여곡절 끝에 실시된 표결에서도 모양새를 구긴 채 박근혜 정부의 2대 총리로 오르게 됐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 인준을 마침에 따라 곧바로 임명 절차에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대상 기간은 이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기간인 10∼11일 겹쳐, 땅투기와 병역면제 의혹, 언론외압 논란 등이 제기된 인사청문회 결과가 여론조사에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부적합’ 의견은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64%), 30~40대(53%), 광주·전라(51%)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고, ‘적합’ 의견은 새누리당 지지층(51%), 60세 이상(55...
박근혜 정부에선 이미 3명의 후보자가 낙마했는데, 김용준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 및 아들 병역 면제 의혹, 안대희 후보자는 전관예우 논란, 문창극 후보자는 역사 편향성 칼럼 논란에 각각 휩싸이면서 모두 청문회 전 자진 사퇴했다.
한편 국회는 11일 증인·참고인을 출석시킨 가운데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12일엔 인사청문특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