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문 대통령은 “탄소 배출에 의무를 부여하는 탄소가격제는 에너지 전환과 탄소 배출 감축을 유도하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한국은 아시아 최초로 전국 단위의 배출권거래제를 시행했고, 이미 전체 배출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앞으로 친환경 투자 인센티브를 확대해 기술혁신까지 이룸으로써...
기조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은 아시아 최초로 전국 단위의 배출권거래제를 시행했고, 이미 전체 배출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며 ““석탄 화력과 원전에 대한 의존을 점차적으로 줄여,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20%까지 높일 것이다”고 천명했다.
또 문 대통령은 “몽골과 시베리아의 청정 에너지자원을 동북아 에너지 슈퍼...
특히 문 대통령은 “탄소 배출에 의무를 부과하는 탄소가격제는 에너지 전환과 탄소 배출 감축을 유도하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며 “한국은 아시아 최초로 전국 단위의 배출권거래제를 시행했고, 이미 전체 배출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앞으로 친환경 투자 인센티브를 확대하여 기술혁신까지 이룸으로써...
2005년 유럽연합(EU)이 처음 개설한 배출권 거래 시장은 현재 전 세계 30여 개 국가에서 전국 또는 지역 단위로 시행 중이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며 배출권 거래제 도입 국가 및 지역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세계 1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으로 전세계 배출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중국이 올해 시장을 개설하면 비약적으로 커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작년 10월 탄소배출권 할당계획을 확정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올해 7월 거래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11월 배출권거래제(China-ETS)를 시작할 방침이다.
‘세계의 공장’이라 불리는 중국이 탄소배출권거래제도를 시행할 경우 전 세계에 미치는 파장도 대단할 전망이다. 실제 세계 탄소시장 규모는 중국의 참여 이후, 120조 원...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따라 기업별로 할당된 탄소배출권 가격이 거래 시장의 물량 품귀 현상으로 급등하면서 배출량이 많은 기업에 초비상이 걸렸다. 당장 정부의 할당량이 크게 감소하는 내년부터 기업의 부담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최악의 경우 기업들이 거래 금액의 3배에 달하는 과징금으로 배출권을 지불해야 할 수 있다는 우려도...
기획재정부는 4월 제6차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배출권 공급량을 늘려 가격을 낮추는 방안을 골자로 하는 ‘배출권 거래시장 안정화 방안’을 내놨다. 2015년 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된 이래 정부가 시장 개입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1차 계획기간(2015~2017년)의 배출권 여유분을 2차 계획기간(2018~2020년)으로 과도하게 이월하면 불이익을 부과하기로 했다. 2차...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진행하는 민간업체는 배출권을 확보하고, 자산운용사는 배출권 거래를 통해 수익을 얻는 구조다.
12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60억 원으로 시작한 탄소펀드의 규모는 IBK기업은행 등이 참여하며 총 140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 중 남동발전이 투자한 금액은 130억 원이며 현재까지 소진율은 26%에 달한다. 이달 들어 참여 기업이 늘어나면서 소진율은 41...
세계 7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인 우리나라는 2015년 1월부터 ‘2030년까지 국가 배출 전망치 대비 37% 감축’을 목표로 한국거래소(KRX)를 통해 이 거래제를 시행했다.
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연단위로 배출권을 할당한 후 할당 범위 내에서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할당된 배출권 중 여분 또는 부족분이 발생할...
우리나라는 정부 차원에서 배출권거래제를 추진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로 그 경험이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 한ㆍ중ㆍ일은 굉장히 큰 배출권거래시장으로 어느 시점에 통합할 것인가, 어떻게 제도적 조화를 이룰 것인지가 중요한 이슈다. 우리가 선두에 나서야 한다.”
-국가 간 협력이 어떤 기대 효과를 지니는가.
“국가 단위 거래시장은 규모가...
발대식에는 경찰병원, 신세계조선호텔, 인천국제공항공사, 강원랜드, 국민은행, 포항공과대학 등 다양한 유형(병원, 숙박, 공항, 연구시설 등)의 에너지다소비 건물(배출권거래제 대상 건물 등)이 참석해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 의지를 다졌다.
기존 건물에너지 컨설팅을 위해서는 많은 진단 인력과 장비가 동원되는 등 적지 않은 비용이 투입되고 긴 시간을...
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은 SF6 가스 회수 기술을 활용한 CDM사업을 통해 향후 10년간 약 70만 톤 온실가스 감축분을 국내로 가져와 UNFCCC에서 발행한 배출권으로 획득해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등록시 약 100억 원의 수익창출과 온실가스 의무할당 배출량 감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F6가스는 우리가 흔히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알고 있는 이산화탄소...
아울러 배출권 거래제 등 국내 바이오항공유 적용 방안 마련을 위해 바이오항공유 적용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식과 감축량 반영을 위한 법적 근거(법률, 지침 개정 포함), 법·제도·인프라 정비 등 국내 바이오항공유 이용 기반 구축 방안을 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대내외적으로 기후변화 이행 메커니즘이 강화되는 추세”라며 “우리나라도...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에너지신산업,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향상, 배출권거래제, 에너지복지까지 맡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해졌다.
지난달 24일 경기도 용인시 에너지공단 본사에서 강남훈(56) 에너지공단 이사장을 만났다. 취임 6개월째 접어들었지만 30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산업ㆍ에너지 정책을 만들어 온...
2010년 동경과 2011년 사이다마현 등에서는 지역 자치적으로 배출권거래제를 시행했다. 2012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일종의 탄소세에 해당되는 지구온난화 대책세를 도입했다.
일본은 지구온난화대책 계획을 통해 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80%까지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 개발과, 풍력·태양광 등...
30일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등에 따르면 정부는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해 유엔에 2030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8억5100만 톤의 37%인 3억1400만 톤을 감축하는 방안을 제출했다. 또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배출권거래제 개선과 에너지신산업 육성, 온실가스 감축 연구개발(R&D)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산림은...
세계 두 번째 규모의 배출권 거래제 도입과 우수한 녹색공공조달제도(2015년 기준 녹색조달액 2조4000억 원 규모)와 1000만 장 이상이 발급·사용된 그린카드 등은 높이 평가했다.
폐기물과 물질관리 부문에서도 80%가 넘는 높은 재활용률을 달성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순환 경제로 나가기 위해 사회 내 폐자원의 흐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활용하는...
배출권거래제 대상이 아닌 기업이나 시설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을 말한다.
기재부에 따르면 2015~2016년 동안 인증된 온실가스 감축실적은 총 1560만 톤 규모다. 2015~2016년 사전할당량(10억7600만 톤)의 약 1.5%에 해당한다.
이날 배출량 인증위는 외부사업 온실가스 감축실적 130만9439톤을 신규로 승인했다. 배출권 거래 시 약 262억 원(배출권 가격 2만...
현재 발전업계와 석유화학업계 등에 속한 602개 기업들이 매년 정부로부터 배출권을 받고 배출량이 허용량보다 많을 땐 한국거래소에서 구매하고 있다. 하지만 수급 불균형이 깨지면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산업계는 현재의 수급 불균형에 대한 정부 개입과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롯데케미칼...
배출권거래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된 제도로서, 기업은 정부로부터 배출권을 할당받아 할당된 배출권 범위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거나 또는 시장에서 배출권을 추가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정부 관계자는 “올해 할당계획 변경으로 6800만 톤의 배출권이 추가 할당됨에 따라 배출권 거래시장에서 수급 상황에 변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