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의결대상인 서울시 교육청 공무원이 병원 진료를 이유로 불출석했으나, 불출석 3일간 병원 진료 없이 2일은 사무실에서 정상근무하고 1일은 지방출장을 다녀왔다”며 “법률전문가들이 허위공문서 작성 등 실정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평가하는 이 문제를 모른 척 넘어가는 건 시민에 대한 의회의 배임행위이기에 복무상 성실의무 위반사안을 공문으로...
최근 은행의 배임사고뿐 아니라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부터 농협중앙회로 이어지는 지배구조까지 점검할 계획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에 대한 수시 검사를, 다음날부터 NH투자증권에 대한 정기 검사를 시작한다.
지난 5일 농협은행은 2019년 3월부터 작년 11월까지 업무상 배임으로 109억4천700만원의...
동시에 이들은 배임수재 등 혐의로 검찰 수사 대상자이기도 하다. 검찰이 이들을 기소하면 관련 사건의 피고인이 되는데, 증인으로 불러 심문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놓고 앞선 재판에서 변호인 측과 재판부가 설전을 벌였다.
4일 진행된 공판에서 황 대표 측 변호인은 “증인으로 부르는 것도 고려 중이지만 현재 검찰은 (세 사람을) 추가 기소하려는 상황이다. 추가...
김 창업자는 SM엔터 시세조종 의혹과 배임 등의 혐의로 카카오의 위기를 촉발한 이진수·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를 권기수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장윤중 글로벌전략책임자(GSO)으로 교체했다.
하지만 김성수 대표와 함께 드라마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과 관련 배임 혐의를 받는 이준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전력부문장은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
NH농협은행에서 110억 원에 달하는 업무상 배임 사고가 발생했다.
6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전날 업무상 배임 등으로 109억4733만7000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손실 예상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 해당 직원은 대출 과정에서 부당한 이득을 취득한 것으로 자체 감사 결과 발견됐다.
금융사고 발생 기간은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이어 지난달 법원은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의혹’을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제기된 자본시장법상 부정 거래‧시세 조종, 업무상 배임 등 19개 혐의 모두를 무죄로 봤다. 검찰이 기소한지 3년 5개월 만이다. 이 회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하 미전실) 실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
검찰, ‘배임 혐의’ 호반건설 겨눈다
공정위는 이 사건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정조치 명령을 내렸으나 검찰에 고발하지 않았다. 공소시효가 지났기 때문이다.
문제가 된 ‘벌떼입찰’은 일종의 부당지원으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에 어긋난다. 그러나 해당 혐의의 공소시효는 5년에 불과하고, 공정위 단계에서 사건 조사에만 3년 넘는...
지배구조가 자주 바뀌는 것은 부실한 내부통제로 인한 횡령·배임 혐의 발생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적발된 미공개정보 행위 총 56건 중 결산 관련 호재성 또는 악재성(감사의견 거절·적자전환) 정보를 이용한 사건은 총 19건(33.9%)에 달했다.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수익을 올리거나 손실을 회피한 혐의자들은 대부분 회사 대주주와...
검찰은 김 씨를 기소하면서 김 씨가 음식값 등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해 경기도에 손해를 끼쳤다는 '배임' 혐의도 추가해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혐의에 대해 김 씨와 김 씨의 수행비서 배 모 씨(경기도청 전 사무관·별정직)는 공범으로 입건된 상태다.
한편, 법조계에 따르면 김 씨 측은 이날 첫 공판 기일을 앞두고 재판부에 신변 보호...
금융사들은 자율배상이 배임과 불완전판매를 인정 하는 것인 만큼 쉽게 결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불완전판매라는 판단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자체적으로 배상을 할 경우 주주, 채권자 등 제3자로부터 배임소지가 발생할 수 있다. 홍콩 ELS를 가장 많이 판매한 은행권의 외국인 지분율은 60~70%에 달한다.
또 불완전판매를 금융사가 자체적으로 인정하는 것으로도...
이어 “한미사이언스를 다른 지주사의 중간지주사 내지 자회사로 전락, 편입시키는 결정은 곧 한미약품그룹의 지배권을 양도하는 경영권 상실을 의미한다”라면서 “이는 명백히 정관상 사업 목적에 위배되는 배임행위이자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임 사장은 “저는 창업주의 뜻, 한미약품그룹의 영광을 일군 임직원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지...
삼보판지 소액주주들은 앞서 류진호 삼보판지 대표와 특수관계인에 대해 업무상 배임 의혹을 제기하며 내용증명과 고발장을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권을 행사 중이다.
최근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커지고, 정부와 금융당국도 적극적인 주주 환원을 권장하는 기조를 보이면서 상장 기업들이 배당을 늘리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횡령이나 배임, 자본시장법상 불공정거래, 공정거래법상 부당지원행위, 사익 편취의 확정 판결.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해임권고를 받은 이력 등을 공시하도록 했다. 다만, 법 현실을 고려하여 형 집행정지 또는 면제 후 5년으로 공시기한을 합리화했다.
지배구조보고서 공시 개정의 특징은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주주총회와의 연계성이 높아졌다는 것과 ESG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된 가운데 서울 종로 경찰서가 관련 수사에 나설 계획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1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3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 종로경찰서에 배당했다”라며 “향후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는 등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아직 불완전판매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명확한 기준 없이 자율배상을 내놓을 경우 추후 배임 문제와 함께 과징금까지 물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책임의 화살은 은행권을 넘어 금융당국에 까지 향하고 있습니다. 최근 홍콩 ELS 가입자들이 감사원에 금융당국의 감독 소홀 책임을 묻는 공익감사를 청구하는 등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는...
앞서 어트랙트는 지난해 6월 27일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업무방해, 전자기록등손괴, 업무상배임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고소한지 8개월 만에 첫 경찰 조사가 나왔다”라며 “지난해 7월 7일 추가로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한 사건도 계속 수사 중이니 향후 안성일의...
채용된 이후 횡령·배임이나 성폭력 등 범죄 행위로 형을 선고받은 직원을 직무에서 배제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당연퇴직' 제도의 경우에도 대상을 임용 결격사유보다 협소하게 규정·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운영법에 따르면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임원'은 임용 결격사유에 해당하면 당연퇴직 대상이지만, 공기업·준정부기관 직원과 기타공공기관...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13일 오전 서울경찰청에 정 회장을 강요,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는 정 회장이 클린스만 감독을 일방적으로 임명해 협회 관계자에게 강요에 의한 업무방해를 했다고 지적했다.
고발장에는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물어 클린스만 감독을 해임할 때, 위약금을 비롯해 해임하지 않을 시 2년 반 동안...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우리가 선제적으로 나서기에는 아무래도 부담이 있다. 금융당국이 내놓을 기준안을 참고해서 자율 배상안이 마련되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적합성 원칙 위반을 광범위하게 인정하면 주주들이 반발하거나 배임을 주장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검토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약금, 클린스만 감독과의 친분 등 부담 요소에 정 회장의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13일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서울경찰청에 정 회장을 강요,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히는 등 국민 원성은 높아져만 가고 있어 결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축구협회는 이번 주에 전력강화회의를 열고 최종적인 결정 사항을 조속히 발표하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