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된 29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전광판에 운항정보가 나오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센터에 따르면 이날 인천 먼바다에 강한 바람과 2.5m 높이의 파도가 일어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등 4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4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조현호 기자 hyunho@
5m 높이로 일고 초속 13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서해5도에는 이날 오전 4시 3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50∼120㎜(많은 곳 150㎜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에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4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4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나머지 항로는 일부 단축 운항을 포함해 정상 운항 중이다.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은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 백령도 서남방 해상에서 경계 임무를 수행하던 중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다. 당시 천안함 피격으로 승조권 104명 중 46명이 전사하고, 58명이 구조됐다. 두 동강이 난 선체는 2함대에 전시돼 있다.
최 전 함장은 오후에도 한 차례 더 글을 올려 “민주당이 현충일을 앞둔 오늘(5일) 오전 ‘천안함, 자폭된...
앞서 북한이 전날 오전 6시 29분경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으로 발사한 우주발사체는 서해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지난 뒤 비정상적으로 비행하면서 어청도 서쪽 200km 해상에 떨어졌다. 북한은 발사 후 약 2시간 30분 만에 정찰위성 실패를 공개적으로 시인하고 2단계 발동기의 시동 비정상이라며 원인을 밝혔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합참도 이날 발사체에 대해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해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 비정상적 비행으로 낙하했다”고 밝히면서 조선중앙통신 보도와 맥을 같이 했다.
하지만 서울시가 이른 시간 경계경보 발령 문자를 시민들에게 보내 시민들은 격랑에 휩싸였다. 서울시는 오전 6시 41분경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에 따라 백령도와 대청도에는 경계경보가 발령됐는데요. 백령도 일대에서는 사이렌이 20분 넘게 울렸고, 면사무소에서도 마을 방송으로 “경계경보와 관련해 주민들은 대피해 달라”는 안내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서울 시내에서도 느닷없이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이날 오전 6시 32분께 서울 지역에서는 경계경보 사이렌이 1분간 울려 퍼졌고, 5분여 뒤인 오전 6시...
합동참모본부는 앞서 이날 남쪽 방향으로 발사한 우주발사체 1발이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 사실상 추락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동 발사체는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해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 비정상적 비행으로 낙하했다. 어청도는 전북 군산 서쪽 60여㎞에 있는 섬이다.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와 인천(백령도·대청도 제외) 등 다른 수도권 지역에는 경보 발령도, 재난문자도 발송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한 정보를 찾으려는 이용자가 몰리면서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도 한때 접속 오류가 발생하는 등 출근길 시민들의 혼란을 가중했다.
반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은 6시 34분쯤 이날 오전 인공위성으로 지자체 등에 긴급 정보를...
발사체는 서해상을 비행해 백령도 상공을 통과했지만 낙하예고지점에 다다르지 못하고 레이더에서 사라져 공중폭발이나 추락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애초 북한은 이날 자정부터 내달 11일 자정 사이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일본에 통보했기에 우리나라와 일본 상공을 지나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때문에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가 포착됐을 때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백령도 일대에는 사이렌이 20분 넘게 울렸다. 백령면사무소는 마을 방송으로 "공습경보와 관련해 주민들은 대피해 달라"고 전파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 사실이 알려진 이후 서울시는 경계경보를 시민에게 발령했다. 하지만 이후 행안부는 오전 7시 3분께 안내문자로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림...
이날 오전 6시 기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인천, 백령도)과 강원도(강릉), 충청(청주, 홍성), 경북권(대구, 안동, 포항, 울릉도)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1시간 평균 PM10 농도 현황(단위: ㎍/㎥)은 서울 99, 백령도 166, 속초 129, 서청주 91, 대구 88, 안동 100, 문경 87 등이다.
기상청은 이 황사가 점차 남하하면서 전국 곳곳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21일 기상청은 “오전 11시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현재 백령도 등 서해5도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며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미세먼지(PM10) 농도가 100㎍/㎥ 이상으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8일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국내로 옮겨 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