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중심이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이동하면서 가격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경우가 생기지 않는 한 지주는 주주환원을 줄이지 않는다”라며 “주식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불안한 투자심리와 함께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시험하게 될 텐데, 강한 지주를 선취매 하는 전략을 제시한다”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주식 중에서는 낙폭이 과하게 나타난 성장주를 비롯한 배당주를, 주식 외에는 달러·채권 등을 피난처로 꼽았다.
주식 매수 구간…낙폭 과대주·성장주 담아야
전문가들은 지금 시점에서는 주식을 사야하는 구간이라며, 가지고 있는 현금을 어떻게 적극적으로 활용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세호 한국투자증권 GWM센터 PB팀장은 “시장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는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이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펀드 설정액은 연초 이후 1399억 원 증가해 12일 기준 5018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펀드 시리즈는 국내에 설정된 배당주펀드 가운데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즉 성장주 등 주식 투자 매력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권오성 BOA 미국 주식 전략가는 “현금성 자산의 수익률이 정말 3%에 이르게 되면 ‘미국 주식에 대안은 없다’는 격언과 관련한 논쟁은 줄어들 것”이라면서 “현재는 위험자산에 최상의 환경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펀드’는 25년 이상 배당을 늘려온 미국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는 펀드다.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 변동성 장세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배당주로의 자금유입이 활발한 가운데 미국 고배당주 중에서도 성장성을 겸비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배당주 투자에는 배당수익률뿐 아니라 실정 안정성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옥석...
8% y-y 전망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
◇쿠콘
낙폭과대 성장주
데이터 비즈니스 확대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하락 국면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
◇오리온
우려 대비 견조한 성과
내부 통제 노력으로 우려 대비 견조한 성과 전망
2월 법인별 실적 정리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
◇이엠텍
지난 1개월간 주가 조정, 고마운 매수 기회
헬스케어 부문...
전 세계적으로 나타난 성장주 약세 흐름도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은행 업종이 가치주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카카오뱅크는 높은 밸류에이션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상장 당시 고평가 논란이 불거진 이유기도 하다.
하지만 은행주 상승세를 이끌던 금리 모멘텀도 다소 힘이 빠진 모양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지정학적 위험이 지속되고 있고, 원자재 가격...
김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6개월간 주가 수익률이 -36%로 다른 성장주를 하회하고 있다”며 “플랫폼 규제에 대한 우려가 과도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실적은 매출액 8조3000억 원, 영업이익 9331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6%, 56%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여전한 실적 성장세를 유지 중”...
시장에서 성장주로 구분되는 카카오뱅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7.19배로 KB금융(0.59배), 신한금융(0.47배), 하나금융(0.46배), 우리금융(0.46배)보다 10배 이상 높다.
PBR은 현재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으로 PBR 1배면 기업의 자산과 주식 가치가 같다는 의미다. 이보다 낮으면 현재 기업의 주가 수준이 청산 가치에도 못 미칠 정도로 저평가됐다고 보면...
미국 증시 내 고배당성장주 중에서도 성장성을 겸비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배당주 투자에는 배당수익률뿐 아니라 실적 안정성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 특히 표면적 배당률뿐만 아니라 투자 대상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의 질을 고려해야 한다. 고배당주 중에는 이익의 질과 성장성이 떨어지는 기업이 적지 않고, 주가가...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미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금리 인상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구간에서 성장주에 대해서는 선별, 압축 전략을 유지해야 한다. 이는 주가수익비율(PER)이 당장 지나치게 높지 않고 또 빠르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 중심을 말한다.
금융 업종이나 배당성장과 저변동성 상장지수펀드(ETF)와 같은 방어적 스타일의 상대 강세...
△정용택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투자 기간이 조금 짧은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테마주를 왔다 갔다 하기보다 변동성이 작고 베타가 낮고 상대적으로 배당이 안정적인 주식에 가 있는 게 낫다. 공격적이고 장기적인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계속 성장주를 분할해서 매수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성장주들이 비싸기 때문이다. 올해 금리가 움직이면 영향을 받아 주가가...
정용택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공격적이고 장기적인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계속 성장주를 분할해서 매수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여러 번 지수가 빠진 때마다 (투자종목)을 분산해서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변동성이 낮고 상대적으로 배당이 안정적인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제언했다.
투자 환경이 바뀌어 돈이 흘러갈 수 있는 여러 선택지가 만들어져 현재 주식 시장이 무기력한 것”이라며 “기존 시각에 집착하고 미련을 두기보다 새로운 투자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고 했다. 정 센터장은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테마주가 아닌 변동성이 적은 배당 안정적 주식을 추천한다”며 “공격적인 투자자는 성장주를 분할 매수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연준의 긴축 부담 속 미국 성장주 급락, 1월 금통위 경계심리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국인들의 수급 환경은 증시에 우호적인 가운데 금융투자의 배당차익거래 청산 성격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현물 포지션 매도세도 진정되고 있다는 점이 수급 상 안도 요인이다. 또 대만의 TSMC가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함과 동시에 대규모 투자(약 최대 440억 달러) 단행을...
수급이슈(배당차익거래, 대형 IPO 앞둔 수급 분산) 등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지정될 이슈다. 결국 남는 것은 연준의 긴축 우려와 금리 상승인데, 이는 경기호조가 전제되어야 지속 가능하다. 금리가 급등하고 이에 따라 주가가 과민반응을 보인다면 오히려 이를 매수 기회로 삼는 편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
연초 주식시장은 성장주보다는 대형 경기민감주...
나스닥 지수 편입 기업 중 10년물 국채 수익률보다 높은 배당금을 지급한 기업도 줄었다. 지난해 초 83곳에서 7일 기준 64개로 나타났다. 성장주에 투자한 금융 상품도 고전 중이다.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먼트의 간판 펀드인 아크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해 2월 고점 대비 46% 가까이 떨어졌다. 골드만삭스의...
그러면서 “올해는 가치주를 중심으로 한 성장성 대비 저평가된 성장주나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작년 하반기 2차전지, 메타버스 등 업종별 대응을 하던 시장 상황이 변했다는 얘기다.
마지막으로 그는 2030 주린이들에게 ‘비상장 투자’도 자산을 늘리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발행시장에서 결국 기회들이 있어요”라며...
◇카카오 –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자산 거래소 등 신규 플랫폼 사업 향방 주목
2021년 4분기: 일회성 인센티브 제외 시 종전 전망치 대비 소폭 미달 전망
플랫폼 랠리 단기 일단락 & 금리 상승 시기 성장주 밸류 DC 부담. 신규 플랫폼 중심 차기 모멘텀 확보까지는 긴 호흡 접근
◇효성중공업 – 이동헌 대신증권
변한 건 주가뿐
2021년 4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