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우리사주 배당착오 실수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10일 오전 9시 9분 현재 삼성증권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850원(2.28%) 내린 3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3거래일째 하락세다.
거래량은 24만 주, 거래대금은 90억 원 규모다. 매도 상위창구에는 삼성증권, 키움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칼을...
금융당국이 6일 벌어진 자사주 배당사고에 엄중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삼성증권이 추진해온 초대형 투자은행(IB) 행보가 더욱 험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삼성증권 배당착오 입력에 대한 대응방안’ 브리핑에서 “삼성증권의 사과문에 직원 실수나 도덕적 해이에 대한 내용은 있었으나, 정작 회사나 경영진의 사과는...
삼성증권의 배당사고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배당사고와 관련해 무차입 공매도 의혹이 불거지면서 공매도 폐지 청원이 빗발치고 있다.
9일 오후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삼성증권 시스템 규제와 공매도 금지’ 청원은 참여자 19만 명을 넘어섰다. 국민청원 게시판에 참여자가 한 달 내 20만 명을 돌파한 건에 대해서는 청와대...
여야는 9일 삼성증권 배당사고와 관련해 책임자 처벌과 후속 대책 마련을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삼성증권 사태는 자본시장의 신뢰를 무너뜨린 금융 참사”라며 “회사가 유령주식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고, 이런 사고 발생 시 금융당국의 시스템에 구멍이 나 있다는 것”이라고...
삼성증권 배당 사고에 대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무차입 공매도 제도를 확실히 점검하고 분명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9일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삼성증권 배당 착오 사태에 대해 “벌어지지 않아야 될 일이 생겼다”며 “허술한 내부시스템 점검을 분명히 해야 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삼성증권이 우리사주 배당 사고와 관련 투자자 민원접수와 피해보상 응대를 위한 투자자 피해구제 전담반을 9일 설치했다.
전담반은 고객보호센터장 이학기 상무를 반장으로 금융소비자보호팀과 법무팀 등 삼성증권 내 유관부서의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민원접수와 법무상담 등 피해 투자자 접수와 신속한 구제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앞서 구성훈...
원 부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삼성증권 배당착오 입력에 대한 대응방안’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자본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그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6일 오전 직원 실수로 우리사주 배당 과정에서 주당 1000원 대신 1000주를 배당, 총 28억1000만 주를...
9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김명석 희망나눔 주주연대 홍보이사와 박영식 성공투자연구소 대표가 출연해 '삼성증권 배당사고'를 언급하며 증권사 직원의 도덕적 해이 문제를 꼽았다.
김명석 희망나눔주주연대 홍보이사는 삼성증권 사태로 인한 피해를 조목조목 밝히며 의구심을 제기했다. 김명석 홍보이사는 "위조지폐범을 전범으로...
6일 발생한 삼성증권 배당 오류 사고는 주식시장에 대한 신뢰에 큰 흠집을 남겼다.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대신 주당 1000주씩을 지급하는 유령주식 배당 사태가 발생했다. 발행 주식이 8930만 주이고 발행한도가 1억2000만 주인데 이날 잘못 배당된 주식은 무려 28억3160만 주였다. 더구나 착오로 배당된 300억 원대의 주식을 시장가로 내다 팔아 주가 폭락의 방아쇠를 당긴...
금감원은 이런 일 감시하라고 있는곳 아닌가요?”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글 중 일부)
지난주 금요일 발생한 삼성증권 자사주배당 사고에 투자자들이 분노하고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 청원이 올라온 지 3일 만에 동의 서명자는 17만 명을 돌파했다. 이처럼 거센 후폭풍이 일어나는 것은 금융당국과 우리 자본시장 시스템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금융감독원이 지난 6일 발생한 삼성증권의 우리사주 배당착오 사고와 관련해 일부 직원 탓이 아닌 전사 내부통제 및 관리시스템 미비 때문이라고 결론지었다. 또 위기 대응이 신속히 이뤄지지 못하고 일부 직원의 주식매도 행위 등 도덕적 해이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원승연 금감원 부원장은 9일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브리핑을 갖고 “삼성증권의 배당 착오...
삼성증권이 지난 6일 우리사주 배당착오 사고 이후 첫 개장일날 하락 출발했다.
9일 오전 9시 5분 현재 삼성증권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600원(1.56%) 내린 3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35만 주, 거래대금은 134억 원 규모를 기록 중이다.
매도 상위창구에는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6일...
주식배당처리를 할 수 있었는지 살핀다. 또 일부 물량이 장내 매매체결까지 이뤄진 과정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반장으로 ‘매매제도 개선반’을 구성해 주식관리 절차 전반을 재점검한다.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고처리 경과를 확인한 후 전산시스템 및 내부통제...
삼성증권의 우리사주 배당착오 사태로 증권거래시스템 전반에 대한 시장 불신이 확대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집중 점검에 나선다. 삼성증권이 해당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채 우리사주에게 주식배당이 가능했는지 체결 과정을 면밀히 들여다본다.
금융위원회는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삼성증권 배당착오 처리 관련 관계기관...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이사가 배당금 사고로 인한 피해자 구제에 최선을 다하고, 관련 직원을 엄중히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8일 우리사주 배당금 사고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통해 △투자자 피해에 대한 최대한의 구제 △도덕적 해이가 발생한 직원에 대한 엄중문책 △철저한 원인파악과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 등을 발표했다.
그는 “배당금 문제가...
사상 초유의 배당 사고가 발생한 삼성증권 사태의 파장이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이어졌다.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공매도를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제기됐다. 글쓴이는 “회사에서 없는 주식을 배당하고 그 없는 주식이 유통될 수 있다는 것은 증권사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주식을 찍어내고 팔 수 있다는 이야기”라며 “이건 사기 아닌가”라고...
1000원의 배당금을 입금해야 하는데 1주당 1000주를 입고했다.
이후 오전 9시 30분부터 일부 삼성증권 직원이 잘못 입고된 삼성증권 주식을 매도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삼성증권 주가는 최저 3만5150원까지 내려 전일(3만9800원) 대비 4650원(6.66%) 폭락했다.
금감원은 동반 매도한 일부 투자자들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보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직원 보유 우리사주에 대해 배당금이 입금되는 과정에서 담당직원의 입력 실수로 배당금 대신 주식이 입고돼 대규모 출회 물량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한 삼성증권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450원(3.64%) 내린 3만83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증권은 장중 3만5150원(-11.68%)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 마감까지 하락폭을 줄였다.
업종별로는...
사상 초유의 배당 사고가 발생한 삼성증권 사태의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실수로 들어온 주식을 즉각 팔아치워 주가 급락을 야기한 직원들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논란도 불거진다.
6일 삼성증권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직원 보유 우리사주에 대해 배당금이 입금되는 과정에서 담당직원의 입력 실수로 배당금 대신 주식이 입고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양호 회장은 6일부터 이틀간 열린 임원세미나에서 "7년만의 배당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했지만, 아직까지도 상황 변화에 대한 대처 능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회장은 특히 내년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만들어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인천공항...