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 발표한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늘었다. 대형마트, 백화점 등 오프라인이 2.4% 줄었으나 온라인이 20.1% 늘며 전체 유통업체 매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산업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외출·여행 감소와 지난해에 비해 늦은 추석, 긴 장마의 영향으로 주요 오프라인...
김 장관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추석을 앞두고 주말이면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을 계속 돌아다녔다"며 "축산물과 과일, 홍삼 등 가공제품을 중심으로 농축산물 선물이 50% 정도 늘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5일부터 24일까지 주요 유통업체의 농수산물 선물 매출액은 2905억 원으로 지난해 1968억...
같은당 이동주 의원의 대표발의안은 대형마트 규제에 더해 복합쇼핑몰과 백화점, 면세점 등도 의무휴업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들 업체를 매달 공휴일 중 이틀을, 시내 면세점은 매달 일요일 중 하루를 휴업하고 설날과 추석 당일 또한 휴업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이다. 홍익표 의원 대표발의안은 복합쇼핑몰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부정적이라고 답한 업체들은 매출감소(46.5%)를 가장 많이 우려했으며, 이어 사업환경의 불확실성 확대(25.4%), 시장점유율 저하(14.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부정’ 응답에서는 백화점·대형마트 등 도소매업체들이 과반 이상(53.1%)을 차지했으며, ‘긍정’ 응답에서는 정보통신 등 업체들 비중(27.3%)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 및 창고업(94.4...
가전ㆍ가구 등 '리빙' 상품군이 백화점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형마트, 가전 양판점 등이 급증하면서 고객을 빼앗긴 백화점 리빙 상품은 자리만 많이 차지한다는 이유로 미운오리새끼취급을 받았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재택근무ㆍ재택수업 등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리빙 상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높아지고...
'지역 경제 회복' 대안으로 떠오른 지역화폐
지자체들은 지역화폐를 발행해 동네마트와 식당 등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유도하고 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도록 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경기도는 지역화페에 가장 적극적인 지자체다. 올 초 목표액을 8000억 원 규모로 설정했으나 8월 말 기준 1조5846억 원을 발행했다. 지난해...
재래시장과 달리 농민들은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농가 살리기 착한소비를 전개하면서 귀성인구 감소에 따른 판매 부진의 여파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현대백화점은 11일부터 30일까지 학교급식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친환경(유기농·무농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위한 ‘함께해요, 착한 소비’ 할인 행사를 연다. 판매 물량은 약 10톤 규모다.
이마트는 이달 초...
쿠팡의 가성비와 프리미엄 상품군 강화라는 투트랙 전략은 대형마트와 어깨를 견줄 정도로 덩치를 불린 데 따른 자신감에서 나왔다. 쿠팡의 지난해 매출은 7조1530억 원으로 롯데마트 매출 6조3306억 원을 넘어섰고, 홈플러스(7조3002억 원)와 비슷한 규모다.
특히 주력 분야인 신선식품 새벽배송 시장에 신세계·이마트의 SSG닷컴을 비롯해 롯데온(ON)과 현대백화점...
채널별로 살펴보면 롯데백화점의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었고, 롯데마트의 온라인 매출도 약 2배 신장했다.
또한 ‘퍼스트먼데이’는 신규 고객 유치에서도 성과를 냈다. 행사 당일과 행사 전날 신규 회원 가입자 수가 평소 대비 약 20% 많았다. 또한 유료 회원인 롯데오너스 회원 가입자 수는 평소 대비 2배가량 높았으며, 행사 당일 롯데오너스 회원의...
7세 미만 아동에게 지급했던 40만 원 상당의 ‘아동돌봄쿠폰’은 지자체별 여건에 맞게 전자상품권(돌봄포인트), 지역전자화폐(모바일 또는 카드방식), 종이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등) 형태로 지급되고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대형전자판매점, 클린카드 적용업종(정부구매카드요건)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식품 등 생필품을 판매하는 대형마트나 이커머스 등과 달리 주력 품목이 의류 등 비식품인 백화점으로서는 외부 활동이 거의 중단될 경우 매출 방어가 불가능해져 경험해보지 못한 타격이 올 것으로 우려된다.
실제로 생필품 판매 특성상 영업 중단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대형마트와 달리 정부에서는 백화점의 경우 방역을 최우선으로 문을...
인근 대형마트를 이용하지 못할 수도 있고, 유치원 휴원으로 아이들도 집에 있게 되면서 생필품을 미리 많이 사둔 이유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생필품보다는 패션 의류 등을 주로 파는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는 크게 줄었다. 롯데백화점의 28~30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감소했다. 식품 매출이 68% 줄어든 것을 비롯해 잡화(-61%), 여성(-55%), 남성...
수출 중심 기업들을 대상으로한 최근 조사에서 2단계 방역만으로 하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2%, 영업이익은 13.8% 감소한다는 전망이었는데, 3단계에서는 매출 감소폭이 15%에 이른다는 것이다. 내수산업도 마찬가지다. 백화점, 대형 마트, 호텔 등도 개점휴업이 예상된다. 기업들의 줄도산과 대량실업도 불 보듯 뻔하다.
정부로서도 뾰족한 대응책이 없는 게...
반면 외출 등이 줄면서 여성캐주얼(-27.2%), 아동 스포츠(-18.3%), 잡화(-17.9%) 등의 백화점매출은 두 자릿수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달 편의점(3.7%)을 제외하고, 기업형 슈퍼마켓(-11.9%), 대형마트(-5.5%) 등의 매출도 줄면서 전체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1년 전보다 2.1% 감소했다.
편의점은 긴 장마로 인해 우산·제습제 판매가 늘면서 생활용품(14.3...
6월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였던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은 광복절 연휴를 기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업계에서는 이번 재확산으로 매출 감소가 절정에 달했던 코로나 19 확산 초기 3월 이상의 충격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분석도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유통업계 타격이 현실화하고 있다. 업계는 6월 이후 조금씩 회복세를...
리테일(유통)에 해당하는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 등은 그간 오피스 빌딩과 함께 상업용 부동산의 한 축이었으나 최근 온라인 소비가 대세로 자리 잡자 근본적인 수요 감소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일부 업체들은 오프라인 매장을 매각하거나 점포 수를 축소하고 있으며 건설사들은 해당 부지의 개발 가능성을 보고 투자에 들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3월 SSG닷컴을 론칭해 온라인 사업에 재빨리 출사표를 던진 이마트는 올 1분기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매출이 61% 증가했고, 2분기에도 50.1% 치솟으며 이커머스 업계 '슈퍼 루키'로 떠올랐다. 4월부터는 롯데온(ON)도 가세하며 온라인 식품 파이를 나눠야 할 판이다.
더욱이 홈플러스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가구 전문점까지 다양한 계열사를...
실제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시 폐점이 속출했던 올 상반기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5.6% 줄었다. 특히 롯데마트와 이마트는 2분기 나란히 적자를 기록하며 직격탄을 맞았다.
백화점 역시 면세점이 초토화되며 올 상반기 매출은 14.2% 추락했다. 이 영향으로 신세계는 2분기 영업이익 431억 원으로 사상 분기별 적자를 기록했고, 롯데백화점은 전년 동기 대비...
백화점 업계는 구독, 언택트 오프라인 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며 코로나19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필수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유지되며 음식료품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의복, 화장품, 오락∙취미∙경기용품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및 외출자제로 매출...
◇백화점·대형마트 대신 온라인서 쇼핑하는 소비자들
언택트 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식료품 등 생활필수품은 물론 여가용품·가전·해외명품까지 온라인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11번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밀키트·쿠킹박스’ 판매 실적이 3배 이상 급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재택근무 확산과 외출·외식을 꺼리는 ‘집콕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