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임기 마지막 해인 2017년까지 병사 봉급이 2배로 인상될 전망이다.
또 박 당선인의 대선 공약인 병사 복무기간 단축은 국방예산 확보와 부사관 증원 계획 등을 반영해 중장기 과제로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11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계획을 보고할 예정이다.
인수위와 정부의 복수 소식통들은...
심지어 만 19세~20대 초반 젊은 세대를 자극하기 위해 병사들의 봉급을 월 40만원까지 올린다는 ‘뻥공약’까지 등장했다.
그럼에도 이들 정책을 시행하기 위한 구체적 재원마련 대책은 없다.
오로지 법인세 증세 같은 ‘재벌증세’와 소득세 최고구간을 확대하는 ‘부자증세’ 등 좁은 세원만 찾고 있는 형국이다. 지금도 전체 세금의 90% 이상을 내고 있는 이들을 벼랑...
새누리당에선 병사 월급을 40만원 수준으로 올리는 것을 비롯해 대학생 학자금 신용불량자나 중소ㆍ사회적 기업 취업자에 대한 채무탕감, 만5세 이하 아동 무상보육, 고교 의무교육, 초중고생 아침 무상급식, 의료안전망 기금 설치 등이 거론된다.
민주통합당도 초중학생 친환경 무상급식, 만 5세 이하 어린이집ㆍ유치원 보육료 전액 지원, 입원진료비 건강보험...
그러나 26사단은 지난해부터 이미 일반 사병에게 통장을 만들도록 해 봉급지급을 시작했으며, 이와 함께 체크카드도 만들도록 했다.
26사단의 한 관계자는 “병사들이 현금을 갖고 다니면 불편하고 또 분실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체크카드를 발급받도록 했다”며 “또 체크카드 사용은 사회의 추세이고 또 정부의 시책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26사단 사병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