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의 정치란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그러나 그때와 지금은 무대부터 다르다. 그때의 결기는 박 대통령의 장기인 선거에서 위력이 발휘된 반면 지금은 대통령의 최약지점으로 꼽히는 인사 분야에서 작동돼야 한다.
게다가 결기는 자칫 오기와 독선에 빠지기 쉽다. 특히 박 대통령은 ‘배신의 트라우마’ 때문에 능력보다 충성도를 위주로 사람을 기용하는 경향이...
이것은 새정치가 아니라 배신의 정치”라고 새정치연합을 원색비난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이번 야권연대는 사퇴 꼼수를 동원한 ‘야바위 연대’, 이석기 세력의 국회 진출에 보답하는 ‘보은 연대’, 국고보조금을 떼어먹는 ‘먹튀 연대’”라면서 “악마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새정치연합의 기회주의적 행태를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 대표는 지난 23일 진보당 전국지역위원장 연석회의에서도 “민주당 지도부의 최근 행태는 유신독재가 부활하는데 정권의 칼날이 무서워서 자기 혼자 살겠다는 비열한 행태이며, 기만과 배신의 정치”라고 비난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이날부터 이·김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자격심사안이 윤리특위 심사를 거쳐 국회 본회의 재적의원 3분의...
홍 대표는 또 "임기말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배신하는 것은 배신의 정치이고 그런 것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게 내년 총·대선과 관련해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정치 하시려면 교수직을 그만두고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나라당 당권주자인 홍준표 후보는 4일 “대통령이 다시금 탈당하는 배신의 정치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 정견발표에서 “당과 청와대가 충돌하면 공멸한다”며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도록 모시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 이상 병역 면제자, 탈세, 부동산 투기자는 더 이상 총리나...
민노당 강원도당은 5일 성명을 통해 “토론회 거부는 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배신의 정치에 이어 이제는 독선의 정치로 가려는 것이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엄 후보 측 최수영 언론특보는 6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중앙당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야당의 주장은 억측이다. 정치신인이라 얼굴 알리기 바빠 불참했을 뿐”이라면서 “12~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