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북미 대화가 중단되고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최근 상황은 우리 양국은 물론, 북한에게도 결코 이롭지 않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중국이 그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준 점을...
리 총리는 16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가진 캐리 람 장관과의 회담에서 중앙정부가 람과 홍콩 정부를 지지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시위사태를 조속히 끝낼 것을 당부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리 총리는 “중앙정부는 당신(람 장관)과 홍콩 정부의 노력을 충분히 인정한다”며 “람 장관은 사회안정을 보호하기...
시 주석은 22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이번 주 블룸버그미디어그룹이 개최한 ‘2019 신경제포럼’에 참석한 외국인 대표단과 회동하면서 무역합의가 서로 동등한 관계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등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미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가 상호존중과 평등의...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을 국빈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중국-프랑스 관계 행동 계획’에 서명하고 무역, 금융, 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이 체결한 경제협력 규모는 150억 달러로 항공, 에너지, 농업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마크롱...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신중국 건국 70주년 초대회에서도 “우리는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 홍콩인에 의한 자치, 고도의 자치, 헌법과 기본법에 의한 업무 처리를 전면적으로 관철해야 한다”면서 평화통일과 일국양제 원칙을 강조했다.
홍콩에서의 시위는 더 격해졌다. 1일 시위에 참가한 18세 고등학생이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중상을 입은...
리커창(오른쪽) 중국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방중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 고노 다로(맨 왼쪽) 일본 외무상을 함께 회견하고 있다. 리 총리는 이 자리에서 3국의 협력은 지역과 세계에서 아주 중요한 안전장치이자 촉진제라며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 베이징/AF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리커창 중국 총리는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19개 기업 CEO들과 만났다. 이들 기업들은 글로벌 CEO 카운슬의 제7차 원탁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을 방문했다.
리커창 총리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오래 지속해온 개혁개방 의지를 유지할 것”이라며 “중국에 더 많은 해외투자가 이뤄지는 것을 환영하고 시장...
28일 주중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오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신임장을 제정하고 장하성 대사를 회견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최근 한중 관계가 한층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양국 정상 및 정부가 함께 노력해 중한 관계의 진일보한 발전 및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장하성 대사도 한중 양국이...
중국의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2차 회의가 5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최근 중국 경제가 가파르게 침체된 상황이어서 비장한 분위기 속에 이날 전인대가 막을 올렸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했다.
통상적으로 매년 3월 초에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함께 개최되는 전인대는 정부의 지난해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26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전날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앞두고 외국 전문가를 만나 중국의 경제 성장 등에 대해 설명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리 총리는 지난해 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경제성장률 6.6%를 기록한 것은 쉽게 이뤄진 것이 아니다"면서 "올해 많은...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평양을 출발해 그 다음날 베이징에 도착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전날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이어 자신의 생일잔치를 겸한 4시간의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오전에는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에 있는 전통 제약회사인 퉁런탕(同仁堂) 공장을 시찰한 뒤 국빈관인 ‘댜오위타이(釣魚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8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개혁개방 40주년 경축식’에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뜻하는 ‘중국몽(中國夢)’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날 연설에서 “우리는 신시대를 맞아 개혁개방을 추진해 ‘2개 100년(공산당 창당 100주년·신중국 성립 100주년)’ 목표와 중국몽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26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인민일보는 다음 달 1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개혁개방 100주년 기념식’에서 중국 개혁개방에 큰 공을 세워 표창을 받을 100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마 회장과 마화텅(馬化騰) 텐센트 그룹 회장을 비롯해 개혁개방 초기 대대적인 투자로 중국 경제성장에 기여한 홍콩 재벌들이 포함됐다.
중국 개혁개방 초기에는 해외에서 유입된...
오랜 이웃이자 벗이었으며 수교 이후 25년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확실히 굳혀왔다”며 “제2회 한중지사성장회의를 계기로 양국 지방정부가 직면한 현안 과제에 대해 공동으로 한층 긴밀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서열 2위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 면담할 예정이다.
일본 총리로는 7년 만에 중국을 공식 방문한 아베 신조 총리가 26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커창 총리와 회담했다.
양측은 경제와 안보에서 중·일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고 첨단 기술을 둘러싼 새 대화를 신설하며 동중국해 가스전 개발 협의를 조기에 재개할 것 등에 합의했다고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회담 후 가진 공동...
“중국과 아프리카는 공동운명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아프리카 53개국 정상들을 모아놓고 이렇게 말했다. 공동운명체는 ‘돈’으로 묶였다. 중국은 2006~2016년 약 10년간 아프리카에 약 1250억 달러(약 141조 원)를 대출하면서 대륙을 거의 사들일 기세로 돈을 붓고 있다. 최근 추가로 600억 달러(약 66조8000억 원)를 지원할 뜻도...
3일(현지시간) 시 주석은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개막 연설에서 “중국은 책임 있는 국가로서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제발전과 빈곤 추방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또 그는 “어떠한 정치적 이익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600억 달러 지원에는 아프리카산 수입 확대를 위한 50억 달러의 특별 기금이...
중국 인민일보도 이날 한정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상무부총리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웨강아오 대만구’ 경제권 건설 영도 소조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보도해 베이다이허 회의 종료를 시사했다.
한정 부총리가 이날 베이징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7명의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이달 초부터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춘 지 10여 일만으로 베이다이어 회의가...
20일 중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방중 첫날인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3차 북중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20일에는 조어대(釣魚台)에서 시 주석과 다시 만났다. 조어대 회동은 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시 주석 부부와 오찬을 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회동에서 두 정상은 긴밀한 북중관계 과시하는 한편, 양국 관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관영 중국중앙(CC)TV는 19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을 만나는 모습을 보도했다. 북한 최고 지도자가 귀국하기 전에 관련 장면을 보도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는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를 환한 미소로 맞았다.
환영 의식에서는 양국 국가가 연주됐고, 김 위원장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