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永)’자 항렬의 현대가 창업 1세대 중 마지막으로 타계하면서 범현대가를 이끌던 창업 1세대 경영인 시대가 막을 내렸다.
고 정 명예회장은 60여 년을 경영일선에서 몸담았다. 국내 기업인 중 가장 오래 경영현장을 지켰다.
1958년 슬레이트를 제조하는 ‘금강스레트공업주식회사’를 창업했다. 1974년에는 ‘고려화학’을 세워 유기화학 분야인 도료사업에...
정 회장은 "범현대그룹의 창업자인 정주영 선대회장님, 현대차그룹의 오늘을 이룩한 정몽구 명예회장님의 높은 업적과 깊은 경영철학을 계승해 미래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야 한다는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을 느낀다"라며 "두 분이 이룩한 숭고한 업적과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나아가 인류의 행복에 공헌하는 그룹의...
"정의선 "인류 행복에 공헌하는 그룹으로"
정의선 회장은 이와 함께 범현대그룹 창업자인 정주영 선대회장과 현대차그룹을 세계적으로 성장시킨 정몽구 명예회장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계승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두 분의 숭고한 업적과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고, 더 나아가 인류의 행복에 공헌하는 그룹의 새로운...
범현대그룹의 창업자이신 정주영 선대회장님, 현대자동차그룹의 오늘을 이룩하신 정몽구 명예회장님의 높은 업적과 깊은 경영철학을 계승하여 미래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야 한다는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을 느낍니다.
정주영 선대회장님께서는 전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현대자동차와 현대건설을 설립하시어 범현대그룹의 기틀을 마련하셨고,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지분율과 보유 명목 자체가 상징적 의미를 지닌 상황에 '사명' 이 바뀌었고 범현대가와 연결고리가 끊어졌기 때문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차는 HMM의 보유지분 0.03%를 지난 2분기 전량 처분했다.
지분율 0.03%라는 숫자가 말해주듯, 그동안 상징적으로 쥐고 있던 지분이었다. 취득원가가 90여억 원이었지만, 장부가액은 지난해 연말 기준 3억5000만 원...
HDC그룹의 면세점 및 호텔 사업, 범현대가와의 시너지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항공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김 연구원은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며 특히 중국 노선 비중이 높은 아시아나항공에 영향이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요인에 따른 수요 급감은 단기간 내에 회복될 수 있지만 현 기조가...
범현대가에서는 정주영 창업주 회장 아들인 2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82세로 고령에 속해 건강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정 회장은 2016년 말 최순실 청문회에 참석한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 이상설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 측은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 역시 78세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해 HDC그룹은 항공 산업뿐만 아니라 나아가 모빌리티 그룹으로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자동차그룹 등 범현대가에 항공사를 보유한 계열사가 없어 향후 범현대가의 직간접적인 지원사격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일뱅크, 현대중공업, 현대백화점 등 항공사와 연관된 계열사들이 있다.
여기에 범현대그룹인 현대오일 뱅크(항공유), 현대백화점(면세점, 기내식), 현대차(자동차), 현대글로비스(물류), 현대카드(마일리지), 현대해상(보험) 등의 지원까지 더해질 경우 영업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될 전망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아시아나의 주가는 지난 4월 16일 9450원을 기록한 후 약세를 지속하면서 최근에는 5000원...
범현대가에서는 정주영 창업주 회장의 아들인 2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82세로 고령에 속해 건강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정 회장은 2016년 말 최순실 청문회에 참석한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 이상설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 측은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현대차를 제외한 범현대가 자금이 투입된다.
20일 IB업계에 따르면 총 2조5000억원이 예상되는 자금 마련에 현대오일뱅크, 현대해상화재보험, 현대종합상사, 현대백화점, 한라홀딩스, KCC 등 범현대가들이 참여한다. 또 의류 제조ㆍ유통업체인 에프앤에프도 동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에셋대우가 FI(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SUB SI...
올 초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 의사를 밝히며 세계 1위 조선사 출범을 공표한 데 이어,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을 품게 되자 범현대가는 ‘육(자동차)·해(조선)·공(항공)’을 모두 아우르는 거대 항공모함에 버금가는 집안으로 거듭났다.
여기에 미·중 무역 전쟁, 일본 수출규제 등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한 우리 기업들의 수익성은 줄줄이...
또한 “이번 인수는 단순히 건설사의 인수라기보다 범현대가의 인수라고 보는 것이 명확하다”며 “향후 아시아나항공은 범현대가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일각에선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두고 과도한 재무적 부담 등 ‘승자의 저주’를 우려한 바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부채비율 하락으로 재무구조를 개선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이외 금호산업의 중장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사업 등에도 투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HDC현산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성공하게 되면 호텔신라와 함께 운영 중인 면세점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범현대가 차원에서는 자동차, 조선·해운과 함께 '육·해·공' 사업에 모두 관여하게 된다.
현대종합상사는 그룹 분리 이후 범현대그룹 물량이 늘면서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 현대중공업뿐 아니라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차, 현대제철, 현대로템 등과도 활발하게 거래 중이다.
김상만 하나금융투자 자산분석실장은 “회사채 내부적으로도 발행시장에서 상하위 등급 간 온도차가 느껴지는 등 상반기의 강세 분위기가 아직 살아나지 못했다”면서 “다만...
범현대가의 방계그룹으로 알려진 이유다. 김 회장은 슬하에 1남 2녀를 뒀으며 아들인 김용민 후성 대표가 2012년 사장으로 승진해 2세 경영을 펼치고 있다. 김 회장 부자는 주요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며 그룹을 지배하고 있다.
그룹 내에서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 해당하는 곳이 후성HDS다. 이 회사는 1983년 설립돼 울산공장에서 불화수소산, 프레온가스 및...
내년 착공은 주택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향후 2~3년을 안정적으로 방어해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GBC의 재원 조달 측면에서도 3조7000억 원에 달하는 총 사업비를 현대차·현대모비스·기아차 등 주력사가 분담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며 “최종 건축 허가 이후 발표를 지켜봐야 겠지만 범현대가의 참여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그룹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중공업그룹 등 범현대 계열의 안정적인 수요기반을 확보하고 있지만 2017년 이후 전체 매출은 정체 상태에 있다. 현재 급식부문의 수익성이 추세적으로 저하된 가운데 이를 다른 사업 부문의 수익성 제고로 보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매출이 작년보다 5%가량 줄고 영업이익이...
청운동에 범현대가가 모이는 것은 정 명예회장의 14주기였던 2015년 3월 이후 약 4년 5개월 만이다.
이날 제사에는 정몽구 회장과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 등 범현대 일가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제사가 예정된 청운동 주택 소유권은 올해 3월 정몽구 회장에서 아들인 정의선 수석부회장으로 변경됐다. 정몽구 회장은 2001년 청운동...
반면 범현대가 건설사들은 올해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점쳐지면서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4477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의 성장세다. 올 하반기에 추가 수주만 할 수 있다면 또다시 연간 영업이익 1조 클럽 달성도 가능한 성적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