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와 함께 법정에 선 A씨는 혐의를 인정했다. A씨는 “밤 10시쯤 켜져 있던 업무용 컴퓨터를 끄고 가야겠다는 생각에서 컴퓨터에 접근하고 보니 채팅방이 열려 있었고 대화창을 촬영하는 것이 당시에는 죄가 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선고는 20일에 이뤄진다.
해당 어린이집은 지난해 6월부터 고용승계 및 근로계약서 작성을 두고 갈등을 빚던...
10시 10분경 연이어 도착한 한 전 과장 역시 “청탁을 받고 합격자를 내정한 것 맞나”, “송 전 차장의 고등학교 동창 자녀 채용해도 관여했느냐”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법정에 들어갔다.
송 전 차장과 한 전 과장은 2018년 1월 송 전 차장의 딸 송 모 씨를 충북선관위 공무원 경력채용에 부당하게 공모하면서 권력남용 권리행사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선진국의 학교당 학생 정원은 독일 243명, 영국 221명, 미국 146명인데 반해 한국의 경우 77명 수준으로 낮은 편이며, 교수 인력 측면에서도 현재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정원은 평균 1.6명에 불과해 법정 기준인 8명에 비해 전임교수의 수가 넉넉한 상황을 지적한 윤 대통령은 "정부가 정원 4~50명의 소규모 의대부터 증원하려는 것은, 글로벌 기준에 맞게 의학교육을...
의·정 갈등이 법정 분쟁으로 비화하고 있다. 정부는 전공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 5명을 경찰에 고발한 데 이어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했다. 의협은 전공의 행정처분 시 정부와 크게 싸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에선 벌써 ‘출구전략’이 거론된다. 면허정지로 전공의 공백이 연말까지 이어지고...
'청년' 법정 연령 기준을 만 34세에서 최대 만 39세로 상향 조정하는 안이 검토됐다가 삭제된 데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청년 연령을 변화시키는 부분은 여러 부처와 협의가 충분히 이뤄진 다음에 시행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충분한 논의와 합의가 있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업체 반틴팟홀딩스의 쯔엉 미 란 회장을 비롯한 피고 86명이 호찌민 인민 법정에 출석해 첫 재판을 받았다.
이들은 125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불법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2012년부터 2022년까지 란 회장의 주도로 페이퍼컴퍼니를 세우고 계열사 은행인 사이공상업은행을 불법적으로 통제해 거액을 대출받은...
중국 내 전문가들이 법정 퇴직 나이가 변하지 않은 가운데 기대수명 연장과 출산율 저하가 겹쳐 연금이 고갈될 위험을 최근 몇 년간 경고해왔다. 출산율은 급감하고 있지만, 기대수명은 늘어나면서 노동 인구가 갈수록 줄어들기 때문이다.
현재는 근로자 5명이 은퇴자 1명을 부양하는 형태지만 2030년에는 3명이 은퇴자 1명을 부양해야 한다.
중국 사회과학원은...
지난해 11월 결심공판에서 빙그레 관계자는 검찰 조사 때와 법정에서 진술 내용이 다른 이유에 대해 “저희가 형사처벌 감면(리니언시) 신청을 했고 1순위를 부여받았는데 그 조건이 조사협조였다”며 “당시 검찰 수사관이 앞선 타사의 조사 자료를 보여주시고 ‘수사에 협조하라’고 말해서 제가 참 어리석게도 그대로 했다”고 밝혔다.
검사가 “리니언시를 받을 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법정 제재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5일 서울 목동방송회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지난해 8월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피프티 피프티 편에 대해 만장일치로 법정 제재인 ‘경고’를 의결했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조명한 이 방송은 방송 이후 ‘편파 방송...
조 대표는 담대한 캠페인의 예로 ‘검찰 독재 조기 종식’, ‘김건희씨를 법정으로’, ‘검사장을 직선으로’, ‘기획재정부로부터의 예산처 독립’ 등을 제시했다.
두 대표는 공개 모두발언 이후 약 15분가량 비공개 대화를 이어갔다. 자리에 배석한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비공개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4월 10일 총선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승리가...
특히 다른 AMP과정과 달리 중소기업 대표기관이자 법정경제단체인 중기중앙회가 직접 운영하며, 합리적인 비용,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풍성한 콘텐츠, 중기중앙회 중심의 강한 소속감, 활발한 총동문회 활동 등으로 중소기업인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KBIZ AMP 18기 과정은 ‘불확실성과 리스크의 세계,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찾다’라는...
이번 하이원 글로벌 아카데미에 입소한 54명의 체험형인턴은 9주간 △핵심가치교육 △법정필수교육 △바카라, 블랙잭 등 딜링 직무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5월부터 현장에 투입돼 딜러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최 직무대행은 “하이원 글로벌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들이 직무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
앞서 애플은 2020년 프랑스에서 반독점법 위반으로 법정 공방을 벌였다. 결국, 반복된 재판 끝에 3억7200만 유로(약 5400억 원)의 과징금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개별국가가 아닌 EU 집행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결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결정에 관련 업계와 자본시장은 출렁였다. 과징금 부과는 일부 예고됐으나 시장에서 예상했던 과징금 5억 유로(약 7200억 원)의...
“2심까지 유죄가 나온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대장동 사건 주범으로 실형이 나온 김만배도 법정구속되지 않았다”는 점도 들었다.
지난해 12월 영장실질심사 이후 증거인멸 우려로 구속된 송 전 대표는 6일 신당 ‘소나무당’ 창당대회를 앞두고 있다.
송 전 대표의 다음 재판은 6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입법자는 기존에 법정 근로시간 외에 연장근로와 휴일근로가 당연한 것으로 인식돼 주 68시간 근로제처럼 활용돼 온 근로시간법제의 왜곡된 관행을 개선하고자, 연장근로의 틀 안에 법정근로시간 외 근로를 일원화하는 주 52시간 상한제를 도입했다는 것이다.
헌재는 “주 52시간 상한제가 비록 사용자와 근로자가 근로시간에 관해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는 자유를...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법정대리인 계좌로MTS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를 신청한 뒤 자녀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하면 된다.
안석준 대신증권 리테일솔루션부장은 "미성년 자녀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점 방문없이 자녀의 증권계좌를 손쉽게 개설할 수 있다"며 "이 이벤트를 통해 자녀의 재테크 교육도 시작하고 경품도 받아가길...
부산 증권박물관에서는 이번 상설전시실 부분 개편을 기념하여 SNS를 통해 관람 인증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며, 향후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법정공휴일 및 일요일은 휴관이다.
그는 ‘노조 탈퇴에 종용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수사관과 수사 정보를 거래한 사실을 인정하는지’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황 대표는 2019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SPC 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에서 민주노총의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인사에서 불이익을 준 것으로...
반면 법조계에선 일부 법적 다툼의 소지가 있다고 봤다. 김예림 법무법인 심목 변호사는 "소송으로 가면 원청이 질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원청 이름으로 의사표시를 했다면 책임 소지가 있을 수 있으므로 법정에서 다퉈볼 소지가 있다"며 "식당으로선 계약당사자를 원청으로 볼 소지가 있어 해당 부분이 원청에 불리한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