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번째 환자인 58세 남성은 지난 5월 27일 삼성서울병원에 병문안을 다녀온 뒤 메르스 증상을 느끼고 2일과 3일 이틀간 동네병원(서울 강서구 황외과·김정호이비인후과)을 내원했다. 이 환자가 본격적인 메르스 증상을 보인 것은 4일이다. 이 환자는 4일 오전 메디힐병원에 입원, 사흘간 있다가 6일 오전 퇴원했지만 이 환자는 다음 날인 7일 새벽 다시 이 병원...
98번째 환자인 58세 남성은 지난 5월 27일 삼성서울병원에 병문안을 다녀온 뒤 메르스 증상을 느끼고 2일과 3일 이틀간 동네병원(서울 강서구 황외과·김정호이비인후과)을 내원했다. 이 환자가 본격적인 메르스 증상을 보인 것은 4일이다. 이 환자는 4일 오전 메디힐병원에 입원, 사흘간 있다가 6일 오전 퇴원했지만 이 환자는 다음 날인 7일 새벽 다시 이 병원 응급실로...
이 환자는 메디힐병원 내원 당시 삼성서울병원 병문안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몸살과 구역감 증세로 검사를 받다가 1차 입원 후 퇴원했으나 증세가 악화 돼 다시 병원을 찾았다.
메디힐병원 측은 재입원 후 1인실에서 경과를 지켜보다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음압격리실이 있는 지역 대형병원인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에게 환자 증상을 설명하고 직접 협조...
서울시에 따르면 98번 환자는 지난달 27일 지인 병문안을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돼 이대목동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이대목동병원에 방문하기 전에 의원 2곳과 병원 1곳을 거친 것으로 조사됐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열린 메르스 대책 관련 기자설명회에서 "98번 환자에 대한...
응급실의 과밀화와 더불어 송 센터장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병원 문화로 지적한 것은 '병문안 관행'이다.
그는 "국민 정서상 아는 분이 입원하면 과할 정도로 많이 병문안을 온다"며 "아프고 힘들 때 찾아가야 위로가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사태에서는 굉장히 안 좋은 요소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송 센터장은 메르스...
A씨는 지난달 27일 아버지 병문안을 위해 찾아간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A씨와 자녀는 메르스 확진판정 전까지 함께 거주했다.
A씨의 자녀가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을 경우 4차감염자이자 첫 10세 미만 감염자로 기록되게 된다.
성남시는 A씨의 확진으로 A씨가 다녀간 성남중원병원과 서울재활의학과 의료진 및 환자 218명을 병원 및...
최 대행은 메르스 예방수칙에 대해서도 강조하며 “발열이나 기침, 기타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을 위해 마스크를 사용하고 병문안을 위한 의료기관 방문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자가격리 중인 환자들에 대해서는 “잠복기간이 지날 때까지 힘들고 불편하시겠지만 본인과 가족과, 우리 이웃을 위해 조금만 인내해 달라”면서 “자가격리 중이신 분들께는...
또한 되도록 병문안을 위한 의료기관 방문은 자제해 주시고 특히 노약자의 경우 병문안을 삼가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가격리 중이신 분들께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잠복기간이 지날 때까지 힘들고 불편하시겠지만, 본인과, 가족과, 우리 이웃을 위해 조금만 인내하여 주십시오. 자가격리 중이신 분들께는 긴급생계비 지원, 생필품 지원 등 지원을 아끼지...
구청이 확인한 A씨의 이동경로를 보면, 지난달 27일 지인의 병문안을 위해 차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이후 이달 2~3일 약간의 미열을 느꼈고, 동네 병원 2곳을 들렀지만 증상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4일 오전 8시34분께 관내 메디힐병원에 내원해 입원했다가 이틀 뒤인 6일 오전 10시30분께 퇴원했다.
그러다 7일 몸에 추가적인 이상을 파악한 A씨는 7일...
B(59)씨와 같은 병원에서 비슷한 시간대에 치료받은 것으로 밝혀져 8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B씨가 다녀갔던 김제지역 4개 병원에서 진료받은 6명과 B씨의 부인도 자가격리됐다.
이에 앞서 B씨는 지난달 28일 장모의 병문안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다가 이 병원에 입원한 14번 환자와 접촉했고 지난 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7일 지인 병문안 차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고, 이달 2일과 3일에는 서울 한 자치구에 소재한 병원도 찾았다.
A씨는 4일 오전 8시 34분에 몸살과 구역감을 느껴 메디힐병원에 입원했다가 6일 오전 10시 30분 퇴원했다.
그러나 7일 오전 5시 20분 증상이 악화해 메디힐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30분후 1인실로 옮겼다. 8일 오전 10시께에는...
A씨는 지난달 27일 지인의 병문안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다가 이 병원에 입원한 14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도내 한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보건당국은 곧바로 A씨에 대한 2차 검사를 해 메르스 확진 여부를 판정한다는 방침이다.
B씨도 지난 8일 메르스 의심 증세로 병원을 찾았으며, 1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장모를 병문안했는데 이 때 메르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보인다. A씨의 장모는 메르스 50번째 확진 환자다.
A씨는 이달 2일 오전 10시에는 사당역 8번 출구에 있는 백신의원에서 감기 증상으로 진료를 받았다.
5일에는 고열 증상을 보여 오후 2시에 조기 퇴근했고, 6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30분...
A씨는 지난달 28일 장모의 병문안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다가 이 병원에 입원한 14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7일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순창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 환자에 이은 전북지역 두 번째 환자다.
A씨는 현재 전북지역의 한 국가지정 격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A씨와 접촉한...
시는 A씨가 지난 5월 27일과 28일 병문안을 위해 서울의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뒤 안산의 사업장으로 출근해 직원 3명과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의 자녀들은 현재 증상이 없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A씨와 접촉이 의심되는 시민은 보건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흥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며 시흥은 전날 발표된 경기도교육청의 유치원 및...
A씨는 지난달 28일 장모의 병문안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다가 같은 병원에 입원했던 14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격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발열 등 이상 증상을 보여 전북지역의 병원 두 군데를 찾아 진료를 받았다.
격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A씨는 가족과 의료진 등 20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7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6일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 A(36)씨는 지난달 26∼28일 서울 강남의 대형병원 응급실에 입원 중인 부친(66)을 병문안했다.
이 병실에는 메르스 14번 환자가 함께 입원해 있었으며 A씨는 자신의 외척 B(61)씨와 사흘간 부친을 돌보다가 대형병원 측으로부터 ‘부친의 임종이 임박했으니 퇴원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이에 A씨는...
이재갑 한림대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병원 이름 공개로 입원력이 있거나 병문안을 갔거나 한 사람들이 즉각 신고하는 체계가 마련됐다”며 “해당 병원을 방문한 뒤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즉각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다만 “(메르스 병원 공개의 영향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다른 환자들이 불필요한 공포감에 갑자기 다 병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