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白頭)칭송위원회’를 만들어 김정은을 환영한다고 나선 것도 모자라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팬클럽을 공개 모집합니다. 나는 공산당이 좋아요”라고 소리치는 자들도 나타났다. 공영방송 EBS가 김정은을 ‘세계 최연소 국가원수’라고 미화/영웅화한 어린이 대상 캐릭터완구를 만들어 팔겠다고 나선 직후에 벌어진 일이다....
축하공연에는 ‘우리 민족끼리’를 서곡으로 ‘반월가’ ‘금강산타령’ ‘백두와 한라는 내 조국’ 등이 혼성중창, 독창, 합창 등으로 공연됐다.
특히 ‘평양 통일예술단’의 공연에는 온정리 일대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해 문화회관을 가득 채워 금강산관광 2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평양 통일예술단’은 젊은 단원들로 구성된 공연단으로 이번 금강산관광...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답방에 오면 무엇을 보여줄 것인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지난번에 제가 (북한에) 올라갔을 때 워낙 따듯한 환대를 받아서 실제 김 위원장이 답방할 때 어디로 가야하는지 걱정이 된다”며 “(우리 속담에) ‘백두에서 한라까지’라는 말도 있으니 원한다면 한라산 구경도 시켜줄 수 있다”고 밝혔다.
평소 체력관리와...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백두산 장군봉 정상에서 천지를 내려다보며 “영 못 오르나 했었는데 소원이 이뤄졌다”고 감회를 나타냈다.
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는 평양 남북정상회담 셋째 날인 이날 20일 백두산 천지를 함께 오르는 친교 행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이날 오전 7시 27분 공군 2호기를 타고 평양 순안공항...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남북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백두에서 한라까지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영구히 핵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고 확약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대집단체조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관람한 후 공연을 보러 온 15만 명 가량의 평양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통해...
특히 문 대통령은 “우리의 만남이 북과 남의 국민 모두에게 최고의 한가위 선물이 되길 기원한다”며 건배 제의를 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건배사로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분의 건강과 백두에서 한라까지 남과 북 8000만 겨레 모두의 하나 됨을 위하여”라고 외치며 잔을 들어 참석자들과 건배했다.
기상청은 이번 폭우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대기 불안정에 의한 지형적 원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펄펄 끓는 폭염이 몰고 온 고기압의 서풍과 많은 습기를 머금은 저기압의 동풍이 백두대간에서 충돌해 영동에 기록적인 폭우를 쏟았다고 기상청은 분석하고 있다.
서풍과 동풍의 충돌로 만들어진 강한 비구름은 백두대간을 넘지 못한 채 영동지역에 머물면서...
이는 군사분계선이 갈라놓은 백두대간의 식생을 복원하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공동 식수할 소나무는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생 ‘반송’이다. 특히 공동 식수에는 남과 북의 평화와 협력의 의미를 담아 한라산과 백두의 흙을 함께 섞어 사용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직접 삽을 들고 흙을 뜨며, 식수 후에 문 대통령은 대동강 물을, 김 위원장은...
고용희는 2004년 암으로 사망했다.
고용희 씨는 사망 전까지 김정일의 영부인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현재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의 생모가 고용희라는 걸 공식화하지 않은 상태다. 대북 전문가 등의 분석에 따르면 재일교포인 고용희가 백두혈통에 흠집이 될 수 있다는 내부 반발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백두와 한나(한라)는 내 조국’, ‘우리의 소원’, ‘다시 만납시다’ 등 3곡을 합창한 남북 가수들은 서로 마주보며 눈물을 보이기도, 웃음을 짓기도 했다.
네티즌은 평양에서의 남북 합동공연에 대해 “문화 교류가 남북 통일로 가는 가교가 됐으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네이버 아이디 ‘choi****’는 “음악으로 남북이 하나 된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공연 후반 이선희, 최진희, 백지영, 정인, 알리, 서현, 레드벨벳과 북측 여가수들이 삼지연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한라산도 독도도 내 조국입니다'라는 가사가 담긴 북측 노래 '백두와 한나(한라)는 내 조국'을 부르자 객석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어 남북 출연진 모두가 무대에 올라 피날레 송으로 '우리의 소원', '다시 만납시다'를 부를 때, 도종환 장관과...
현송월 단장은 중창단과 함께 ‘백두와 한나는 내 조국’을 불렀다. 그런가 하면 공연 끝 부분에 소녀시대 멤버인 서현이 등장해 무대를 달궜다. 서현은 이날 북한 단원들과 ‘우리의 소원은 통일’, ‘다시 만납시다’를 불렀다.
서현과 현송월 단장의 예술단 공연 깜짝 등장에 네티즌의 반응도 뜨겁다. “현송월, 서현 등장 공연 참 좋아보였다. 감동 서현”, “서현이랑...
1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ㆍ패럴림픽’ 개최 기념 공연에서 북한 예술단을 이끈 현송월 단장은 ‘백두와 한나도 내 조국’을 열창했다. 공연 끝에 등장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은 북한 예술단과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현송월 단장은 “이례적이지만 직접 노래를 부르겠다”고...
김일성 일가를 일컫는 이른바 ‘백두혈통’의 일원이 남한을 찾거나 청와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최근 김 위원장의 신임을 얻으며 근거리에서 보좌하는 등 북한 정계의 핵심 인물로 떠올랐다.
접견은 오전 11시께 시작돼 1시간20여분 동안 진행됐고, 북한 대표단의 청와대 방명록 작성을 거친 뒤 낮 12시43분부터 1시간여 동안 오찬...
김일성 일가를 일컫는 이른바 '백두혈통'의 일원이 남한을 찾거나 청와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북한 대표단을 접견한 뒤 본관 충무실로 자리를 옮겨 오찬을 함께한다. 접견과 오찬에는 우리 측에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배석한다.
특히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북한 김일성 일가인 '백두혈통'의 방남이다.
8일 통일부에 따르면 김여정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으로 최휘 국가 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9일 방남해 사흘간 일정을 소화한다. 김여정은 김정은의 친혈육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고영희 사이에 태어났다. 김정은의 총애를...
유승민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청와대 입에서 '백두혈통'이라는 부적절한 단어가 튀어나온 것도 놀랍지만 김여정이 오든 김정은이 직접 오든 남북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안보이고 핵무기 제거"라고 주장했다.
또 김여정이 방남하는 이유로 "대북제재 압박을 피하고 남남·한미 갈등을...
특히 북한의 김씨 일가를 뜻하는 ‘백두혈통’이 방남하는 것은 김 부부장이 처음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일부는 7일 오후 북한이 김 부부장을 비롯해 국가체육지도위원장인 최휘 당 부위원장과 남북 고위급회담 단장인 리선권 조국통일평화위원회 위원장이 고위급대표단 단원으로 방남한다고 우리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의겸 청와대...
특히 김여정의 이번 방남은 분단 73년 동안 북한 백두혈통의 첫 방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여정은 김정은의 친혈육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고용희 사이에 태어난 김여정은 김정은의 총애를 받아 승승장구하며 권력서열 2위에 올라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2014년 3월 9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 선거 때 김여정이 최초로 공식 석상에 등장한...
특히 북한의 김씨 일가를 뜻하는 ‘백두혈통’이 방남하는 것은 김 부부장이 처음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일부는 7일 오후 북한이 김 부부장을 비롯해 국가체육지도위원장인 최휘 당 부위원장과 남북 고위급회담 단장인 리선권 조국통일평화위원회 위원장이 고위급대표단 단원으로 방남한다고 우리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