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펀드 얼라인 측 ‘배당 확대’ 무산김기석 사외이사 후보자 선임도 부결
“주주 의견을 귀담아듣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면 안 됩니까?”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얼라인) 대표가 JB금융지주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하자 주주들 사이에서 “옳소”라는 말과 함께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다. 반면, 노조...
JB금융 이사회의 보통주 현금배당 주당 715원 안건과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의 보통주 현금배당 주당 900원 안건 승인에 관해 일괄 표결을 실시한 결과, JB금융 측이 승리했다. 회사 제시 안건과 얼라인 안건에 대해 찬성이 각각 1억4207만1942주, 4509만2093주로 집계됐다.
사외이사 임기 제한을 현재 최장 5년에서 6년으로 개정하는 내용의 안건 역시...
키워드를 펀드명에 넣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순자산 △당기순이익 △배당금 △현금흐름 등 4개 요소를 종합해 저평가된 종목을 선별한 뒤 주주환원 관련 리서치를 반영해 투자 대상을 선정한다.
기업 선별 전략도 강화한다. 저평가된 기업 중 향후 배당금 증가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자본의 질 상승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일부 주주가 제안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중 평가보상위원회 관련 규정 개정 및 신설의 건과 자기주식소각 결정 권한 추가의 건 또한 모두 부결됐으며, 이사회도 찬성했던 분기배당 신설의 건은 가결됐다. 관련 정관 개정이 부결되며 자기주식 소각의 건은 자동 폐기됐으며, 행동주의 펀드가 제안한 자기주식 취득의 건도 부결됐다.
사외이사 현원 증원 여부...
신한자산운용은 주식형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중 최초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의 순자산이 상장 이후 약 4개월 만에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연초 이후 순자산은 약 800억 원이 증가했으며,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최근 일주일간 140억 원에 달한다. 연금계좌를 포함하면 200억 원 이상이 유입되며 레버리지와 인버스를 제외하고...
JB금융지주가 이번 주 주주총회에서 배당 확대와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을 두고 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와 격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들의 관심이 쏠린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30일 열리는 JB금융지주 주총에서 현금배당 확대와 김기석 후보 사외이사 추가 선임 등 안건에 대한 표결 절차가 이뤄진다.
JB금융지주 2대 주주(지분 14.04%)인...
한국상장사협의회와 ISS, 글래스루이스는 얼라인이 제안한 △결산배당(주당 900원) △김기석 후보 사외이사 추가 선임 등에 모두 반대 의사를 권했다.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들의 의사결정에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들이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을 감안할 때 국내 행동주의 펀드들의 동력이 힘을 잃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이번 주 내로 정기...
상장지수펀드(ETF) 4종을 새롭게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S&P500 섹터 ETF는 대표지수인 S&P500의 주요 기업들에 효율적으로 분산 투자하면서 투자자가 원하는 섹터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기존 에너지, 산업재에 이어 금융,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경기소비재 등 4종을 추가 상장했다.
높은 배당수익률을 자랑하는 ‘KODEX 미국S...
배당주의 꾸준한 배당수익과 함께 채권의 이자수익, 콜옵션 매도 전략을 통해 지수나 주가가 하락해도 손실을 일정 수준 방어한다.
이외에도 주식형인 ‘미래에셋장기포커스 청년소득공제’ 펀드도 함께 출시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를 통해 청년 자산 형성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관련...
TIF(타깃 인컴 펀드)는 안정적인 수익률로 은퇴 이후 일정한 소득이 발생하도록 설계한 자산배분 펀드다. 우선주, 채권, 고배당주, 리츠, 부동산인프라 등에 분산투자해 일정한 배당수익, 이자수익, 임대수익 등을 확보한다.
‘신한평생소득TIF’는 3년 이상 운용된 TIF 중 연초 이후 수익률이 3.12%(6일 기준)로, 업계 내 최상위 운용 성과를 보이고 있다. 베이비부머...
금융펀드는 등락폭이 크지 않은데다 배당이익금도 높은 상품이다. 지난해 은행들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배당 확대 기대감은 확대됐고, 주주환원 확대 요구에 부응해 주요 금융지주들은 자사주 소각 등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 공공재’ 발언에 영향을 받으면서 올해 초부터 이어온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하고 있다. 은행주에 시장...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내달 7일까지 상장지수펀드(ETF) 2종에 대한 거래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상품은 ‘ACE 베트남VN30(합성) ETF’와 ‘ACE 미국고배당S&P ETF’ 등이다.
2016년 7월 상장한 ‘ACE 베트남VN30(합성) ETF’는 베트남 호치민 거래소 상장 종목 중 시가총액과 유동성 등 시장 대표성을 갖춘 대형주 30개로 구성된...
SBS가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의 다음 타깃이 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SBS는 전 거래일 대비 9.52% 오른 4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19일) 이데일리는 얼라인이 행동주의 일환으로 SBS를 다음 타깃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얼라인은 SBS 주가가 아직 저평가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SBS의...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대표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순자산이 월배당 구조로 상장한 주식형 ETF 중 최초로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미국 대표 배당성장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TF)’를 연금계좌에 투자할 수 있도록 월배당 전략을 추가한 상품으로, 지난해 11월 상장한 이후 하루도...
블록체인, 기술주, 전기차 및 2차전지 ETF 수익률 상위권하락하던 ‘돈나무 언니’ 캐시우드 아크ETF 1월 반등2월 ETF 시장 낙관론 나오나 리스크 관리도 필요"옵션 프리미엄 확보 가능한 '커버드콜' 전략 주목"
1월 자산시장 반등에 힘입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시장도 모처럼 웃었다. 블록체인, 기술주, 전기차 및 2차전지 등 관련 ETF 상품이...
금융위는 “글로벌 배당주 펀드 매니저 등 해외투자자들은 한국 배당주 투자를 ‘깜깜이 투자’라고 평가 절하한다”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배당금액도 모르고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현재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금융위 측은 배당절차 제도 개선 이후에 대해 “낮은 배당성향이 점차 개선되면 단기 매매차익 목적의 투자 대신 장기 배당투자가...
다만 행동주의펀드가 제안한 사외인사 확충과 인삼공사 분리상장 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FCP는 KT&G에 KGC인삼공사 분리 상장과 주주환원 정상화 등을 요구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안다자산운용이 3년간 매년 5000억 원을 투입해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하라고 주장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초 깜짝 배당을 실시한 데 이어 향후 3년간 연간 배당성향 30% 이상을 지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금리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금융지주들도 성과급뿐만 아니라 ‘통 큰’ 주주환원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는 “해외 은행의 평균 주주환원율은 64%지만, 국내 금융지주는 21~26%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에 증권가에서는 배당 성향 제고뿐만 아니라 배당 안정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22일 김제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은행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위해서 주주 환원 강화가 분명하다”며 “주주 환원 강화가 은행주 밸류에이션 회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요인 고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가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은 △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