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과 범야권 지지율을 합산해보면 범여권 6명 후보 지지율 총합은 42.1%인 데 반해 범야권은 54.4%로 과반이 넘는다.
거기다 지지 변동 가능성도 현재로선 낮다. 현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할지 묻는 말에 응답자의 73.5%가 ‘계속 지지할 생각’이라 답해서다.
즉, 정권교체론이 탄탄한 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각기 확정되면 여권이 패할 가능성이 큰...
안 대표는 범야권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적지 않은 지지율을 얻고 있기에 국민의힘으로선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국민의당은 당분간은 국민의힘과 연대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고 당내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추후에 얘기가 되겠다"라며 "(국민의당이) 먼저 정리되고 안 대표가 대선 출마를 확실히 한 다음에 그때 어떻게든...
사실상 범야권 후보가 윤 후보나 홍 후보로 결정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다만 일각에선 윤 후보와 홍 후보 외에 다른 후보에게도 기회가 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홍 후보 쪽으로 (기세가) 가다가 '홍 후보는 도저히 안 된다', '중도 확산력이 없다'고 그러면 유승민 후보 쪽으로 가능성도 남았다"며 "제3의...
여야 후보 지지율에서 크게 밀린 홍 후보가 유독 범야권 후보 적합도에서 윤 후보에 앞서는 것은 역선택 말고는 명쾌하게 설명이 안 된다. 13일 리얼미터 조사서 홍 후보는 여야 후보 지지율에선 윤 후보에 10% 밀렸지만 범야권 후보 적합도에선 오히려 0.6% 앞섰다. 정권 안정을 바라는 응답자에서 홍 후보의 지지율이 윤 후보를 압도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거꾸로 정권...
4일 일정으로 대구·경북 지역을 찾는다"며 "리턴 투 베이스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어 "예상보다 빨리 범야권 후보 1위의 골든크로스를 달성했지만, 대구·경북 집중 공략을 통해 1위 후보 굳히기와 격차 벌리기에 돌입한다"고 강조했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NBS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날 알앤써치가 MBN과 매일경제 의뢰로 23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1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공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9%포인트(P)) 결과에서도 범야권 후보군에서 윤 후보는 1위를 기록했지만, 첫 조사보다 9.3%P 가까이 떨어진 28.6%로 나타났다. 반면 홍 후보는 20.9%로 치고 올라오며 27.6%P에 달했던 윤 후보와 격차를 7.7...
배 최고위원은 "3월 16일에 안 대표가 국민의힘과 합당에 추진한다며 양당 합당에 기반해 범야권 대통합을 해서 정권교체 교두보를 놓겠다고 했다"며 "당원은 물론 정권교체를 소망하는 국민이 기쁜 마음으로 놀랬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론에 양당 대표 간 날이 선 말이 오가고 있어서 이걸 지켜보는 국민은 불안하고 무엇이 협상이 잘 안...
범야권 대권후보들도 일제히 격분했다.
국민의힘 소속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정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며 고 주장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과거 있는 여자는 영부인 하면 안 된다' 이런 몰상식한 주장을 싶은 거냐"고 반발했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나라 여성운동은 여당이 허락한 페미니즘...
지난달 29일, 윤석열·홍준표 신고식…의원들 눈도장최재형 입당·윤석열 하락세…셈법 복잡해진 의원들김동연, 여전히 오락가락 행보…민주당 합류 가능성도 바깥 주자들 국민의힘 입당…'원샷 경선' 흥행 기대감
차기 대선을 8개월여 앞두고 범야권 ‘잠룡’(潛龍)들이 깨어나며 사실상 유례 없는 ‘대선주자 풍년’을 맞았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유죄 판결 이유인 '드루킹 댓글 조작'의 최대 피해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범야권 대선 주자들의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도 입장을 요구하며 추가 수사와 진실 규명을 당부했다.
안 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지사의 유죄판결과 관련해 "지난 대선은 '5.9...
범야권, 현정부 정통성 공세 전략'비문' 이재명, 비판 여론 자유로워
‘김경수 변수’가 불거졌다. 여권에선 물밑에서 ‘김경수 대망론’이 제기되는가 하면, ‘문재인 대통령의 황태자’란 수식어까지 나올 정도로 잠재적 대권 주자로 평가받아 온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사건 재판으로 정치생명이 중단되는 위기를 맞았다.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본경선 레이스에...
범야권은 절차적 정의를 빌미 삼는 것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 차원의 사과도 요구하고 나섰다. 야권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정권의 근본적 정통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이 사법부 판결로 확인됐다”고 일갈했다. 지난 대선 주자였던 홍준표 의원은 김 지사가 당시 문재인 후보의 수행비서였던 점을 들어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과 국민의당 안철수...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외부 범야권 인사와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앞서 두 사람이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 리더스 콘퍼런스’에서 처음 만난 바 있지만 당시엔 대화를 나눈 것은 아니다.
'정권교체'에 대해선 뜻을 같이하는 두 사람은 범야권 대통합, 야권 단일후보 선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안 대표는 최재형 전...
이런 가운데 범야권에선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 중위권 주자들이 잇따라 출마했다. 여기에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출마를 준비 중이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최재형 전 감사원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김태호 의원 등이 출마를 고심 중이다.
윤 전 총장 지지율 하락...
윤 의원은 범야권 후보에 망둥이가 어딨냐며 홍 의원 발언을 반박했다.
이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의원을 향한 홍 의원 비판과 관련해 "정확하고, 그리고 상황을 관통하는 그런 비유가 있어야지 많은 사람의 공감을 사는 것"이라며 "그런 언급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앞서 홍 의원은 윤 의원이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이로써 현재까지 범야권에서 출마한 인물은 윤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대표,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 5명이다. 그 외에도 홍준표 의원, 유승민·장성민 전 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 장기표 김해을 당협위원장 등이 출마를 준비 중이며 최재형 전 감사원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김태호 의원 등이 출마를 고심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