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전기차뿐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선박 등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배터리 충전 시간을 8분까지 단축시키는 급속충전 기술도 개발 중이다. 김 상무는 “급속충전에 유리한 실리콘 기반 음극재 연구와 함께 건식 공정,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등을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기리텍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다단 용매추출 모니터링 시스템 및 희소금속 분리 공정 설계와 운전’ 노하우를 이전받고 있다. 또 LFP 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통해 국내 최초의 LFP 재활용 국가 연구개발(R&D) 협력사로 부상했다.
한편 내년 중 코스닥시장 입성을 목표로 지난달...
감소'배터리' 성장 기대감 투자심리 몰려POSCO홀딩스·SK이노 수혜주로
국내 시가총액 30위 기업 가운데 3분의 2는 소액주주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동학개미(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반도체와 자동차, 네카오(네이버·카카오)를 팔고 이차전지와 바이오주로 대거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이어 "리튬·니켈 등 배터리 핵심광물의 국내 공급망 강화를 위한 '배터리 전주기 이력관리 시스템'을 2027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라며 "배터리 활용 주체별 정보입력 의무 법제화 등 관련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재사용 배터리 안전성 전수조사 검사기관이 부족하다는 건의와 관련해서는 "현재 5개인 안전성 검사기관 확대를...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아이오닉 5를 배터리 충전량 10%부터 80%까지 약 18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피트 외에도 2025년까지 계열사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를 통한 국내 초고속 충전기 3000기와 현대엔지니어링을 통한 완속 충전기 2만 대를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피트를 최고의 상태로 유지하고 품질 만족도를...
그러면서 전기차 배터리 충전 시 성능 검사를 실시하고 이력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DB)하는 ‘전기차 배터리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용 후 배터리를 ESS로 활용하기에 앞서 배터리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이력 관리가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박 고문은 “이미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에서는 배터리의 화재 원인과 관련된...
스테디셀러인 ‘팬텀 Q SF 플러스’의 배터리 전압을 36볼트(V)에서 46.8V로 높였다. 삼천리자전거에 따르면 최대 10도 각도의 오르막길 주행도 가능하다. 흔히 다니는 일반도로의 최대 경사도가 약 7도인 점을 고려하면 대부분 언덕길을 오르내리는데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다. 북악스카이웨이의 경사도는 평균 3도, 최고 6도 수준이다.
더 무거운 짐을 싣고도...
보조시스템 등 4가지 기능 영역으로 각각 통합을 추진하겠다”며 “작은 부품부터 시작해 생산까지 아우르는 ‘칩 투 팩토리’ 전략을 통해 SDV 양산을 가속하겠다”고 했다.
장 사장은 전기차 판매와 연계해 글로벌 충전사업자 연결플랫폼을 구축하고 홈 충전기,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전기·수소 에너지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생태계를...
금속 부식방지, 바이오 및 제약 원료의 제조, 친환경 페인트 용제, 화학실험 및 분석용 시약 등 다양한 공정 필수 소재로 99.99% 이상 순도의 초고순도 에탄올이 요구된다.
전기자동차 외에도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스마트폰, 인공위성, 태양광전지 등 광범위한 배터리 산업 분야에서 초고순도 에탄올은 기초소재로서 필요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팅, 접착, 필름ㆍ표면처리 기술, 배터리, 반도체·전장소재, 안전 설루션 등 제조·화학 산업의 다양한 정보를 만나볼 기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300여 개 기업과 420여 개의 전시부스가 설치되며, 추정 관람객은 1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전시에서 ‘연구개발의 시작은 분석’이란 콘셉트로, 산업 분야에 쓰이는 고분자, 플라스틱, 코팅재...
에코프로는 포항캠퍼스에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수산화리튬 및 전구체 제조, 양극재 생산을 한 단지에서 구현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기차 시장이 다소 주춤하지만, 탄소중립을 위한 전기차 전환이 필수적인 만큼 글로벌 리튬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글로벌 리튬 수요가 2020년 연 31만t에서 2035년...
박 전무는 “국내 기업들은 배터리법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종합적인 데이터 수집 및 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데이터 관리와 함께 탄소 측면의 탄소집약도를 저감하기 위한 기술투자도 함께 신경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U의 공급망 실사에 따른 경영간섭 이슈와 관련해서는 계약서 작성 단계에서 사전 협의와 적법한 실사...
전기차 시장 확대와 배터리시스템의 고압·고성능화 추세로 MLCC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고압 MLCC 시장 규모는 올해 40억 달러에서 2029년까지 약 110억 달러로, 연 평균 약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열 삼성전기 컴포넌트사업부장 부사장은 "MLCC의 핵심 원자재를 자체 개발·제조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설비...
E-GMP는 현대차그룹이 2021년 공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전기차에 최적화된 차체 구조와 샤시, 고속화 모터, 고밀도 배터리셀 등을 적용했다. 800V 충전 시스템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이용 시 18분 이내 10%에서 80% 충전까지 충전할 수 있다.
E-GMP를 적용한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와 제네시스 GV60, 기아 EV6, EV9 등이 있다.
기아...
이번 공동개발 협약 체결식에는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 김동욱 전략기획실 부사장, 김창환 배터리개발센터장 전무 등 현대차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남화영 소방청장,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 전병욱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공동개발 협약의 목표는 전기차 화재의 빠른 감지와 대응 능력 향상이다. 이를 위해 △원천 기술 개발...
국가 경제의 버팀목인 반도체와 배터리 업계가 비인기 직종으로 전락한 건 무엇보다 불확실한 임금과 안정적이지 않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등이 이유로 꼽힌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자신이 들인 노력 대비 결과가 확실해야 동기 부여가 생기는데 현재 이들 산업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학과 교수는 “내로라하는 반도체...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반도체·배터리 산업 인재 양성 시스템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정부가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도적으로 개입해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했다.
박철완 서정대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는 “지금까지 최상위 5~6개 대학에서만 양성 지원 사업을 거의 다 따갔다. 심지어 사업이 중복되는 경우도 있다”며...
국가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산업인 반도체·배터리 업계가 인력 모집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른 산업 대비 전문 기술과 높은 숙련도가 필수인 첨단 산업 특성 상 인재 확보는 최우선 과제다. 미리 인재를 육성하고 선점하지 않으면 적기에 인력을 투입할 수 없고 빠르게 돌아가는 글로벌 경쟁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다.
17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부가 배터리와 자동차 등 주력 산업의 제품 수출에 영향을 주는 10건의 기술규제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이의를 제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2024년 제1차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WTO TBT) 위원회 정례회의에 참석, 우리 주요 수출국 기술규제에 대해 상대국에 애로를 제기하고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