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토론회에는 가상화폐 대책과 관련한 법무부, 가상화폐거래소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패널로 참석한 최 센터장은 “‘거래소 기능이 필수적인가’ 생각해볼 때, 일정 부분은 법정화폐 기반의 기존 투자 여력이 혁신 아이디어와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런데 거래소에 관한 허가나 규제는 방치상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최 센터장은 “당장...
고용노동부는 그동안 일주일을 5일(월~금)로 규정해 법정 기본 근로시간인 평일 40시간에 연장근로 12시간과 휴일근로 토·일요일 8시간씩 최대 근로시간을 68시간으로 해석해 왔다. 산업계도 정부의 해석에 맞게 수당 등을 지급해 왔다.
반면 노동계는 일주일을 7일(월~일)로 보고 40시간을 초과할 경우 모두 연장근로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수당도...
대법원은 양측 대리인과 참고인들의 일방적 진술 대신 쟁점별로 재판부와의 토론식으로 변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법원은 지난해 말 법대와 가까운 거리에 변론 진술대를 설치하는 등 토론식 변론이 쉽도록 법정구조를 변경했다.
이번 공개변론은 대법원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케이블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정기준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은 “가상통화는 법정화폐가 아니며, 어느 누구도 가치를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불법행위·투기적 수요, 국내외 규제환경 변화 등에 따라 가격이 큰 폭으로 변동해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상 통화 채굴, 투자, 매매 등 일련의 행위는 자기책임하에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음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와...
조영탁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와 박종배 건국대 전기공학과 교수는 이날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균등화 발전비용 공개 토론회’에서 산업조직학회와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산정한 균등화 발전비용 중간 결과를 비교·평가했다.
균등화 발전비용(LCOE)은 원전과 태양광 등 서로 다른 발전원의 경제성을 비교하고자 발전원가에 포함되지 않은 환경비용 등...
처리는 법정 처리 시한(2일)을 나흘이나 넘겨, 자유한국당의 예산안 표결 불참 속에 이뤄졌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정부 예산안보다 1375억원 순감한 428조8339억 원의 2018년도 예산안 수정안을 재석 의원 178명, 찬성 160명, 반대 15명, 기권 3명으로 가결했다.
한국당은 공무원 증원, 최저임금 보전을 위한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등에 문제제기하며 반대토론을...
그러나 지난해 8월 30일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수출 물류시장에 혼란이 발생하고 비난 여론이 커지자 정부의 정책 방향이 돌아서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31일 발표된 ‘조선업 및 해운업 구조조정 정책’에서는 그간 해당 산업이 국제적 비교우위를 상실한 구조적 사양산업이라는 대전제가 폐기됐다. 이에 정부는 기존 시장 주도 원칙과 반대로 산업은행...
로버트 판사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법원 종합청사에서 열린 서울회생법원 개원 기념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미국의 관점에서 본 효율적인 기업구조조정‘이란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날 로버트 판사는 해운회사를 회생시키기 위한 조건을 밝혔다. 그는 “해운회사 회생을 위해선 재정적 지원이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며 “변제가 전액 이뤄지고 (해당...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비지니스 관점에서 본 특허소송의 새로운 도전 △의약 및 생명공학 특허의 최신 이슈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중심으로 본 특허요건과 권리구제 등을 논의했다. 7일은 특허법원 전자법정을 소개하고, 미국, 아시아, 유럽에서의 바람직한 특허소송 실무에 대해 토론하는 워크숍으로 마무리된다.
그는 "한 번에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게 중재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공개 법정에서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비밀이 절대 보장되고, 비용 절감 효과 역시 크다"고 강조했다.
또 "삼성과 애플이 벌인 디자인 특허 소송에서 양사는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게 됐고, 각 회사 자산을 효율적으로 분배해 활용해야 한다는 경험을 얻었을 것...
이주노는 법정을 빠져나가며 취재진에게 "강제 추행 부분은 많이 억울하다"며 "변호사와 상의해 바로 항소할 계획이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주노는 사업을 위해 지인 A 씨와 B 씨에게 각각 1억 원, 6500만 원의 돈을 빌린 후 갚지 못해 사기죄로 고소당했다. 또 이주노는 재판 진행 중 서울 한 클럽에서 두 명의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결국 어수봉 위원장이 제시한 중재안에 따라 상·하반기 각 1회 의상 공개토론을 하고, 워원장이 최소 2회 이상 브리핑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6차 전원회의 종료 후 어 위원장이 직접 언론 브리핑을 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법정 심의기한은 29일이며, 고용노동부는 8월 5일까지 최저임금을 고시해야 한다. 다만 이의 제기 등에...
금호산업 이사회 관계자는 “이사회에 상표권 조건안이 올라올 때는 금호아시아나그룹(박삼구 회장)의 입장도 올라온다”며 “이 방안을 두고 그룹에 이익이 되는지 여부를 토론한 뒤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상표권 조건은 금호산업이 결정할 문제”라며 입을 다물고 있지만, 크게 세 가지 선택지 중에서 고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료율...
즉 말을 맡은 언관(言官)과 일을 주관하는 정승, 말과 일을 함께 담당하는 승지를 모두 참여시켜 치열하게 토론하고 연구했다. 세종은 영의정에 대해 일과 함께 말도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세종 당시에 ‘인재를 구해서 쓰는 법’에 대한 책문(策文)으로 장원급제한 강희맹(姜希孟)의 생각이 세종과 같다고 보면 된다. 1)세상에 완전한 사람은 없으니 적합한...
“대한상공회의소는 법정단체이고,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노사문제에 국한돼 있어 다양한 분야를 다루기 힘든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최 교수는 “명칭을 바꾸는 것도 좋은 생각 같다”며 한국산업연맹과 한국산업연합을 새 이름으로 제안했다.
한편, 전경련은 토론회와 온라인 창구를 통해 접수한 국민 의견 등을 반영한 혁신안을 이른 시일 내 발표할...
재판부는 이 점을 깊이 인식하면서, 역사의 법정 앞에 서게 된 당사자의 심정으로 이 선고에 임하려 합니다. 저희 재판부는 국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에 따라 이루어지는 오늘의 선고가 더 이상의 국론분열과 혼란이 종식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어떤 경우에도 법치주의는 흔들려서는 안 될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 가야 할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선고를...
심리를 열어 27일 17차 변론을 끝으로 사실상 법정 공방을 마무리지었다. 박 대통령이 심판정에 나설 것인지도 관심을 끌었지만,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2월28일부터 평의를 시작한 재판관들은 변론 과정에서 드러난 사실관계를 토대로 쟁점 토론을 한 뒤 3월 8일 재판관 회의에서 10일 선고일정을 확정했고, 마침내 오늘 역사에 남을 긴 여정을 마무리짓는다.
헌재 탄핵심판의 대통령 측 대리인 김평우(金平祐·72) 45대 변협회장의 법정을 무시한 막말 변론을 어떻게 볼 것인가.
△김평우 변호사를 징계하기로 했다면서요?
“그런 말을 했지요. 그러나 김 변호사의 변론이 적절한 것은 아니었지만 변론권의 일환으로 볼 수 있고, 징계는 변론권 보장이라는 차원에서 많이 고민해야 할 문제입니다. 사실 변호사의 변론권은...
또한 국회선진화법에는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이 요구하면 최장 100일까지 무제한 토론인 ‘필리버스터’가 가능하나, 한국당 의석이 94석에 불과해 의사 방해도 불가능하다. 얼핏 순조로워 보이지만 문제는 황 대행이다.
특검 연장안이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황 대행이 15일 이내 이를 공포하거나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려보낼 수 있다.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정청래 전 의원, 박형준 전 의원이 2017 정치권의 과제를 살펴보던 중 박근혜 대통령의 명절 전 끝장토론 여부를 분석했다.
현재 검토되고 있는 박 대통령의 '무제한 끝장토론' 검토에 대해 정청래는 "시도할 거라고 본다. 본인의 사비로 청와대 이외의 공간에서 청와대 직원들의 도움 없이 회견을 열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