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간편결제 시장은 삼성, 네이버, 카카오 등 3사가 90%가량의 점유율을 기록합니다. 나머지 10%에 대해서는 유통업계가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국내 유통업계 페이 시스템으로는 신세계의 ‘SSG페이’, 롯데의 ‘L페이’, GS리테일의 ‘GS페이’, 현대백화점그룹의 ‘H포인트페이’, 쿠팡의 ‘쿠페이’, 지마켓의 ‘스마일페이’, CJ그룹의 ‘CJ원페이’...
이들 3사 중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에 대해선 전년 동기보다 적고 전망치도 밑돌 것이란 분석이 최근 나와 주목된다. 키움증권은 신세계의 1분기 영업이익을 1582억 원으로, 흥국증권은 현대백화점 영업이익을 674억 원으로 예상했다. 작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물론 전망치를 하회한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백화점 부문은 패션 성장세가...
또 내달 중 관세청 최종 심사가 남아있으나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중복 낙찰금지 조항에 따라 2그룹 중 남은 DF5구역은 사실상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사업권을 따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과도한 임대료로 적자를 내지 않는 선에서 신라와 신세계가 공격적으로 베팅했지만, 롯데는 미니멈 개런티에 가까울 정도로 보수적으로 접근한 것이 3사의...
한편 백화점 3사 모두 남녀 직원의 급여 격차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직원이 남직원의 절반 혹은 그에 미달하는 수준이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캐셔 직군을 제외하면 여직원 평균 급여는 6600만 원으로 올라가지만 남직원 급여에 한참 못 미친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모두 신세계와 상황은 비슷하다.
◇오프라인 차별화 및 해외 진출로 경쟁력 제고
이에 따라 백화점 3사는 오프라인에서의 차별화와 디지털 전환을 비롯해 해외 시장 진출 등을 통해 돌파구를 찾을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8월 베트남 하노이시에 여는 초대형 복합 테마 쇼핑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에 상당한 기대감을 품고 있다. 이곳은 쇼핑몰, 호텔, 오피스 등을 아우른다. 롯데백화점은...
전망
백화점 산업의 부진은 이미 충분히 반영
높은 주가 하방 경직성
김명주 한국투자
◇현대차
금융 부진을 극복한 실적 전망
4Q22 영업이익은 3.31조원(+116.6% yoy, OPM 8.5%)으로 컨센서스 13.1% 상회 전망
2023년 경영 환경은 경쟁이 심화되고 공급 주도 시장이 종료되며 하반기 이익 모멘텀 둔화
장문수 현대차
◇기아
주가는 불안한 환경을 충분히...
실제 지난해 거리두기 해제(4월)와 실외 노마스크(5월) 직후인 작년 3분기 백화점 3사 매출은 모두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수혜를 입었다. 백화점 관계자는 “마스크를 벗는 순간 외출 욕구가 살아나고, 움츠러들었던 소비 심리가 해방되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식업계도 노마스크를 반긴다. 정부의 연이은 거리두기 완화 정책이 시행된 직후인 작년...
과거 유통채널 경쟁이 주로 백화점과 대형마트끼리 이뤄졌다면, 이제는 GS25와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채널 급성장에 따라 새로운 경쟁자로 떠올랐다. 실제 2021년 편의점의 3사 매출 합계는 대형마트 3사 매출을 넘어섰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G마켓과 11번가가 건재한 가운데 쿠팡이 덩치를 불렸고, 네이버쇼핑의 영향력도 커졌다. 오픈마켓인 네이버쇼핑은 제조사들이...
그러면서 “이에 연간 4000억 원 규모의 수입 브랜드 매출액은 향후 5년 내 1조 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라며 “내년에도 국내 백화점 3사의 수입 컨템포러리 조닝 확장 및 신규 브랜드 MD 개편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하는바, 그간 상대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수입 브랜드 수가 적어 주목받지 못했던 한섬의 변화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소매경기 둔화...
현대백화점도 비슷한 사례다. 현대백화점은 현대백화점홀딩스(신설회사)와 현대백화점(존속회사)으로 기업을 쪼개기로 하면서 한무쇼핑은 현대백화점홀딩스의 자회사로 두기로 했다. 인적분할이 진행되더라도 백화점 사업부는 분리된 상태로 남는 것이다. 이 때문에 주식시장에서는 “이번 분할의 진짜 목적은 대주주의 이익을 위해 한무쇼핑을 활용하기 위한...
8일 현대백화점의 실적 발표를 끝으로 3분기 백화점 3사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다. 롯데와 신세계, 현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낮게는 49%대에서 높게는 400% 넘는 실적 신장세를 이뤄냈다.
이날 현대백화점은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9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1%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37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4...
롯데 유통군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롯데 유통군 8개 계열사(백화점, 마트, 슈퍼, 온, 홈쇼핑, 하이마트, 세븐일레븐, 멤버스)와 함께 '롯키데이'를 진행한다. 우선 롯데마트는 11월 1일 한우데이를 맞아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등급 한우 전 품목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가장 최고 등급인 마블나인 한우 전 품목도...
경찰이 무혐의로 결론 낸 5개사 중 압수수색을 마친 네이버와 차병원을 제외한 현대백화점, 농협, 알파돔시티 등 3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마저 착수한 것이다. 검찰은 이 대표에 제3자 뇌물공여죄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이 대표 수사를 야당이 질타한 바 있다. 당시 한 장관은 “통상적인 범죄 수사라고 생각한다”며 “검‧경이...
경찰이 무혐의로 결론 낸 5개사 가운데 압수수색을 마친 네이버와 차병원을 제외한 현대백화점, 농협, 알파돔시티 등 3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마저 착수한 것이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2018년 두산건설, 네이버, 차병원 등 기업들로부터 후원금 160억여 원을 유치하고 후원...
김 연구원은 "해외 여행객이 크게 증가했던 2010년과 2015~2016년 백화점의 의류 카테고리 매출은 양호했지만, 명품 매출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7월 해외여행을 떠난 내국인 출국자 수는 67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1% 증가했다. 코로나19 전인 2019년 7월과 비교하면 25% 수준까지 회복한 셈이다. 일본의 관광...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내 리빙·인테리어 부문과의 시너지 강화에도 나선다. 우선, 지누스와 현대리바트·현대L&C 등 리빙·인테리어 부문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해 상품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 또한 11월 그룹 내 리빙·인테리어 부문 3사가 공동 연구해 진행하는 인테리어 트렌드 세미나도 열 계획이다.
다만 이 서비스는 백화점 3사 모두 모든 명품 매장에 적용되지 않고 샤넬, 에르메스 등 하이엔드 브랜드는 사실상 사전 예약이 불가능하다. 또한 VIP 서비스 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되고 있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명품 매장 사전예약서비스는 공식적으로 적용되는 서비스가 아니지만 최근 명품 매장 오픈런 등이 극심해지면서 말 그대로 ‘서비스’ 차원에서...
우리금융 3사의 금융상품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우리WON카’신규 회원가입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랜덤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12월 우리금융캐피탈을 중심으로 우리은행, 우리카드 3개 자회사가 참여해 자동차금융 통합 플랫폼‘우리WON카’를 출시한 바 있다.
경품은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100만 원과 워커힐 호텔 상품권 50만...
현대백화점 그룹도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국내 유통 3사가 건기식 사업에 열을 올리는 것은 시장 성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16년 3조5000억 원이던 국내 건기식 시장은 지난해에는 5조454억 원으로 처음으로 5조 원을 돌파했다. 5년 전 대비 20% 급성장했다. 올해는 5조5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유통업태별 매출 규모에서 2019년까지만 해도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 순서가 유지됐지만, 지난해에는 백화점-편의점-대형마트순으로 바뀌었다. 지난해 소비시장 매출에서 대형마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15.7%로 2015년의 26.3%와 비교하면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점포 매출 뿐만 아니라 농·수·축산물 매입이 줄어들면서 농가 수입 역시 줄었다. 대형마트 3사의 신선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